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길 번개
2010년 12월 4일
인원 25명
코스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 만대항까지 편도.3시간30분
태안의 도내리 밤나무집에서 옻닭과 마닭으로 뒤풀이
오늘의 날시는 굿이다 운무가 없어 가시거리가 넘 좋다
천지인 사랑방에 주옥같은 글을 많이 올리시는 석송 유영남님 이시다
이곳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세자매....특히 언니격인 푸른솔님은 개코원숭이처럼 높은곳을 좋아하시나 보다....
오늘 내가 붙여준 별명....막내...ㅎㅎㅎ(푸른솔님 친구분이시랍니다)
얼굴이 너무 앳되보여 막내라 불렀답니다
세자매의 폼이 넘 멋있다
여행을 가고싶다 라는 닉네임을 갖고있는 송미옥님 얼굴이 너무 작고 예뻐서 탤런트 해도 될거같다
여섬에 도착했는데....여섬은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까리하군님이 얼굴을 감췄다....
장미허브님....
잔뜩 움추린 어깨가 한가닥 하는 어깨?....아님 불량학생 짱?...
모두들 킁킁거리며 먹을것을 찾아 나섰는데....
이분은 드디어 먹을걸 찾았나 보다....ㅎㅎㅎ
돌로 까먹는 굴맛은 너무너무 달았다....
설악산에서 따온 3년된 마가목주 안주로는 끝내준다....
불사랑도 무언가를 찾는데...
이분은 누구실까?...
만대항에 거의 도착....건너편 황금산을 배경삼아....
앗....황금산 덕수네도 보인다?.....ㅎㅎㅎㅎ
삼형제 바위....
석송님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시며 마지막으로 내려 오신다
부둣가의 삶의 체험 현장....
후기글.....
오늘...
일행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눈으로는 바다의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고....
두 귀로는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코와 입으로는 솔향기와 함께 쏟아지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여 마시고.....
맑아진 머리로는 낭만을 떠올려 보시라고.....
첫댓글 좋은하루 만들어 주신분들 함께 하신분들 모두 감사
트레킹내내 푸른바다와 파도소리 포말 솔향기등을 함께할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어제는 눈,코,귀,입이 행복했던 날
솔향기길이 완공되는 코스가 나오는대로 가장먼저 번개를 치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다는건 너무너무 행복한 일이죠...
밤 늦도록 님들 모습 뵙고 싶어 기다리다 잠들었는데~~~
이른 아침 드디어 뵙네요...
태안 솔향기길의 여운이 오늘 아침 거실 가득 밀려옵니다.
추억을 먹고 사는 우리 삶
언제라도 꺼내 볼 수 있도록 많은 추억 만들어 갑시다.
대장님을 비롯 여러분들 고생했습니다....건안 하십시요.
이런것이 번개의 참맛이 아닐런지요....
산을향한 공통점에 분위기와 느낌을 서로 함게할수 있다면 그런것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대장님이 준비해오신 맛나는 보약 마가목주 안주는 자연산 굴로 .... 정말로 이였습니다
불사랑님은 어찌하여 나에겐 굴한점 따주지 않으셨나요?....
불사랑님의 사랑이 의심되는 대목이었어~~~하하하
사진을보니 가지못한것이 아쉽군요 ~~동생 김장만 아녔으면...... 다음 주문진에서 뵙겠습니다~~
회장님과 함게였다면 기쁨과 행복이 두~~배~~였을터인디요...
지난번 번개 솔향기길 올라온것을 보고 꼭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날씨좋은날에,좋은곳을
여러분들과 친구랑 아주 잘다녀왔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푸른솔닝이 함께 해서인지 날시는 왜그리도 좋았는지요....
밤나무집에서 먹어본 마닭맛은 더 쥑이더만요...
역시 울 대장님에 탁월하신 번개 넘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즐겁고 행복한 번개 쭈욱 이어질겁니다
늘 함께 해요...토끼님....
배경, 인물, 사진찍는 솜씨도 예술입니다! 함께하지 못 했지만 즐거움이 여기까지 느껴지는데요~
행복해 보여 좋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하고 싶네요...물푸레나무님...
멋진 곳을 멋진 산님들과 함께 다녀오시니 더욱 멋진 모습입니다..
설주님은 요즘 바쁘신가요?...
얼굴보기가 어려우니 흑흑~~~ㅠㅠㅠ
아름다운 모습들 정말 잘 보고갑니다....건승들 하세용..
사실 이번 토요번개는 골드랜드님을 염두에 두고 잡은 날짜엿는디....
하루빨리 사람이 구해지길 ....
너무도 멋진곳 안내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내마음에는 파도소리와 솔향기가 가득하답니다~
넘 행복했고 즐거웠어요 ~~근디 왕복안해서 무자게 아쉬웠어요
ㅎㅎㅎ 장미님 그맘을 알지롱~~~
그래도 장미님이 왕복한다 했으면 내가 따라붙을 준비가 되어 있었는디....
대신 밤나무집에서의 마닭이 쥑였잖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