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국익, 국민이 나서서 지켜냅시다!>
국회의원이든 대통령이든, 대리인은 국민에게 고용된 일꾼입니다. 그래서 권력은 언제나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외교의 영역에서 일방적으로 우리 이익만 챙길 수 없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국가 간 외교에서 최소한의 균형은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지금보다 더 나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에서 퍼주기는 잔뜩 했지만, 받아온 것이 없습니다. 독도에 대해 절대 안 된다고 항변했습니까?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했을 때 대체 뭐라고 말했습니까? 아무 조건 없이 지소미아를 원상복구했지만, 일본은 화이트리스트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대해서는 대체 뭐라고 말한 것입니까? 이제 식탁에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농수산물이 올라올지 모릅니다. 멍게인지 해삼인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농수산물 수입을 요구했으면 안 된다고 말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일본은 대체 무엇을 양보했습니까? 오히려 강제 동원은 없었다면서 추가 청구서만 잔뜩 손에 들려주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의 이익을 지키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제대로 이행했습니까?
대통령이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우리가 나서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과거를 명백히 규명하고 피해자에 대해 합당한 배상을 하고 잘못을 인정해야 비로소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여러분이 나서 주십시오. 이 잘못과 질곡을 넘어서서 희망의 나라로, 주권자의 나라로,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https://youtu.be/nvN_7Sfpso4
델리민주
<조작된 이미지까지 동원한 내부공격,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동지라면 멈추고, 제지해 주십시오.>
어제 우리 당 이원욱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집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1인 피켓 시위도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설마 진짜 우리 지지자들일까, 민주당원들일까 의심이 듭니다.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지지자라면 즉시 중단하고, 그 힘으로 역사부정 반민생 세력과 싸워 주십시오.
특히 ‘악마화’를 위해 조작된 이미지까지 사용해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은 금도를 넘는 행동입니다. 저 역시 조작된 사실로 수많은 공격을 당해봤기에 그것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일인지 저나 여러분 모두 잘 알지 않습니까?
생각이 다르다고 욕설과 모욕,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적대감만 쌓일 뿐입니다. 이재명 지지자를 자처하며 그런 일을 벌이면 이재명의 입장이 더 난처해지는 건 상식입니다. 국민들은 같은 당 당원들끼리 다투는 모습에 눈살을 찌푸립니다.
이미,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민주당 인사들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밝힌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작된 이미지로 민주당 소속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한 후 단호히 조치하겠습니다.
거듭해서 호소드립니다. 함께 싸워야 할 우리 편을 공격하고 모욕 억압하는 행위를 중단해주십시오. 이재명의 동지라면,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이라면 오히려 그런 행동을 말려주셔야 합니다.
힘을 모아야 이깁니다.
그들이 원하는 게 갈등 분열이면 우리의 전략은 단결과 통합이어야 합니다.
같은 행동을 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다르게 행동해야 다른 결과를 얻습니다.
권한과 책임의 크기는 동일합니다.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든 누가 더 큰 원인을 제공했든 관계없이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지는 것이 책임자의 몫입니다. 민주당의 책임자는 저이고 저는 분열책동을 극복하고 힘을 모아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총선승리의 가장 큰 장애는 분열과 갈등입니다.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지지자라면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보고 갈등 균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주십시오. 그게 승리의 길이자 이재명이 가는 길입니다.
어제 울산 국민보고회 때 드렸던 말씀을 영상으로 다시 공유합니다.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커도 우리가 싸워 이겨야 할 상대보다 크지 않습니다. 공통점보다 차이점을 찾아 내부에서 균열을 일으키는 일은 그래서 상대가 가장 바라는 일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어도 함께 손 꼭 잡고 반드시 꼭 이겨냅시다. 그래야 총선에서 승리하여 나라의 퇴행을 막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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