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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 로프웨이를 타고 2,156 m까지 올라가 북알프스 연봉을 감상하고
스노슈(설피) 트레킹을 즐기는 날입니다.
제3일 차 1/25일/월 | 신호다카 나기소 | ●호타카 로프웨이로 감동 가득한 북알프스 파노라마 감상 (해발 111m ->2156m까지, 일본 최초의 2층 로프웨이) ●스노슈(설피) 트레킹 ●나기소 이동하여 온천 후 식사관 | 조:기내식 중:현지식 석:가이세키 |
HOTEL : 키소지 호텔 |
근데, 천재지변(??)으로 전날 저녁부터 강풍이 불어 일요일 로프웨이가 운행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월요일 아침까지 조금 긴장을 하며 날씨 변화를 관망했지요.
원래 일정은 둘째날 일요일에 설피 트레킹을 계획했는데, 이미 다른 팀이 예약이 되어
저희가 월요일로 일정을 바꾸어 좀 탐탁치 않게 생각했는데, 이게 전화위복이 될 줄이야....ㅎㅎ
그럼, 로프웨이 타러 가 보실래요? ^^
간밤에 눈이 더 내려 야케다케 호텔 주변이 온통 새하얗게 덮였습니다.
오늘 아침도 호텔 조식으로 가이세키가 준비되었습니다.
천정에 매달린 물고기 고리에는 미소된장국 냄배가 걸려 따끈하게 준비되고 었고,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셨던 이 분 얼굴이 기억나에요 ^
호바미소도 찌글찌글....
밥 비벼 먹어야징~~~ㅎㅎ.
3박 동안 저와 만리장성을 쌓으신(^^) 조으네님을 오늘 첫 모델로 모십니다...ㅎ
아, 그런데 다른 분들은 푸르스름하게 생긴 모치떡 같은 것을 들고 계시는데 저희 테이블은 없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그것 좀 달라고 했더니 갖다 주셨어요.
알고 보니 그게 "당고"라는 건데,
식사 전에 먹도록 식당 입구에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모르고 그냥 훽~~ ㅎㅎ
체크 아웃을 하기 전 방에서 보이는 풍광을 잠시 감상해 봅니다.
조으네님 창가로 모시고 한 컷. ^^
어제 저녁 급히 식당으로 내려가느라 미처 즐기지 못했던 녹차도 한 잔~~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패쓔~~~ㅎㅎ
ㅎㅎ....사실은 설정샷 .... ^*^
참 분위기 좋았던 곳입니다.^^
바로 옆으로 계곡도 흐르고,,,
노천탕에서 이 계곡을 넣고 찍은 멋진 설경 사진이 있던데, 장소를 찾지 못했어요.^^
아, 그러고 보니 어젯밤 10시까지 즐겼던 노천온천 혼탕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이 곳은 여러 개의 노천탕이 있는데, 그 중에 우구이스노유탕은 06~22시까지 혼탕으로 운영되고,
탕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유아미'라는 속옷을 입고 들어가는 곳이였지요.
탕 주변에 눈으로 예쁜 눈사람도 만들어 놓으셨는데....
이대로 포기할 순 없지요~~~??
역쉬~~~~ㅎㅎ.
호연님께서 찍어 보내주신 사진 중에 귀여운 눈사람이 들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주변을 눈에 담아 봅니다.^^
찍을 때는 역광이라 영 아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네요 ^*^
야케다케 호텔 입구에는 운행을 멈춘 열차 객량이 하나 전시되어 있습니다.
간밤에 눈이 내려 더 말끔한 세상이 되었네요.
역시나 이 곳도 떠나는 손님께 정중한 환송 인사를 건넵니다.
물론 저희도 열심히 화답하구요~~~ ^^
차창 밖으로 멋진 풍경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 곳을 지나칠 때, 뒤에서 stop~ stop~ 하는 소리가 들려 저도 무심결에 stop 을 외쳤더니
기사님을 차를 세우셨지요. 저는 얼른 하나 찍고,,,,그 다음에 도라님께 차 세웠다고 혼났지요~~~ㅋㅋ
혼났다고 삐져있을 토로는 아니구요.....ㅎㅎ.
이렇게 웃고 있는 인증샷 남깁니다~~~ㅋㅋ
뭐게요~~??
또 고드름이요~~~ ㅎㅎ
나베타이라 고원 비지터센터 앞에 도착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풍으로 로프웨이 운행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문자를 받았지요...
만일 취소 시 대체 일정을 준비하고, 일단 비지터센터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업무가 시작되고....
확인된 문자 내용은...???
야호~~~~
넘 신났었지요. 그리고 감사했지요..... ^*^
물론 취소 시 인근 다른 지역에서 설피 트레킹은 즐길 수 있지만,
2,100m 에서 즐기는 감동 가득한 북알프스 연봉의 파노라마와 눈꽃나라 설경을 감상할 수는 없으니
아쉬움은 남을 수 있거든요.^^
어느 분일까?
어느 분의 공덕 덕분으로 좋은 날씨를 선물 받았을까요 ... ^*^
아무튼 저희는 세계 최초의 2층 로프웨이를 중간에서 갈아타고 2,156m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로프웨이 가격만도 상당합니다.
당근 저희는 단체할인에, 특별할인까지 받았지요....ㅎㅎ
호연님, 바다의샘님 탑승 준비 완료~~~~ ^^
입장권은 내려올 때까지 계속 확인하므로 잘 보관하셔야 해요 ^^
기대 만땅꼬~~~~ㅎㅎ
환전 중무장을 하셨네요. 하늘앞뜨락님, 솔밭님, 미지님, 길위의나님 ^^
좋아요~~~~ 모두 다 ~~~ ㅎㅎ
에고, 넘 좋아했나 봐요....
죄송요~~~ 흥분해서 좀 흔들렸지요? 박딱부리님, 하얀구름꽃님 ....^*^
케이트님, 도라지님도 티켓 준비 끝~~^^
앗싸~~~!!!!
들바람님, 뒤에 모시떡님, 은사시나무님, 서리풀님^^
저도 준비 끝 ~~~
여기에서 1차로 1층 로프웨이를 타고 1,300 m까지 올라갑니다.
그 곳에서 설피 트레킹을 즐긴 후, 2차로 2층 로프웨이를 타고 2,156 m까지 올라 가서 북알프스 연봉을 관망할거에요.
로프웨이에서 내려다 보는 세상은 온통 설경...
유리를 통해 찍은거라 좀 더 뿌옇게 보여요...^^
예년보다 적설량이 적어 순백색의 나라는 아니여도 충분히 아름답고,
감동하기에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엥??....미지님 역광이라 검게 나올거라 말씀드렸지요?....ㅋㅋ
이 곳에서 설피트레킹을 먼저 즐길거에요 ^^
마스이 에그미상과 가바스야시 상이 설피와 스틱을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미지님 설피 수령 완료~~~ ^^
설피 착용법 설명을 듣습니다.^^
그럼, 설명대로 착용해 볼까요? ^
각자 설피 착용법 실습과 내 신발 사이즈 마추기 ^^
단비님 성공~~^^
하늘공원님과 소다님 마스트~~^^
하늘앞뜨락님도 OK 데스요~~~ㅎㅎ
우리가 설피를 즐길 설원입니다.
전원 준비 끝 !!!!!!!!!!!!!!!!!
뭐가 달라진 사진일까요?....ㅎㅎ
이건 가이드 상들의 컨닝 페이퍼입니다...ㅋㅋ
출발지로 이동~~~
실습한 대로 설피 착용하고..
간단 준비운동도 하고...^^
진짜 .....출~~~발~~~~
알록달록 일렬 행렬이 멋지네요 ^^
요렇게 아무도 가지 않은 눈길을 헤치며 갑니다...
우리는 평지를 걷고,,,
스키어들은 저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약 2.5km를 2시간 여에 걸쳐 즐길 겁니다.
머리 위로 조금 있다 탑승할 2층 로프웨이가 지나가네요.
하늘앞뜨락님이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거 같던데.....
얼른 올려주세요~~~~ㅎㅎ
대부분이 설피 체험이 처음이시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셨는데,
모두 잘 준비하셨네요.^^
맨 앞에서 가이드상이 러셀을 하고 천천히 회원들이 따릅니다.
이 곳은 눈이 덮히기 전에는 도로 였다고 합니다.
나무에 쌓인 눈이 바람에 날리면 일제히 함성이 일곤 했지요.^^
이번 여행에서도 발견이님께서 엄청난 양의 사진을 세세히 찍어주신 덕분에 추억이 고스란히 남겨졌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이 주변은 자작나무가 많았어요.
이제 숲으로, 숲으로 들어가며 자연과 하나되어 꽃처럼 아름답던 님들을 하염없이(^^~~) 담습니다.^^
쭉쭉 뻗은 잘 생긴 나무들 가운데서 이렇게 휘어진 못난이 나무는 오히려 인기 짱이랍니다~~ ^^
러셀한 길을 따라 가다보니 앞질러 가서 앞모습을 담기가 어려워요.
가끔은 돌아서서 앞모습도 보여주시는 센스~~ ^
눈무게에 휘어진 나무가 만드는 공간이 멋져서 두 분을 그 속에 넣어 찍었는데...
그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죄송요~~~~ ^^
사진을 정리하다 "사람이 꽃이다" 이런 말을 자주 쓰게 되는데....
오늘도 역시...."사람이 꽃이네요".....아름다워요~~~ ^^
모두 '이상한 나라 엘리스'에 들어와 있는 듯, 눈의 나라에 푹 빠지졌네요.
발견이님 뒤에서 걷다, 눈길 헤치며 앞으로 달려가기도 하며 사진 참 열심히 담아 주시네요 ^^
제 눈에는 나무를 사랑하는 동물로 보이는 어떠세요? ^^
온통 직선의 나무들만 보다 가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네요...^^
엄마 거북과 새끼 거북들~~????
저도 하나 찍어 주셨네요....ㅎㅎ
서리풀님 단독샷~~
들바람님~~
유일하게 우비 입으신 은사시나무님 ^^
눈위에서 색깔 쥑~이는데요....ㅎㅎ
촛점이 흐려진 사진인데....핸폰으로 보시면 잘 구분이 안되겠지만,,,,
큰 화면으로 보니 나름 분위기가 달라 올립니다.^^
요건 선명한 사진 ^^
5년 전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이렇게 눈보라가 치는 경험도 했어요.^^
좋은 날과 눈 내리는 날...물론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눈길을 헤치고 들어가 무릎까지 꿇는 수고를 해 주셨는데....그저 평범하지요? ^*^
ㅎㅎ....도라님 눈 속으로 잠수? ...잠설?.....ㅋㅋ
그래도 이번에는 눈이 아주 깊지 않이 2~3분이 당기어 일어나셨지만,
더 쌓이면 어디 의지처가 없어 점점 빠지기 때문에 4~5명이 달려들어야 가능하답니다.
멋진 유선을 만들어낸 나무 앞에서 단체 인증샷~~
ㅎㅎ..... 은사시나무님도 넘어지셨죠?...
그리고 선물로 받은 안경에 수북히 담긴 눈~~~ㅎㅎ
이쁘네요~~ ^^
도라님, 앞에서 러셀 지원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이 나무가 오늘 제일 인기짱이였습니다~~~~ㅎ
옴마~~~ 미지님은 여기가 안방 같으요~~~ㅎㅎ
아이코야~~~~ 미나님도 넘어지셨어요.....ㅋㅋ
설피의 묘미는 요 넘어지기 같습니다..ㅎㅎ
스틱을 짚어도 몸은 계속 빠지고,,,,
허우적 대는 모습에 주변 분들이 재미나라 웃고...ㅎ
겨울 나그네...1
겨울 나그네....2
겨울 나그네.들...3
가끔은 반복되는 풍경에 조립대를 오브제로도 넣어 봅니다...ㅎ
와우~~
특별하게 눈에 띄네요.^^
나무 위에 집은 곰이 먹이를 먹는 곳이라네요.
곧 눈이 녹고 봄이 올 것만 같습니다....
풍경이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른 작은 느낌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어느 새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왔네요.
준비시간 빼고 2.5km를 2시간에 걸쳐 걸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지나온 길...
눈이 덜 쌓인 경사면에서 안전을 위해 엉덩이 썰매로 내려오는 아주 잠깐의 유쾌한 경험을 하지 못해
아주 쬐~끔 아쉬운 마음은 있었지만 그것 또한 너무 욕심을 부리는 거겠지요 ^*^
모두들 안전하게, 유쾌하게 설피 트레킹을 마치었습니다.^
수고하신 가바스야시상과 마스이에그미상과 함께 인증샷 하나 놓습니다.^
이 곳은 족욕탕인데, 이전에 즐겼던 기억이 나서 찾아오니 올해는 오픈하지 않았네요.
나베타이라고원 레스토랑 점심
세째날 점심은 나베타이라 고원의 레스토랑에서 '히다牛' 입니다.
뒤에 라마비르는 하늘앞뜨락님이 준비해 주셨네요.
그러고보니 호타카 전망대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이 곳 나베타이라에서 하늘앞뜨락님이 맥주,
키소지 호텔에서 하우스맥주를 생산하는데 우리가 예약을 부탁한 여행사에서 일정 진행이
예정대로 잘 된다고 기분좋게 저녁 식사에 맥주를 준비해 주셨네요.
모두가 여행을 부드럽게 즐기는 윤활유 같았습니다.^^
준비된 달달하고 짭쪼름한 된장을 묻혀 구워먹습니다.
점심 식사 후, 2차 로프웨이를 탑승하기 위해 레스토랑 옆의 시라가바역으로 이동합니다.
아까 나누어 드린 입장권은 잘 보관하고 계시죠?
아까 우리가 설피 트레킹 하며 만들어 놓은 길이에요.
이렇게 그 길을 위에서 내려다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ㅎㅎ
고도가 높아지니 온도도 더 내려 갑니다.
창가에 서리를 긁어내도 금방 다시 흐려지네요.
지운 모습 그대로도 좋은데요~~~ㅎㅎ
높아 올라갈수록 더 멋진 눈꽃이 연출되네요....
왼쪽 뒤로 보이던 연봉들의 파노라마가 참 멋졌는데, 흐릿하게만 보여 아쉽네요.^^;;
2,156m Nishihotaka(??) 정상 도착...
전망대에서 기념을 남겨 봅니다.
아쉽게도 시계는 좋지 않아 북알프스 연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오셔야겠는데요...ㅎㅎ....
미련은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라네요.....ㅎㅎ
전망대 트레이드마크 눈사람...
미나님, 까미모님.
이 곳은 정말 춥더군요.
잠깐 장갑을 빼고 사진 몇 장 찍으니, 손이 얼어 붙는 듯.....으~~ 추워~~~ ㅎㅎ
전망대에서 밖으로 나가면, 눈길을 따라 산책로가 1km 정도 만들어져 있어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눈꽃이 너무 이뻐 혼자 거닐며....
이 모양 , 저 모양을 담아 봅니다.....
호연님과 바다의샘님 ...여전히 다정히 즐기고 계시구요....ㅎㅎ
케이트님은 발견이님 모델하느라 워킹 중이신데, 제가 도찰을...ㅎㅎ
음~~ 미지님도 만나고,,,
들바람님도 만나고....
도라님도 혼자 걷고 계셨네요. ^^
다시 눈길 터널 따라.....
여기서 단비님 발견...ㅎㅎ
아 !!! 사군자님이 처음으로 인증샷을 요청하셨네요....영광 ^*^
저도 하나 찍어 주셨구요...^^
모시떡님 ^^
한 바퀴를 돌아 원점으로...
로프웨이가 30분 마다 한 대씩 운행하니 시간을 마추어야 합니다.
먼저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신 분들은 따뜻한 커피 한 잔 하셨다지요?
맛이 기가 막혔다는 후문을 들었습니다.^^
내려가며 보는 느낌은 또 다르네요....
설피 트레킹, 로프웨이 탑승을 모두 마치고 셋째날 숙소가 있는 키소를 향해 출발~~!
바위 위에 동글동글 쌓인 눈이 귀엽지요?...^^
셋째날 숙소 : 키소지 호텔
키소지 호텔 도착....
버스가 도착하니 호텔 직원이 발받침을 버스에 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로비에서는 직원이 정중히 맞이하고...
지배인 같으신데, 나와서 영접을 해 주시더군요.
방 열쇠도 이렇게 예를 갖추고요...
전반적으로 첫 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원래 사용하기로 했던 본관이 전기 고장이라 하여 새로 지은 신관을 배정 받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엘레베이터를 환승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그것도 단편의 좋은 기억이였지요?..ㅎㅎ
옆에서 기다리는 지배인님을 줄로 오시라 해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다리는 시간에 한번 웃어 봅니다.^^
로비에 첫 발을 들여 놓을 때부터 시작하여 호텔 곳곳에 장식된 꽃꽂이가 이 호텔의 품격을 더 높여 줍니다.^
아치형 문틀에, 색의 배합, 베란다를 터 놓아서인지 넓어 보이면서도 따뜻한 느김이 좋습니다.
저녁 만찬장으로 향하며 호텔을 살펴 봅니다.
꽃모양의 샹데리아(?)
저는 이 벽지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오늘은 식사 전 로비에서 만나 유카타를 입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3박 4일 함께 하신 분들입니다.
남성 3분, 여성 21분, 모두 24분이 함께 했습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환타스틱해요~~~~ㅋㅋ
그럼, 저녁 만찬장으로 가 볼까요?
요즘 물고기를 기르신다는 발견이님,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셨네요 ^^
이 곳 키소지 호텔은 자체 하우스 맥주를 생산합니다.
저녁은 가이세키가 아닌 뷔페식입니다.
고맙게도 예약을 의뢰한 랜드사에서 오늘 예정대로 좋은 날씨에 설피 트레킹과 로프웨이 관람을 마친 것에
반가워 하며 이 곳에서 만든 하우스 맥주를 준비해 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키소지 호텔의 뷔페식은 평이 좋습니다.
특히 '대게'를 무한 제공하여 '대개'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ㅎㅎ
스테이크도 맛나서 두 번이나....^^
1차 시도...ㅎㅎ
이후 몇 차까지 시도했는지는 비밀입니다~~~우....ㅎㅎ
얼마나 많은 게들이 이 밤에......ㅎㅎ
하늘앞뜨락님 완전 큰 다리만 특템....^^
그 다리 살이 쫀득하니 젤루 맛나던데요...ㅎㅎ
발견이님 대게를 대개 많이 드셨답니다.ㅋㅋ
맛난 식사도 마치었으니.....
이제는 온천으로...
옛날 사무라이 시대에 자객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모래를 쓸어 놓았다는데, 지금은 장식이 되었네요.
키소지 온천물은 유난히 미끄러운 물이였어요.
우리 일행은 아니신거 같고, 뒷모습이길래 자료 차 올립니다...^^
보름을 하루 넘긴 달입니다.
더운 열기에 뿌옇네요.
매일 남.여 탕이 바뀝니다.
몸은 따뜻하고, 머리 위로는 찬바람이 기분좋게 스쳐지나 가는 밤입니다....
온천을 마치고 로비에서 편히들 쉬시는 모습입니다.
도라지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시구요...
호연님, 바다의샘님은 느긋한 휴식을 즐기고 계십니다.^^
기분좋은 피곤이 노곤히 밀려오는 밤....
도라도라 작전이 행해지는 도라님 방으로 도라작전 하러 갑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있는 힘껏 노력은 했으니 후회는 없어요~~~ㅎㅎ
지켜 봐 주시고 힘이 되는 시선이 있으니,,,,,감사합니다~~~^^
오늘의 퀴즈입니당^^
하나:앞서 눈을 러쎌을 하고 가시는 강사님 뒤를 따라서 밟아 가시는 도라님은 왜 그리 많은 블랙홀을 만드셨을까요?끙!끙!!
빠지신게 몇번?이시더라~~~ㅎㅎ
둘: 혼탕옆에 만들어진 눈사람은 밤새 누가 만들어 놓고 간걸까~~요?ㅎㅎ
후기 접하시는 미참석자분들께!
이리 생생히 살아있는 후기는 더 없을것입니다
그때의 용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세세히 담으셨고 그분들이 머물었던 모든 시선까지 빠짐없이 다~~담아 놓으셨답니다
그러니 보실때 오백원!!ㅋㅋ
아무리 작아도 주인공은 자기를 알아본다에 저도 주인공에 뽑힌거? 감사합니다
다시 그 시간으로의 여행 제3편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아직 500원 내신 분은 없으시네요...ㅎㅎ
꼼꼼히 읽어주시고, 이리 멋진 댓글 주시니...
황공이 무지무지 하옵니다~~~ㅋㅋ
@토로 후기에 개개인께 정성스런 댓글까지? ~넘 수고로움에 내 주머니라도 털어야것는데요ㅎㅎ
명절 잘 보내시와요^^
드디어 셋째날 설레이는 설피~~~~~
엉거주춤한 폼으로 시작햇으나 어느정도 적응되어 눈길을 헤치며 설피를 즐겼지요!!~~ㅎㅎ 빠지고 넘어지고 하면서요!!
눈길을 걸으며 토로님께 사진 한컷 짜잔 ~~~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돌아온 여행 !!
벌써 그리워지네요~~~
토로님 다음 여행은요? ~~~
함께 해주시고 정성껏 후기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아, 눈밭에서 조금 더 넘어지지 않은게 아쉬운데요...ㅎㅎ
적설량이 부족해서 엉덩이 썰매를 못 탄 것은 다음에 기회가 있으시면 꼭~~ 해 보세요,..ㅎㅎ
다음 여행은 갈 곳이 너무 많아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ㅋㅋ
15년 겨울! 좀 짧았던 거리였기에 여한없이 즐긴 이번 설피!ㅎ
가슴 따스한 일행이라 더 겨울 산이 아름답게 기억되겠지만요 ^^
워낙 보시? 덕 쌓은 분들이 많아서 걱정 붙들어 메고 다녀온 여행이여선지 이런 벗님들을 만나 조화로움속 한 일원이였다는 게 생각할수록 흐뭇해지네요~~
진행해 주신 발견이님. 도라님.토로님께
진심다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큰 행복 갖고 왔구요. 오늘도 뒤풀이서 만날걸 생각하니 그저 좋기만 하는 이유는 뭘까요?^^
튀지 않는 은은함 속에서의 조화로움과 따스한 배려. 유쾌함 속 교감!!
순백의 세상과 아주 잘 그리고 이쁘게 결합된 여정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함께 하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튀지 않는 은은함 속에서의 조화로움과 따스한 배려. 유쾌함 속 교감!!
순백의 세상과 아주 잘 그리고 이쁘게 결합된 여정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함께 하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케이트님 이 글에 공감 100배 입니다~~~~~♡♡♡♡♡♡♡♡♡♡♡♡♡♡♡♡
다시 봐도 감동인 그 설경 ! 아마 평생 잊지 못하겠지요. 멋진 사진 남겨주신 토로님 감사합니다.
단비님, 이번에는 멋진 동영상 안맹글어 주시나요?
센스 가득한 동영상 후기를 차마고도에 이어 또 기대하고 싶은데요~~~ㅎㅎ
@토로 아 그럴까요? 구정지나고 추억을 다시 되새겨 볼게요
@단비 넵. 기대합니다~~^^
전망대의 눈사람 이름표에 니시호쿠엔??? 무슨뜻인지요??? 눈사람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스마일~~ 웃고있는 입이 옷걸이네요 ㅎ ㅎ ㅎ 전망대는 정말 추웠어요 ㅠㅠㅠ 전 다행히??? 휴대폰도 카메라도 배터리가 다 방전되는 바람에 셔터를 누를 일이 없었지만 ..... 잠깐이라도 다름사람 폰을 찍어만줘도 손꾸락이 바로 굳는 것 같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새삼새삼 더더더 토로님과 발견이님 외 다른 찍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무한감사를 드려요^^
그런데
세상에나!!!!!!!
저 적설량이 예년보다 적은 량이라구요!!!!! 오마이갓!!!!
5년 전에는 시야도 좋아 멋진 알프스 연봉들을 감상하고...
눈 터널은 높이가 보이지도 않았답니다~~~^^
!!!!!!오마이갓!!!!!!
사진 몇 장 못 찍고 손가락 동상 걸리는 줄 알았다니요~~~ㅎㅎ
셋쩻날 조식으로 먹은 미소된장국 맛이 씀씀하니 아주 맛났었지요 ㅎ ㅎ ㅎ ㅎ ㅎ
설피트레킹으로 몸 좀 푼 저녁.... 대게 무한리필 뷔페!!!!! 그동안 뻑쩍지근하게 차린 건 많은 밥상..... 식사가 끝나고나면 분명 배가 부르긴 한 것 같은데... 그 워랄까... 알 수 없는 허기짐..... ㅋ ㅋ ㅋ ㅋ ㅋ 저만 그랬나요????
하긴 미지님이나 사군자님이나 솔밭님...같은 신 분들은 너무 많다고 늘 남기시더군요...ㅠㅠㅠ
암튼 최후의 만찬 뷔페에서 배터지도록 먹어 온천물이 버겁더라는......
죄송합니다아~~~~~~
김치찌개 한 가지라도 냄비에 소담하게 보글보글 꿇여 배가 빵빵해야 저는 좋답니다..ㅎ
은사시나무님도 그 과?....ㅋㅋ
토로님의 조근조근하고 세심한 맘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네요. 감사합니다^^
옴마~~잠 안주무시고 ~~
이제 잊혀질 듯하다 도라지님 덕분에 다시 읽어보니 기억들이 새록새록~~
우리가 떠난 후 이 곳은 비행기가 정상운항을 못할 정도로 눈이 왔대요.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그리운 추억이 되었네요.
설 마지막 날 연휴 잘 쉬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