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현산
문화제가 4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풍농 풍어,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양양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현산문화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특히 첫날에는 설악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양양장날과 겹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 개막식과 함께 본행사가 시작된 5일에는 시가행진, 락밴드·평양예술단 공연, 농악 등 민속고유의 놀이와 문화공연과 함께 각종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지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산문화제 마지막날인 6일에는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돼 축구,
배구, 족구, 육상,
게이트볼 종목의 읍·면 대항을 통해 주민 화합을 다지게 된다.
이와함께 7일 오전 9시 양양실내체육관 광장에서는 강원도민일보 주최로 오색케이블카 유치기원 제16회 양양군민 한마음달리기대회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김택철 현산문화제위원장은 “올 현산문화제는 양양정명 6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성을 부각해 군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있는 축제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