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보호소에 교통사고후 방치되어 있던 시츄 아이 긴급 구호 조치했습니다.

[뚱아저씨(광진)]

어제 팅커벨 게시판의 링크글을 통해 소개된 교통사고를 당한 후 경남 밀양보호소에 입소되어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안락사 날짜만 기다리던 시츄 아가를 긴급 구호 조치했습니다.

관련 글 링크 : http://cafe.daum.net/T-PJT/SQbu/780

어제 소식이 알려진 후 팅커벨 자문위원인 치료멍멍 이종찬 원장님께서 그 아이의 수술 및 치료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이후 아이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못쓴다는 것만 알고 있고 아무런 검진 및 치료도 받지 못한 상태라 긴급 검진 및 치료를 하기위해서는 하루빨리 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밀양은 서울에서 꽤 먼 곳이라 그곳에서 서울로 오는 차량이동편을 다방면으로 알아봤으나 여의치 않았고, 이에 애견택시를 이용하여 긴급 후송을 하는 편을 알아봐서 오늘 밀양보호소에 있는 그 시츄 아이를 서울 치료멍멍 동물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애견택시비는 처음 소식을 알린 sunny9422님이 부담하셨습니다.

아직 이 아이는 팅커벨에서 공식 구조승인된 아이는 아니며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상태라면 시간을 지체할 수록 치료가 힘들어진다는 점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안락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안의 급박성 등 긴급 구호를 해야할 필요성에 따라,

팅커벨 대표이자 구조입양위원장으로서 급히 치료멍멍 동물병원 원장님, sunny9422님의 협조와 배려를 받아 긴급 구호조치를 하였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채 안락사 날짜만 기다리고 있던 밀양보호소 시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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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조입양위원회에 구조요청이 접수된 아이는 연시님의 글을 통해 공개적으로 요청된 고양시 공사장에 있는 두 말티 아이 이외에도 비공개로 이메일로 접수된 두 아이 등 모두 네 아이가 있으며 동구협 보호소 안락사 직전 아이들의 구조 계획에 따라 두 아이 등 모두 여섯 아이가 더 있는 상태입니다. (두 아이 가정임보, 네 아이 센터 입소)

이 아이들은 현재 넉넉하지 못한 팅커벨의 재정 상황과 동의분담금을 내야하는 정회원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아직 정회원님들에게 구조 동의 요청하지 못하고 현재 대기중인 상태입니다.

추후 팅커벨 구조입양위원회에서 이 시츄 아이의 공식 구조요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후 가결이 되면 정회원 여러분들에게 정식으로 구조동의를 요청하고자 하오니 그 때는 많은 정회원님들의 참여로 이 아이가 구조 및 치료에서 이후 입양갈 때까지 재정의 불안함 없이 편안히 지내다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시츄 아이는 서울에서 밀양으로 출발한 애견택시 편으로 오늘 저녁 5시쯤 치료멍멍 동물병원으로 후송되어 입원해서 검진 및 치료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 시츄 아이가 무사히 서울로 올라와서 잘 치료받고 완쾌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뚱아저씨(광진)]

조금은 황당하지만, 좋은 소식 알려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이 아이의 주인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애지중지 길렀던 아이인데.. 서울에 사는 분인데.. 밀양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지인에게 며칠 맡겼는데.. 그 지인이 잃어버렸고 말을 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인터넷에 뜬 글을 보고 알게되어 지금 울면서 그 아이 데리러 밀양보호소로 내려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아이를 무척 잘돌봐준 주인이었는데 지인의 실수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그 지인분이 잃어버리고 미안하니까 말도 안하고 조금 황당하게 스토리가 전개되었지만 어쨌든 원 주인이 나타나서 다행입니다.

[뚱아저씨(광진)]

비록 우리 팅커벨에서 그 아이를 구조하진 않았지만 한 생명의 끝자락에서 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치료멍멍 이종찬 원장님과 흔쾌히 애견택시비를 지불해주신 써니9422님 고맙습니다.

역시 팅커벨 프로젝트라는 안전장치가 있었기에 이 아이도 안락사 집행이라는 억울한 죽임을 당하지 않았고, 또 원 주인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아이를 위해 걱정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해주]

해주 엄마에요
며칠 맡긴게 아니고 맡아주시기로 한 분이에요..
그 분께 인계 한 이상 , 사실은 차후 제가 참견할건 못되었어요 근데..
그 분은 고마우신 분이에요..

극적이었어요 오늘 ..
미얀해..
죽을때까지 같이 지내자..

[소심이온뉘(서울성북구)]

꼭 주인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지난번에도 주인을 찾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네요. 정말 주인이 맞다면 넘 기쁜 일이예요!! 지인분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얘기를 하셨어야지...

[만두연두맘]

정말 좋은 소식이네^*^ 어제 사연보고 맘이 많이 아파는데.....
꼭 주인품에 안겨 집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로터]

꼭 주인분을 만나 행복하게 집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내사랑시쭈]

아..다행입니다 잃어 버린것 같았어요 잃어버리고 재빨리 찾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ㅜ.ㅜ

[송아]

주인이라는 분이 나타났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번엔 꼭 주인이 맞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박정민(호두맘)]

정말 다행이에요

[sunny9422]

견주분과 통화했습니다. 본인아이 맞다고 이름은 해주라고 감사하다고 하시네요..괸히 저땜에 다들 신경쓰시게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두 주인 나타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송아]

써니님께서 애써주신 덕분에 해주가 엄마 품으로 돌아갈수있게 됐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루나는바로나]

주인 찾았다니 다행이네요ㅠㅠ

[디노보나(서대문)]

써니님. ~~~맘 고생 많으셨어요 가족을 찾았다니 다행이지만,, 애를 잃어버리고 말하지 않은 지인이나 아무리 믿거라 허더라도 매일 안부를 챙기지얺은 견주도.. 좀 씁쓸합니다 시츄야~~니 몸은 니가 꼭 지키고.. 행복하게 살길 바래

[sunny9422]

맘고생은 저땜에 대표님이 하셔서... 암튼 주인 찾아 넘 다행입니다

[해주]

택시 대절해 주신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고운 분이세요 마음...
잊지않을게요

[호빵호떡맘(서울)]

정말 잘됐네요~~

[황금부자(수원)]

오우 다행입니다.

[문세연]

다행입니다...

[소은]

정말다행이예요~~

[깜미해피(부산)]

아, 다행입니다..이 아이는 여러모로 복이 많은 아이네요...

[해주]

고마워요...그런가봐요..!
이상하고 희한해요..
검색 안했으면
얘는 어떻게 됐을지....

[테티스(부산)]

정말 잘됐습니다.

해주가 다행히 주인분께 갔지만
도움을 주신 써니님, 치료멍멍 원장님 감사합니다.

[수리야]

정말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