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놀면 뭐하니 ?」 의 또 다른 음악 프로젝트 〈뽕포유〉에서 신인 트로트 아이돌로 데뷔했다 .
데뷔 무대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있었던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의 공연에 가면을 쓰고 깜짝 등장하여
‘안동역에서’ 를 부른 것이다 .
지금의 〈놀면 뭐하니 ?〉 를 만들어준 개국공신이다 .
진성은 프로그램 중 유재석에게 「유산슬」 이라는 예명을 즉흥적으로 선사했고 ,
이것이 그대로 유재석의 트로트계 예명으로 고정된다 .
이후 작곡가 박현우 , 이건우 , 편곡가 정경천 등과 작업한 「합정역 5번 출구」 를 취입하며
정식으로 트로트 가수 활동도 병행하게 되었다 .
아울러 더블 타이틀로는 “ 사랑의 재개발 ” 을 발매하였으며 ,
작사는 김이나 , 작곡은 조영수다 .
단순 트로트 가수용 명의인걸 넘어서 별개의 컨셉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평소대로의
유재석 본인과 다소 별개의 인물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
인천 차이나 타운과 서울 합정역 깜짝 버스킹을 시작으로 신인 유산슬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다 .
유산슬로서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유재석과 유산슬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의 질문이 있었는데 ,
“ 유재석은 본인 스스로 결정하지만 , 유산슬은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는 존재 . ” 라고 답했다 .
「합정역 5번 출구」 를 위해 작사 , 작곡 , 편곡 , 세션 밴드 , 코러스까지
대한민국 트로트 및 성인 가요계의 거장들이 모두 모여서 곡을 만들어냈다 .
실제로 유산슬의 이름으로 음원도 냈고 , 포털사이트에 유산슬을 검색 시 유재석의 프로필이
가장 위에 떠 완전한 예명을 가진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
그리고 최정상 가수들만 한다는 굿바이 콘서트(총 3곡으로)를
019년 12월 22일(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 .
그 덕에 이 기세를 몰아 2019년 12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
이 신인상을 타게 됨으로써 유재석은 방송 생활 28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모든 상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 .
뽕포유
2019년 11월 16일 발매
[합정역 5번 출구]
천재 작곡가 박현우의 손에서 단 15분 만에 탄생한 곡 .
3,000곡 경력의 업계 최강 편곡자 정경천 , 트로트와 가요를 넘나드는 전천후 작사가 이건우가
참여해 트로트 대가들의 트로이카를 이뤄냈다 .
트로트 영재 '가수 유산슬'의 시작을 알리는 곡 ...
나는 상수 .
너는 망원 .
한 정거장 전에 내려
터벅 터벅 걷고 있는
이별을 앞에 둔 연인 .
합치면 정(情)이 되는 합정인데
왜 우리는 갈라서야 하나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운다 (사랑이 운다)
아하아 , 합정역 5번 출구 .
정이 많아 정이 넘쳐
합정(蛤井)인 줄 알았는데 ...
어쩌다가 그 역에서
이별을 불러야 하나 ?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인데
왜 우리는 갈라서야 하나 ?
바람이 분다 . (바람이 분다)
사랑이 운다 . (사랑이 운다)
아하아 , 합정역 5번 출구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인데 ...
왜 우리는 갈라서야 하나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운다 (사랑이 운다)
아하아 , 합정역 5번 출구 .
아하아 , 합정역 5번 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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