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상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오랑우탄사진을 보니 강남길 아저씨가 문득 생각납니다.
요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친근한 이미지인데.
오랑우탄에 대한 설명을 빌려왔습니다.
설명이 좀 짧아서 언뜻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 사진의 느낌은 아마도 어이없고 기가막힌 일을 당해서 저런 표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잘나가다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역을 많이 맡았습니다. 부귀하거나 강한 역할도 아니고 평범한 역할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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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은 성성이라고도 하며 성성이의 형체에 대해 고서(古書)에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털이 추하고 진하게 생겼으며 눈썹과 눈과 그 형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눈과 눈 사이가 가깝다)
슬픈 형용을 하고 있는 듯하고, 얼굴은 늙고 몸은 비대한데 부유하고 넉넉함을 견디어 나가니,
그 사람의 인격과 덕행이 진중하며, 성품이 온량하고 공손한 것이다.
라고 하였다.
첫댓글 이분은 언제 보아도...선한 인상을 주는데
남자로서 에너지가 느껴지 지 않습니다
저는 인간적으로 강남길님의 친근한 느낌이 좋습니다. 흐흐
@이호수 아 ~ 저도 그 부분에 동감합니다
얼굴에 기가약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