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이야기
♧♧♧ 대구에 사는 Kb'39 (고등학교) 동문 두분 부부들이 Puyallup, WA (Seattle 주변) 사는 우리집을 방문하였다. 세집 다 Alaska를 다녀본 적이 없어 우리 부부도 함께 모두 Alaska cruise 여행 제의에 뜻을 같이 하고, 7박 8일의 여정에 올랐다. 아래 Photo-essay travelog은 우리들의 여정 Life story 일뿐 아니라, 우리 자신은 물론 앞으로 이런 여행을 원하는 모든분들에게 실제 하나의 조그만 '생활의 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여기 몇일 간의 우리 세 가정의 여행 Life story를 싣는다. ♧♧♧
☞재미 동창 김철주가 올린 사진이 주소를 클릭해도 뜨지 않아
재생해서 올려놓는 것입니다.
"Alaska Cruise Tour of Three Kb'39 Families (July, 2017)"
▼이 7박 8일 Alaska cruise는 Seattle, WA 에서 시작하여 Alaska 주의 수도 'Juneau' 항구 까지 북쪽으로 계속 운항하여 올라 갔다가, 다시 Seattle로 내려 오면서 Alaska의 다른 두 항구 도시 'Sitka'와 'Ketchikan'을 들리고, 마지막으로 Canada의 'Vancouver' 앞에 있는 'Victoria Island'에 내려서 몇 시간 육지를 밟고는 Seattle의 Cruise 항구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우리가 타고 간 'Holland America'의 Cruise ship 'Eurodam'의 웅장한 모습이다. 초 대형은 아니지만 승객과 승무원 3천 여명이 탄다고 하니 아주 큰 배 이다. 배 Size에 호기심이 가서 왕년의 유명한 배 'Titanic'에 비해 어떠냐고 물어 보았드니, Titanic은 Eurodam 보다 두배나 더 크다고 하였다.
▼세 친구 가족들이 Cruise ship에 승선하기 전 Seattle의 Cruise Ship Pier 에서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
▼이제 모두 배 안에 들어 왔다. 요새는 Cruise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승선 절차도 간편하여져서 큰 기다림 없이 수속이 진행되었다. 배행기 탈 때 처럼 미리 Check-in registration을 마치고 나면 Boarding Pass를 Print 하여 가지고 가고 Passport 만 지참하면 된다.
▼우리 셋은 대학교 (서울공대 섬유공학과) 까지 동문이 되는 귀한 인연이다. 그런데 부인들은 물론 서로 잘 아는 사이가 아니지만, 서로의 좀 어색/서먹 함도 잘 참고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이끌어준 아량과 친절에 다시금 감사를 드린다.
▼Formal dress를 입지 않고도 배 안 Staircase 에서 찍은 사진 한 Cut이 Model 사진 처럼 참 보기에 좋다.
▼배멀미를 염려하여 모두 약도 준비하고 갔지만 다행이 크게 어려움을 당한분은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선미 난간에서 밑으로 물결을 내려다 보면 약간 엇질할 때도 있지만 곧 적응이 되고 하는 것 같다.
▼식사 후 운동은 배 안 갑판 주위를 여섯 바퀴를 돌면 1 mile의 거리가 된다. 저녁 바람이 좀 싸늘한 때도 있지만 가벼운 Jacket 하나면 충분하다. Alaska cruise는 날씨로 7/8월이 가장 좋은 듯하다.
▼Cruise의 하나 가장 좋은 점은 먹을 꺼리가 끼니 때마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고 Formal dining hall 에서나 Cafeteria 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아래는 Cruise 중 두번 있었는 Formal dress를 입고 Dining hall 에서 세쌍 친구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이 더할 수 없이 좋았다. 한국 음식이 없는 것이 하나 흠이지만 좋고 맛있는 음식은 동서양 음식이 따로 없는듯 하다.
▼Alaska cruise 중에 네번 육지에 내려 그곳의 특유한 볼거리를 관광하는 'Land Excursion Program'들이 Option (with additional charges) 으로 선택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Alaska 주의 세 도시, Juneau, Sitka와 Ketchikan, 그리고 Canada의 Victoria Island 에서 Land excursion에 참가하였다.
▼처음 배에서 내린 곳이 Alaska 주의 수도 Juneau, AK 이다. 배타고 24시간 넘게 지내다가 육지에 내리니 더 안도감이 오는지 모두 밝은 웃음의 표정들이 보기에 좋다.
▼Juneau 에서 우리가 선택한 Excursion program은 Bus로 30분쯤 거리에 있는 'Mendenhall Glacier'를 관광하고, 배 정박 항구 바로 옆에 있는 높은 산에 Cable car로 올라가 주위의 아름다움을 둘러 보는 Land excursion 이다. 아래는 'Mendenhall Glacier' 까지 가는 Bus를 기다리며 이모 저모 Juneau 항구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While waiting for a bus to 'Mendenhall Glacier' in Juneau, AK ...
▼여기가 'Mendenhall Glacier'에 들어가는 입구이다. 사진 상단 오른쪽에 'Visitor Center'가 조금 보인다.
▼'Visitor Center' 에서 산과 산 사이 계곡에 쌓인 눈 Glacier (빙하) 근처 까지는 걸어서 가고, 빙하가 녹아서 흘러내린 물이 고여 크고 맑은 물 호수를 이루고 있다.
▼This is the 'Mendenhall Glacier,' a snow/ice pack of how many years to form?! 그 성상의 시기를 상상하기가 힘들다.
▼잠잠한 호수 물 위에 빙하 조각들이 여기저기 떠 있는 것이 보인다.
▼A large waterfall, 'Nugget Falls,' is seen to the right of the glacier ...
▼A large melted-away ice pack from the glacier floats on the lake in front of the glacier and the 'Nugget Falls' ... 폭포의 크기 또한 어머어마 하다.
▼Wondering how old this ice pack could be ... just formed last winter? Or a millennial years ago?!
▼'Nugget Falls Trail' 따라 걸어 갔다 오는데는, 이번 Cruise land excursion에 주어진 시간에 매여 가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며 그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을 하였다.
▼우리 일행이 'Nugget Falls' 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뒤로 파란 하늘과 주위 산과, 물, 그리고 숲이 경이롭게 아름다와, 어디 신비한 곳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두 친우들의 젊은 모습 뒤로 이곳 'Mendenhall Glacier Visitor Center' 건물이 보인다.
▼'Mendenhall Glacier' 구경을 마치고 배가 정박한 항구로 다시 와서, 바로 앞에 있는 높은 산에 Cable car로 모두 올라가서 주위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 시간이다.
▼자연의 경관 사진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며 찍는 것이 정말 장관이다.
▼Alaska 에는 높은 산들이 많아 곳곳에 만년설이 흩어져 있다. 북미에서 제일 높은 산이 Alaska에 있는 'Mt. McKinley' 이다. 높이가 6,190 meter 이고, 새로 공식 이름이 이곳 Indian 들의 원래 이름인 Mount 'Denali'로 몇 해 전에 새로 명명 되었다고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본 다른 한 Cruise ship의 아름다운 모습 ...
▼Juneau, Alaska 관광을 끝내고 우리 배로 돌아 와서, 다음은 배로 운항하며 Alaska의 'Glacier Bay National Park'의 장엄한 경치를 선상에서 바라보는 시간들이다.
▼큰 Cruise ship 이라 배 선미가 광장 같이 넓게 보인다.
▼여기서 부터 'Glacier Bay National Park'가 시작된다.
▼이 태평양 바다 Alaska 만을 따라 있는 많은 Glacier들을 함께 칭하여 'Glacier Bay National Park'로 명명한 것 같다.
▼사람의 발이 가지 않은 이 만년설들은 배를 타고 가며 멀리서 바라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 바다 물에 접한 Glacier는 물 포면 부터 높이가 30 meter를 넘는 두꺼운 만년설이다. 물 가까이 노출된 부분이 녹아 내려 바닷물 속으로 떨어질 때는 괭장한 소음을 낸다.
▼조그만 배 하나가 관광객을 싣고 만년설 앞에 우리 배 보다 더 가까이 떠 다니는 모습에 비추어 Glacier가 얼마다 큰 덩치인지 짐작이 간다.
▼우리 Cruise ship 선상 갑판에 관광객들이 나와 Glacier의 장엄함과 이곳 'Glacier Bay National Park'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경이를 자아내고 있다.
▼Alaska cruise 중에 'Glacier Bay National Park' 같은 곳을 보는데는 배 갑판 위에서 보며 그 장엄함을 음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 30 meter가 넘는 괭장한 두께의 만년설이 이루어 지는데 얼마간의 성상이 걸렸는지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배 안 Cafeteria 에서도 바로 창 밖으로 만년설 거대한 얼음판이 내다 보인다.
▼'Glacier Bay National Park'를 지나는 다른 한 Cruise ship의 아름다운 모습 ...
▼'Glacier Bay National Park'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 주위 온 사방으로 다 바라보인다.
▼이 경치를 배경으로 우리도 선상에서 기념 사진들을 찍으며 ...
▼우리 보통 여행객들의 기념사진 배경으로 이만한 곳를 찾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든다.
▼배경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우리 모습의 하찮음엔 정신을 쓸 겨를도 없다.
▼'Sitka, AK' 항구에 도착한 우리 Cruise boat 모습 ...
▼이제 두번째 하선하는 곳은 Sitka, Alaska 조그만 항구도시 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지역 바다 동물의 서식을 관람하는 Excursion program을 택하였다. 30-40명 승객이 타는 조그만 배를 타고 Sitka 만 주위로 나가 Eagle, Sea otter, Sea lion, Whale 등을 보는 생태 서식장 견학 실습 교실과도 같았다.
▼독수리들이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치고 새끼를 돌보는 모습들인데 그리 잘 보이지가 않았고, 사진을 찍을 만치 자주 나타나지가 않았다.
▼이 새끼 Black bear는 먹이를 찾아 숲에서 바닷가로 나온 모양이다. Alaska의 Brown bear는 큰 것이 600 lbs 까지 나가고 상당히 사납기도 하다고 한다.
▼바닷물이 잠잠하고 하늘이 좀 어두운 바다에 고래가 잘 등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이 꼭 그런 날이다.
▼우리의 기대 밖으로 즐거웠던 것은 Humpback whale이 우리 Boat 주위에 12-13 번쯤 나타나 모두가 환성을 지르며 Whale watching을 즐겼다. 시원찮은 Camera로 그리 밝지 않는 바다 위에 움직이는 고래를 찍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하였다. 덩치 큰 고래도 물 표면에 나타났다가 다시 물속으로 움직이는데는 아주 날렵한 빠른 행동이다.
▼주위에 이 조그만 무인도 섬은 Russia가 Alaska를 소유할 때 부터 해상 관척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하고, 우리는 이 주위에 서식하는 Sea otter를 보러 왔다.
▼Sea otter는 참으로 Cute한 짐승이다. 생김새도 귀엽고 가족이 늘 떼를지어 서식하며, 잘 때는 등을 물에 데고 누워자는데 물살에 떠 내려가 가족을 잃지 않으려고 옆에 것의 손을 꼭 잡고 잔다고 한다. 엄마 Otter는 Baby를 자기 배 위에 올려 놓고 잔다고 한다. 수컽의 큰 것은 60 lbs 쯤 무게가 나간다.
▼Sea otter 들은 물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늘 서로 장난을 치며 노는 것 같다.
▼마치 이 부표가 자기 집인양 Sea lions 무리가 헤엄치다 올라와 쉬곤 한다.
▼Cruise tour 다음 행선지로 가는 도중에 있는 Alaska의 한 Fishing village 모습 ...
▼이곳 고기잡이 특종은 거의 다 연어 (Alaskan salmon) 이다. Alaskan king crab도 유명하고 ...
▼다음 Cruise ship 정박지는 'Ketchikan, AK' 이다.
▼항구 선창가에 닿은 유람선 주위에 Yacht marina도 있고 꽤 번화한 조그만 도시이다.
▼'Ketchkan, AK'는 길거리가 깨끗하고 아담한 곳이다.
▼이 조그만 Outlet Store 에는 많은 흥미로운 Gift item들이 있고, 잠시나마 관광객의 Shopping interest를 끌 수 있는 조그만 마을 명소이다.
▼이 Excursion program의 일부로, Ketchkan 에서 Bus로 한 20분쯤 가면 이곳 'George Inlet' 이란 마을에 있는 Lodge 숙박소 Restaurant 에서 게 (Crab) 시식을 "As much as you can eat ..." 으로 하여 모두 푸짐하게 게 맛을 즐겼다. 어느 Table 에서 게 껍질 쌓아 올린 것이 (Table 가운데) 가장 높은지 Contest도 하여 흥미로웠다. 우리 Table (6 사람)은 12.3 Inch나 되게 많이 먹었는데도 1등이 못 되었다.
▼이곳을 'George Inlet' 이라고 하고 조그만 Lodge 숙박소가 하나 있다.
▼주위의 경치가 아름다워 눈길을 끌었다. 수상 배행기를 타고 이곳 주위의 경관을 둘러 보는 Program은 이미 Sold out 되어 하지를 못하였다. 하선하는 곳에서의 Excursion program은 미리 부터 예약을 할 수도 있어서, 꼭 선택할 Program을 확정 짖는 때에 미리 바로 Ticket을 사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래 보이는 조그만 배를 타고 나가서 '게 잡이' 실습을 보여준다.
▼Tour guide가 잡은 게 다루는 방법 등을 실습으로 보여주어 흥미로웠다.
▼'게 잡이 실습'을 보고난 후 바로 Cruise ship 으로 돌아와서 자고, 그 다음 날은 남쪽으로 항해를 계속하여 Vancouver, Canada 앞에 있는 'Victoria Island'를 관광한다. 아침에 조반을 마치고 선미에 있는 'Pool Deck'에 나와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 선상 Swimming pool은 지금이 7월말 이지만 아직도 물이 차고 바다 바람도 항시 있고 하여 수영이나 Whirlpool도 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이 Cruise의 마지막 Excursion 하선지는 Canada의 'Victoria Island' 이다. 이곳에 관광객이 찾는 가장 유명한 곳은 'Butchart Gardens' 이다. Victoria Island 항구 시내는, 여기 관광을 마치고 Cruise ship 으로 돌아 올 때 이곳에서 한평생을 사는 Bus 기사의 자세한 안내로 알았지만, Downtown을 구경하는 것도 아주 흥미로우리라 생각한다. 꽤 큰 Chinatown도 번창하고 있다고 한다. Europe 풍미가 나는 예쁜 항구 도시이다. 그리고 가까이 육지에 아름다운 도시 'Vancouver, Canada'도 있고 ...
▼'Butchart Gardens'로 가지 전에 들린 곳은 한 나비 서식 박물관 이다. 나비가 밖으로 날라 가버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이곳은 밀패된 공간이라 좀 습하고 온도가 높다.
▼잘 가꾸어 놓은 아열대 나비 박물관 온실 안에서 기념 사진들을 찍고 ...
▼Victoria Island의 명소 'Butchart Gardens'에 도착한 것은 거의 저녁 7시가 된 쯤이다. 보통 때면 이쪽에서는 해가 늦게 져서 밝으련만, 마침 이곳 주위 Canada 에서 산불이 나서 매연 냄새도 나고 주위가 청명하지가 못하였다. 사진을 찍기에 좋은 시간이 아니다. 올 여름 오랜 가뭄의 (Seattle 에서는 올 해 여름 기록으로 53일 동안 한번도 비가 오지 않았다) 영향으로 꽃들도 그렇게 화사하지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여기 'Butchart Gardens'는 아름답기가 말할 수 없이 빼어나다.
▼이제 너무 어두워 사진 찍기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일행의 멋진 모습들을 기념 사진으로 담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Canada 'Victoria Island'의 'Butchart Gardens' 관광을 끝으로 Alaska cruise 7박 8일의 여정을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잘 마치고, 즐거움과 감사의 마음으로 Holland American의 'Eurodam' 배에서 내리는 모습이다. Seattle에 아침 일찍 도착하여, 바로 Seattle 시내 명소를 둘러보는 육상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노익장' 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경우가 되었다. Kb'39 동문 두 가족과 함께 나눈 몇일 간의 담소, 웃음, 아름다운 대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표현들, 인내, 그리고 나누어준 친절에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우정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들에 감사를 드린다.
********** THE END **********
"Alaska Cruise Tour of Three Kb'39 Families (July,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