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지 않는 삶의 행복,
건강이 피어나는 봄 날의 밥상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 좋은봉사회(회장 유경열)는 4월8일(화,09:00~13:00) 만안평생학습원 1층 나눔실에서
반찬나눔세대(130세대) 조리봉사와 4월9일(수) 안양여성협의회 주최로 여성회관 널린마당에서 열리는
바자회에서 판매할 반찬 준비 작업을 했다. 7개 단위봉사회 임원들과 시협의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반찬세대 메뉴 : 제육볶음,얼가리배추된장국,연두부
바자회 반찬 : 열무김치,오이소박이,들깨미역국
따뜻한 봄 날, 안양 천변로에도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활짝 핀 자목련과 노란개나리가 일찍부터 봉사에 참석하는 봉사원들을 반겨주는 모습에 "어머나 하루게 다르게 피어있네" 감탄사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조리실로 들어온다"안녕하세요? 봄이 왔어요" 인사를 나누고 환복을 하며 주방에 산적해있는 식재료들을 보며 "우리는 천당 갈꺼야"하며 야채 세척과 손질을 시작한다 이점숙회장은 벌써부터 두팔 걷어 부치고 아랑곳없이 눈 인사만 나누고
"나를 따르라" 하며 열일 하고 있다.
많은 봉사원들이 함께하며 자기에 맞는 모듬에 합류하여 야채손질과 썰기가 시작된다 쪽파와 대파 양파를
손질하는 모듬에서는 연실 눈물을 흘리며 반성을 해가며 열일하고 썰기 모듬의 칼질 소리는 흡사 난타 공연장에
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리듬이 있고 소리가 청량한 것이 노란조끼 난타 팀을 결성해도 손색이 없다.
주부 30년 이상의 내공이 들어있다.
소분과 포장을 하여 각 봉사회 별로 나눔세대 준비를 하고 배달 봉사를 가는 봉사원들에게 점심을 준비해주고
반찬조리는 계속됬다. 회장 이점숙의 전화는 주문 전화가 끊이질 않는다. 안양시협의회는 반찬 맛집이라
정평이 나있다."여러분 준비된 반찬보다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습니다 협조 부탁 드립니다" 목소리에 미안함이
들어있다. 봄이오면 가정마다 냉장고의 김치는 없을 것이다.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화이팅"을 외쳤다.
봉사원들은 행사후에 몸져 누울 것 같다. 하지만 해야지 우리를 원하는 주위의 그 날까지, 고생하자구요
반찬조리와 야채세척 및 손질, 청결까지 봉사해주신 좋은봉사회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안양시 좋은봉사회(회장 유경열) 봉사원 여러분
반찬나눔(130세대) 조리봉사 활동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유경열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