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시간이 지났지만 올려 봅니다.
서래섬 유채꽃이 보고 싶어서
동네서 740 버스 타고 반포 세빛 섬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세빛 섬은 한강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다고 해 일명 둥둥섬이라고 부르듯 바로 앞에 너무 예쁜 모양이더라고요.
한 컷 하고 서래섬으로 향했습니다.
반포지구는 아름답다고 할까요.
4장은 먼저 유채꽃 피지 않았던 날 찍은 거네요. 사진이 다르죠..
노란 물결처럼 유채꽃이 피었네요.
유채향기 길을 즐기려고 밀려드는 모습이에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꽃들도 힘들고
사람들도 아쉬워합니다.
흰 구름이 두둥실 피어나고 파란 하늘이 그립기만 하다고 할까요.
바람으로 너머 질 듯했던 유채들은
다시 일어나 노란 물을 뿜으며 아름다운 오월이라고 합창하고 있습니다.
강 건너 남산타워도 보이고 용산 지구 풍경도 멋지게 보이고요.
유유히 흐르는 강물 위에
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은 수상스키어 맨들도 유연하게 취미를 즐기고 있고요.
서래섬은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는 작은 인공 섬이지만 강 한가운데가 아닌 강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3개의 다리 잠수교와 반포 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있는 섬 아닌 섬으로 1986년에 개발 사업으로 모래벌이 섬으로 부리게 되었고 반포 한강공원으로 속해 있습니다. 교통: 버스도 전철로도 너무 접근하기 쉬운 곳' 물길 따라 강길 따라 자전거 길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는 늘 푸른 물이 흐르고 수양버들이 춤추고 봄은 드넓은 유채꽃밭으로 가을엔 하얀 메밀꽃으로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하며 아름다운 서울시 반포지구 명소라고 합니다. 또한 다른 점은 한강이 바로 앞에 있어 물 수면과 대지가 친구처럼 비슷한 높이에 있어 저녁 석양을 즐기는 사람들과 사진가들에게도 인기 포인트 라 고 합니다.
바람이 야속하고 흐린 날이었지만
기다리면 언제 가는 만나게 될 거라는 이야기처럼
늦은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깨어나기 시작했답니다.
서래섬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엔 메밀꽃으로 찾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올해는
이미 졌을 거예요.
새로운 해를 기약하시기를..
늦은 점 이해 부탁드려요.
첫댓글 유채꽃은 내년으로 넘기고,
가을의 메밀꽃에나 기대를 걸어 봅니다~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솜씨네요
영희님 감사합니다.
가을날에 소금 뿌려 놓은 듯 하얀 메밀꽃을 기대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장소가 좋아요,
그리고 생태 공원 따라 이어지는 동작역 구름카페 하늘 카페서 차와 노을 구경까지 해보심 좋은 것 같네요.
와아!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영자님~
늘 고맙습니다.
주말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요.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월의 마지막 주말 기분좋게 보내세요~..
하늘엔 힌구름이 두둥실~~
땅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한가득~
황기자의 사진 솜씨에 취해 행복하네요!
영옥님 감사합니다.
정오 조금 지나 갔는데 하늘도 흐리고 먼지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오후가 되면서 약간의 구름도 보이고
유채꽃들도 밝은 빛으로 물들더라고요. 날씨가 좀 그래 아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