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8월8일 얘기입니다.
7월 30일(금요일) 완도에 도착하여 싱싱한 회를 질리도록 먹었습니다.
푹푹찌는 날씨에 비하여 너무너무 행복한 일이 참 많았습니다.
그럼 얘기 시작합니다.
서울사무실에 있는 묵은 란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진한 란향이 절 참 행복하게합니다.
완도 사돈에 사돈댁 진도개입니다.
눈매가 복숭아씨 모양이고 안색 좋고 귀자세 모양이 참좋은 순혈 진도개입니다.
외형상으로는 최고의 진도개입니다.
한가지 흠은 숫놈으로서 기가 좀 약한것이 아쉽습니다.
하자없는 진도개 다 같이 감상하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진도견 혈통보존 위원장(진협)입니다.
아주 오래 간만에 보는 백계(하얀닭)도 봤습니다.
요즘은 백닭이 낳은 하얀계란을 통 볼수가 없습니다.
민물장어도 엄청 먹었습니다.
완도산 '쑥부쟁이'입니다.
'무화과'입니다.
7월 31일에 완도앞 무인도에 바지락을 잡으러 배타고 들어 갔습니다.
무인도에 핀 '순비기나무'입니다.
'갯국'도 지천입니다.
'원추리'입니다.
참 행복한 색깔입니다.^^
무인도에서 정말 오랜만에 만난 '자주쓴풀'입니다.
옆에는 올해 꽃을 피울 아이도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내년에 꽃을 피울 얘입니다.
두주 이외는 없었습니다.
무인도에서 나오는 중입니다.
다시한번 더 사돈의 사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완도앞 바다 가두리 양식장에다 잡히는데로 보관중인 문어입니다.
얼마나 맛나던지...,
배 선장님께서 서비스로 우럭등 잡고기도 주셨습니다.
31일 오후에는 완도에 있는 산에서 문어와 장어를 먹었습니다.
일요일(8월1일)에는 양양에 거의 7시간 걸려 도착했습니다.
동해바다에서 놀고있는 이장님 큰딸 영주입니다.
2일에는 비가와서 양양주변 산불이 난후의 식물 생태계 관찰을 못하고
우리는 가족들이 있는 망상 해수욕장근처로 이동하여 하루 자고
2일(월요일)에는 묵호근처 산행을 했습니다.
양양의 아쉬움을 달래며 망상 해수욕장 근처 산에서 발견한 '무늬종 청쭉'입니다.
5~6년생으로 보이는 가지가 여섯개인 '무늬 철쭉'입니다.
정말 환상적인 '무늬철쭉'입니다.
높이는 30cm 가량됩니다.
'무늬종 야생 철쭉' 다 같이 감상하시죠.^^
내년에는 어떤 무늬로 새싹을 티울지 벌써 부터 기다려집니다.
3일에 충주 자미원에 도착하여 4일(수요일)부터 8일까지 발효공장 주변에
조경용 나무를 심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는 약초원에 풀 뽑기를 계속하셨습니다,
비가와도 하루도 쉬지않고 일을 했습니다.
골파(차이브) 씨앗을 128구 트레이 20개에 파종을 하고
일부는 사과나무 가로수 밑에 직파를 빽빽하게 했습니다,
내년에 꽃을 볼수있기를 기대하며...,
너무더워 일의 능률이 오르질 않습니다.
9일에 출근하여 11일 수요일 까지는 밀린 업무를 처리 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행복하고 바쁜 휴가를 보내셨네요~ㅎ
먹을거리 풍성하고 산,바다,즐길수 있는 자연은 모두다 만끽하고 부족함 없는 휴가가 되셨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먹을거리도 풍성하고 즐거운 휴가을 보내셨네요
즐거운 사돈집여행기 잘보고갑니다,,
바닷가에서 즐건사간 보네셨군요 즐감하고갑니다
여기저기 먹을거리 풍성한 산행 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풍성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셨네요.
산과바다 섬 행복한 휴가를 보내셨네요.감하였습니다.
즐거운 휴가셨네요
위 선배님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