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들여진 인생
원숙하게 자리잡은 중년의 멋을 바람에 싣어 저 멀리 날려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깊~게 쉼 호흡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너털웃음으로 한번은 생각하고 또 한 번 생각하다 훌 훌 털어본다.
중년의 중후한 멋을 담아 파란 창공위에 그리고 그리다
무수히 쏟아지는 그리움을 부여안고 희망의 노래 싣어 노을져가는 인생 저편에
조심스레 놓아본다.
인생의 끝은 어디쯤일까?
어디만큼 왔을까?
봄, 희망의 싹을 틔워
여름, 잘 익은 햇살에 성숙함을 배우고
가을, 풍요로울 수 록 고개 숙일 줄 아는 여유를 배워
겨울, 인생의 무게를 조용히 베풀며 노래할 줄 아는 한편의 그림이라면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어디쯤에서 서성이고 있을까?
마음의 여유 풍요함,
누가 노래했을까?
우리는 비울 수 있어야한다고
비우며 살아야한다고,
아름다운 한마디 말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여유
노을져가는 인생길에 곱게 나래 펼 줄 아는 중년의 여유로운 생각을 담아
조심스레 물 감풀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본다.
좋은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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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지고 싶으면 밥을 먹어라]
우리 몸의 기본적인 원료가 되는 포도당을 공급하는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오래
지속하기 어렵고 필수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없기때문에 영양결핍이 되기 쉽다
"잡곡이나 현미나 백미 같은 곡류들은 밀가루를 위주로 만든 빵이나 과자에 비해서 같은 열량을 먹더라도
포만감을 많이 주고 체지방으로 축적이 덜 되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보다 유리
기본은 당지수. 즉, GI수치가 60이상인 음식을 멀리하는 것
라면, 빵 등은 GI수치가 높은 반면 잘 먹지 않는 현미, 과일 등은 GI수치가 낮다.
그렇다면 밥의 다이어트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실험 참가자에게 포도당을 마시게 한 뒤 시간대별로 혈당을 채취해 당지수를 본 후 다시
며칠의 시간 간격을 두고 밥과 빵의 탄수화물이 몸에 어떻게 흡수되는지를 분석해봤다.
그 결과 밥은 빵에 비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고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지수가 훨씬 낮다는 뜻이다.
당지수가 낮으면 탄수화물 분해속도가 느려 파만감이 지속되는 반면 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밥 먹는 양부터 줄여야 한다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절대 밥을 굶지 않는다는
현미식을 하루 세 끼 다 하고요.
저 같은 경우는 직장맘이니까 학교급식을 먹는데 급식을 안 하고 현미도시락을 싸가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절식을 하거나 양을 줄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양껏 먹을 칼로리 계산 이런 것도 안 하고."
"백미에 비해서 식이섬유가 더 많고 또 도정과정에서 사라지기 쉬운 영양소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미 위주로 드실 경우는 식이석유가 많기 때문에 포만감이 더 오래 가고 또 당지수가
더 낮은 식사를 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몸무게는 4kg 줄었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함께 시작한 동료들도 변화를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배 안 고프고 간편하고, 피검사 결과 다 좋게 나와서 만족해요."
혈압이 230에서 140으로 떨어졌어요. 약으로도 잡히지 않았었어요."
17명의 참가자들이 현미채식을 한 달 사이 콜레스테롤은 15명, 중성지방은 9명에게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쌀에는 다양한 성분이 많지만 특히 셀룰로오스라든가 토콜스 그리고 폴리피놀 중의 한 종인 페놀산 등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몸에 좋은 쌀
언제부터인가 빵, 라면, 스파게티 같은 밀가루음식에 밀려나고 있다.
시간을 내 운동하러 쫓아다니는 노력에 앞서 하루 세끼 밥을 잘 챙겨먹는 것이 건강한 몸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양승은
스스로 책읽은 초등학교때도 부모가 읽어주는게 바람직
=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에게도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권위 있는 어린이책 출판사 '숄래스틱이 2년마다 하는 '어린이독서습관 관련 조사를 보면
6∼17살 사이 어린이·청소년 가운데 '자발적인 흥미에 따라 매일 책을 읽는 경우는 31%에 달했다.
4년 전 같은 조사에서의 37%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일정기간 내 독서 횟수에 관계없이 자발적인 흥미로 책을 읽는다는 어린이·청소년은 51%에 달했다.
그러나 자발적 흥미에 따라 책을 읽는 경우라도 빈도에 따라 독서 패턴과 책 보유량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자발적 흥미에 따라 한 주에 5∼7일 정도 책을 읽는 어린이·청소년은 평균 205권의 책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연평균 39.6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자발적 흥미에 따른 독서 횟수가 한 주에 1번 이하인 경우는 보유도서가 129권에 그쳤다.
아울러 연평균 독서 권수도 고작 4.7권에 불과했다.
숄래스틱
이처럼 어린이·청소년별로 독서·보유 권수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은 독서습관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권유하는' 것보다는 책을 소리 내 읽어주느냐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어린이·청소년의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조차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스스로 책을 읽을 능력을 갖게 되면
소리 내 책을 읽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주에 5∼7일가량 부모가 소리 내 책을 읽어주는 비율이 1∼4살 어린이의 경우에는 50%가 넘었다.
그러나 부모가 소리 내 책을 읽어주는 비율이 6∼8살 단계에서는 어린이 3명당 1명,
9∼11살 단계에서는 어린이 6명당 1명꼴로 급격히 줄었다.
그러나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6∼11살 어린이 가운데 40%는 여전히 부모가 소리 내 책을 읽어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6∼17살 어린이·청소년의 80% 이상은 책을 읽는 것보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미국 소아과학회는 언어 구사 능력에 관계없이 출생 직후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게 좋다고 공식으로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출생 직후는 물론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초등학교 단계까지도 부모가 소리 내 책을 읽어주는 것이 자녀를 독서광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숄래스틱은 지적했다.
이강원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