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초 흘리분교장 폐교 소식에
2023.12.19.(화) 강원도민일보에서 광산초 흘리분교장 폐교 소식을 접했다.
”광산초 흘리분교장은 구성원들이 동의해 폐교한다. 전교생이 2명인 흘리분교장은 이번에 1명이 졸업한다. 남은 1명은 본교에 통학할 예정이나 학교까지 거리가 멀어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번에 폐교되는 한 학교의 교장은 “학령인구 감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같다”면서 “주민들도 ‘학교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어도 예전과는 달리 별다른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50년간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1천550만명가량 급감하면서 3천600만명대에 머물 것이라고 통계청이 14일 전망했다.
현재 0.7명선에서 1.0명선으로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인 가정에서 계산한 추정치다.
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선에 머무는 시나리오에서는 2천만명 이상 줄면서 3천만명 선을 지키기도 빠듯해질 것으로 관측됐다.“(연합뉴스 기사 중 2023-12-14 12:00)
세계 역사 유례없는 초저출산의 현상 앞에서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생육하고 번성하라“ 말씀하신 하나님께 회개하고 이 땅 고쳐달라 기도할 일이다. 알프스스키장이 눈앞에 있던 흘리분교에 근무할 때 아이들과 학부모들 어울린 교육현장의 생생한 기억 떠올리니 역사가 끊어질 학교가 더욱 안쓰럽다. 나라와 민족, 다음 세대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