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든 동서 주주로써 관심이 갑니다.
퇴근길에 마트에 들려서
맥스웰하우스 (블루엣 마일드) 와 레쓰비(마일드) 를
사가지고 와서 시음해 보았습니다.
1. 맛: 레쓰비는 텁텁하고 마신후 입안이 상쾌하지 않은 느낌 입니다.
그에 반해 맥스웰항우스는 맞이 약한듯 하네요. 그런데 마신후
입안이 훨씬 상쾌한 느낌 입니다.
고형 커피 함량은 레쓰비(1.05%), 맥스웰 (1.2%) 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즉, 커피함량 차이에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커피정제과정에서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가격:
맥스웰하우스 (1850\/6캔)
레쓰비 (1270\/6캔)
네쓰카페(코카콜라 보틀링)(1480\/6캔)
산타페(야쿠르트) (1390/6캔)
쵸이스(코카콜라보틀링) (2360\/6캔)
캔당 가격차이가 의외로 많이 나는 군요.
왜그럴가?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제생각에는 레쓰비와 산타페가 싼이유는 기본적으로
제조판매업체가 물장사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캔을 제조하는 단가가 동서보다 훨씬 싼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입니다.
즉, 캔커피는 엄격히 커피 도미넌트라기 보다는 보틀링 도미넌트한
시장으로 보입니다.
네쓰카페나, 쵸이스가 비싼이유는 보틀링 업체와 상표업체가 분리된데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3. 추론
커피의 맛으로는 현재의 롯데가 동서를 쉽게 따라잡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모두 미식가는 아니니까 직접 맛을 비교해가며
구매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 또는 통계적으로는 마켓쉐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역시 맞이 중요한 팩터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면 가격으로는? 가격으로도 역시 동서를 롯데가 추월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캔가격과 동일한 논리인데, 롯데는 기반이 물장사에
있어서 캔의 가격은 낮출수 있었으나 커피믹스는 캔하고는 시너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ircuit of competance' 인데 일단 품목이 복잡해지면 가격에서는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첫댓글캔커피 시장점유율1위 제품은 롯데의 레쓰비로 알고 있습니다.레쓰비의 장점은 일단 레쓰비로 맛 들이면 맥스웰로 입맛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그에 반해 맥스웰에서 레쓰비로 입맛을 바꾸기는 쉬운편입니다. 흔히 말하는 중독현상은 레쓰비가 맥스웰보다 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는 그런요소 보다는 자판기의 판매특성에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캔 자판기는 대부분 청량음료회사인 코카콜라나 롯데칠성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동서는 대부분 커피자판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믹스로 오면 이점이 통하기 힘들 것같습니다. 맛은 직접 비교 해보시는게 어떨지..
커피 맛에 대한 반론입니다. 미식가(?)들이야 레쓰비,멕스웰 찾지만 그냥 대부분의 커피 애호가(?)는 사무실에서 담배피우다 한잔, 지나가다 한잔, 차 기다리다 한잔, 그리고 집에서 먹는 커피는 대형할인점에서 평균단가 제일싸고 사은품 주는 것 헌팅하는데 요것이 커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는 것이므로
결국 롯데의 영업망이 동서의 영업망 보다 훨 앞서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해서 동서가 고생은 할 것 같은데 죽도록 고생하고 지킬지 아니면 진짜 커피 애호가들이 똘똘 뭉쳐 동서를 지켜 줄지 알 수 없지만 저 같은면 동서에서 일단 철수.... 왜나하면 아리까리한 싸움은 하지 않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므로
제 생각으로 캔커피와 믹스커피는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다를 것 같습니다. 캔커피의 경우 음료수의 개념에 더 가까운 젊은층 위주의 제품이고 믹스커피는 담배, 술같은 기호품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다방커피... 선호계층도 좀더 나이많은 계층이 주된 소비층이 아닐런지요.단순비교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맛의 차이도 있겠지만 위에서 지적한 대로 약간의 미각의 차이로 그 많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갈라놓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제품의 단가를 현격하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더한 경쟁력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첫댓글 캔커피 시장점유율1위 제품은 롯데의 레쓰비로 알고 있습니다.레쓰비의 장점은 일단 레쓰비로 맛 들이면 맥스웰로 입맛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그에 반해 맥스웰에서 레쓰비로 입맛을 바꾸기는 쉬운편입니다. 흔히 말하는 중독현상은 레쓰비가 맥스웰보다 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는 그런요소 보다는 자판기의 판매특성에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캔 자판기는 대부분 청량음료회사인 코카콜라나 롯데칠성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에반해 동서는 대부분 커피자판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커피믹스로 오면 이점이 통하기 힘들 것같습니다. 맛은 직접 비교 해보시는게 어떨지..
현재 캔커피 시장1위 업체는 레쓰비이고 동서가 따라잡으려고 하는 형상입니다.동서가 쉽게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90년대 말에 레쓰비가 역전했습니다.
언니들에게 비교해보라고 해도 좋을 듯하네요.
브랜드 파워와 막강한 마케팅 자판기 감성광고 모두가 다 종합적인 효과로 나타난게 아닌가하네요
동서가 따라 잡으려고 한다기 보다는 견재를 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제생각 입니다. 캔커피를 이용한 우회 시장 침투를 견재한다는 게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저번주에 스포츠마사지가서 실장님과 캔커피,비타500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제가 레쓰비를 먹고싶다고 해서 업소에서 특별히 놓아주었는데 언니들이 은근히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보고싶은 울 언니야들,보고싶어요
개인적으로 맥스웰이 레쓰비보다 맛나던데..-_-
지금 매일 카페라떼 클래식 마일드 먹고있는데 정말 입에 맞질 않네요. 근데 전 세계적으로 캔커피를 만드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커피 맛에 대한 반론입니다. 미식가(?)들이야 레쓰비,멕스웰 찾지만 그냥 대부분의 커피 애호가(?)는 사무실에서 담배피우다 한잔, 지나가다 한잔, 차 기다리다 한잔, 그리고 집에서 먹는 커피는 대형할인점에서 평균단가 제일싸고 사은품 주는 것 헌팅하는데 요것이 커피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는 것이므로
결국 롯데의 영업망이 동서의 영업망 보다 훨 앞서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해서 동서가 고생은 할 것 같은데 죽도록 고생하고 지킬지 아니면 진짜 커피 애호가들이 똘똘 뭉쳐 동서를 지켜 줄지 알 수 없지만 저 같은면 동서에서 일단 철수.... 왜나하면 아리까리한 싸움은 하지 않는 것이 만고의 진리이므로
제 생각으로 캔커피와 믹스커피는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다를 것 같습니다. 캔커피의 경우 음료수의 개념에 더 가까운 젊은층 위주의 제품이고 믹스커피는 담배, 술같은 기호품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다방커피... 선호계층도 좀더 나이많은 계층이 주된 소비층이 아닐런지요.단순비교는 힘들것 같습니다
음.. 어려운 싸움은 피한다는 레드라이어리님의 생각에도 동의하지만.. 그래도 동서의 수치는 너무 탐이 나서요~~ 쩝... ^^
롯데 무리한다는 생각입니다. 신동빈에게 후계 물려주기 위해, 영캐주얼에서 덤핑공세, 그리고 롯데 명품관 개장, 여러 가지 사업하지만 결과는 두고 보아야..
커피라는 것이 이제 단순이 맛으로 승부 하는것이 아님니다...문화적인것으로 봐야 할듯 싶습니다... 이제 커피 광고는 맛이나 기능을 선전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보다는 그 분위기를 파는것이지요....이것은 인스탄트커피(캔커피,믹스제품)에도 적용이 됩니다...롯데가 어떤 문화를 만들어서 파느냐가 핵심이라고 봄니다...동서(맥심)의 느낌은 따뜻함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맛의 차이도 있겠지만 위에서 지적한 대로 약간의 미각의 차이로 그 많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갈라놓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 제품의 단가를 현격하게 낮출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네요.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더한 경쟁력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