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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가치관, 바르고 정직한 사역"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서기총) 이·취임식에서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022년 대표회장 원성웅 감독(옥토교회)이 이임하고 2023년 대표회장으로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가 취임했다. 행사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하여 수기총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 경기총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임영문 목사,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회장 이동규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이억주 목사 등 각지역 및 연합단체 대표들도 참석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는 취임사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중심으로 바르고, 정직하게 사역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는 취임사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중심으로 바르고, 정직하게 사역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분주하게 많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르게 하려고 한다. 기독교 가치관을 중심으로 정직하게 섬길 것이다”면서 “이영훈 목사님이 하신 설교 말씀대로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는 정의롭게 행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노곤채 목사(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수기총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의 개회기도,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성경봉독후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동성애 법은 가정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사회와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지름길이라며 차별금지법을 막는데 서기총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동성애 법은 가정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사회와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지름길이라며 차별금지법을 막는데 서기총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 정의다. 미국, 대만, 유럽교회는 동성애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그들은 언젠가 한국도 동성애 법이 통과될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또 공산주의는 교회를 말살시킨다. 동양의 예루살렘이라 부르던 북한이 공산주의에 의해 다 무너졌다”면서 “동성애로부터 가정을 지키고, 공산주의로부터 사상을 지키기 위해 1,200만 성도들이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불의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개화기 한국교회는 사랑을 실천하여 사회를 선도해 나갔다. 지금 한국교회가 사랑의 손길이 약해지면서 신뢰를 잃고 있다. 튀르키예에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을 당하고 있다.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피흘린 동맹국가다. 이때 한국교회가 더 많은 지원으로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한다”면서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탈북자, 다문화 이주민, 미혼모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첫째도 마지막도 겸손이다. 누가 그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낮아져서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 돼 정의를 행하고 사회를 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유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피력했다.
▲직전 대표회장 원성웅 감독(옥토교회, 좌측)과 신임 대표회장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우측)
직전 대표회장 원성웅 감독(옥토교회)은 이임사에서 서기총이 반드시 필요하며,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 비슷한 기독교 단체가 많다. 하지만 내부조직이 엉성한 상태다. 동성애 문제를 비롯해 예배 회복과 관련한 심각한 상황에서 인천, 경기도 기독교와 연합해서 활동하려고 지난해에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강하고 분명하게 행동하는 기독교 복음적인 단체가 서기총이다. 김봉준 목사님이 이 일을 나보다 더 활발하게 해나갈 것을 믿으며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김봉준 대표회장은 소신이 분명하고 국가관이 투철하다. 진리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와 타협이 없지만 진리가 아니면 수용할 줄도 아는 협상의 달인이다”면서 “이런 그가 대표회장이 됐으니 앞으로 서기총이 잘 될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임영문 목사는 축사를 통해 “8년 전 김봉준 목사를 알게 됐는데 정직하고 바르고 의로운 형님이다. 보통 목사들이 의가 없어 생각과 마음이 바뀌는데 김봉준 목사님은 한결같은 분이시다”며 “내년이 총선이다.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 중요한 해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한국교회 예배를 지켜야 한다. 서기총이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고 후대에 복된 나라를 물려주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이억주 목사는 권면을 통해 “김봉준 목사님은 영성과 지혜, 능력이 대단한 분이다. 서기총이 적임자를 대표회장에 세웠다. 시대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큰 일을 잘 감당해 주실 덧을 믿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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