외할머니가 중풍 초기증상이 있으신데요.

[적혈]

외할머니가 중풍 초기증상이 있으신데요.

저희 외할머니께서 중풍 초기증상이 보이십니다.

약 2달전에 쓰러지셔서 왼쪽 팔목에 골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신 차리려서 할머니가 직접 혼자 병원까지 가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정신을 잠시 잃은게 기억이 안나신답니다.)

현재는 지지대도 제거하고 왼쪽 팔을 자유롭게 쓰지 못 하십니다.

일주일 전쯤에 갑자기 말씀하시는게 힘이 없으시고, 눈빛이 흐려져서.

이모가 응급실로 모셔서 링겔(?)을 맞치셨다고 합니다.

그 당시 쓰러지신건 아니구요.

그리고 1년만에 할머니를 본 이모가, 할머니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할머니가 걸을 때도 오른쪽으로 쏠리듯이 걸으십니다.

자꾸 어지럽다고 하시고, 부지런 하신분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 하십니다.

그래거 저번주 토요일에 대구 시내에 신경,정신 쪽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선 ct찍고 mri 찍은 결과상 막힌곳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달팽이관도 정상이구요..

그래도 입 돌아간게 맘에 걸려서 이 기회에 요양도 하실겸 한방병원에 입원하려고 했습니다.

대구 7호광장 쪽에 한방병원을 찾았는데,

시설도 그렇고 직원도 그렇고 의사도 그렇고 영 맘에 안들어서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인의 소개로 한의원에 갔는데

한의사분이 보시더니 바람이 조금 왔는데 약 드시고 침 맞으시면 괜찮아 질 거라고 하셨습니다.

대구는 침 맞으러 가기 멀어서 집에서 가까운 한의원으로 침맞으러 오늘 갔습니다.

그곳의 한의사 분은 풍이 왔는데 운이 좋아서 다시 (혈관이)뚫렸다고 하십니다.

그분 말씀이 ct나 mri 찍어도 안나올 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바람이 다시 올 수 있다고요..

그래서 (중풍 증상이 있는후)3일정도 지나서 다시 찍어 봐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걸 안좋아 하셔서 영청에 있는 손한방병원에 가시길 원하십니다.

할머니가 완쾌하셔서 예전같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심해지지만 않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영천에 있는 손한방병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인터넷에 보니깐 요즘은 옛 명성만 못 하다고..)

2. 한의원, 병원 어느쪽이 할머니 한테 잘 맞을 까요?

3.  치매와 중풍은 별개 입니까?

4. 식사를 어떻게 드려야 할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보기 좋게 못 적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막 적다보니 이렇네요.

가능하다면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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