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세계인의 성지가 될 한국 (1) 앞으로 농사지어 먹고 사는 때는 지나간다
우리 한국 사람들이 언제까지나 농사만 지어 먹고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놀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일하고 싶지는 않지요? 일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안 하고 싶습니다」안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이 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한국에서 뭐 농사지어 먹고 사는 때는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이제는 세계적으로 통일교회 식구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독일 사람이 왔다 가고 지금은 이태리 책임자가 와 있는데, 앞으로는 구라파 일대에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와 보지 않으면 위신이 안 선다는 것입니다.
왔다 간 사람들은 뽐내고 다닐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너도 나도 경쟁이 붙을 것입니다. 중요 식구만 왔다 가게 된다면 못 가는 사람은 위신이 서지 않는 때가 온다는 겁니다. 통일교회 식구라면 어느 누구든지 한국을 왔다 가야 체면을 세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순식간에 선전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겠지요?
이렇게 되면 앞으로 바빠질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본부가 상당히 바쁩니다. 일본 사람들이 '닐리리 동동' 하며 줄을 잇고 있습니다. 외국 사람들은 우리 식구 외에도 많이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을 모셔다가 한 두 시간 반 거리 되는 명승지는 전부 다 다니는 겁니다.
팔도의 강산을 다 거쳐서 구경하게 하는데 버스는 한 두 시간 반 거리면 됩니다. 세 시간은 지루합니다. 이 정도의 거리를 연결해 가지고 전부 다 관광시켜 주면 그들이 스스로 '한국은 그야말로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돌려보내게 되면,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한국을 자랑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여 외국의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자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의 사돈네 팔촌 되는 사람들이 아시아를 거치게 되면 전부 다 한국에 안 올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판국을 그냥 그대로 이용하자는 거예요. 곳곳의 호텔과 연락해 가지고 한 40일 코스로 프로를 짜 가지고 쭉 일주하게끔 해서 돌려보내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부 우리 신세를 지게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자는 대로 해야지 별수 있어요? 그러니 거기에 프로를 전부 다 짜 가지고 원리 사상을 집어넣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그 사람들에게 안팎으로 선전해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의 친척들까지도 전도하게 하자는 겁니다.
이렇게 그 사람들을 전도해 가지고 그들에게 전부 다 관광국으로서는 스위스 같은 나라 보다 한국이 더 좋다는 소문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관광객을 유치해 가지고 벌어먹고 살아야 된다구요. (46-182)
(2) 세계인이 한국 성지를 순례할 때가 온다
선생님이 1960년대에 21일노정을 걸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거 알지요? 이런 길을 앞으로 일본 사람에게 답사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21일 코스는 개척 당시에 선생님이 핍박받으면서 털렁털렁한 지프차를 타고 산골길을 다녔는데, 이 길은 성지니만큼 너희들은 신발 벗고 걸어라' 하면 맨발로 걷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일본 사람들을 전부 다 줄지어 '늴리리 동동'해 가지고 출발하게 하고, 그다음 곳에서 또 출발하게 하고, 그다음에 기다렸다가 출발하게 하고…. 이렇게 해 놓으면, 삼천리 반도 삼지사방에 기다리는 사람이 길을 메우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바통제로서 돌아가게끔 해 놓고 일본이 끝나면 그다음엔 미국, 이렇게 서로 경쟁하게 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성질 급한 사람은 '이거 어디 여기서 기다리겠나' 하면서 날아와 가지고 미리 기다리는 거예요. 선생님이 순회하던 코스를 그렇게 맨발로 걷게 할 때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그 길 다닐 때 신발을 벗지 않고 걸어다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앞으로그런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두고 보세요.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에 가 보니 박물관장이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이 쓰시던 젓가락 짜박지 부러진 쇠붙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런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미국을 줘도 안 바꾼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는 겁니다. 예루살렘에 가 보면 우습습니다.
성경 66권의 내용이, 시온성이니 다윗성이니 하는 것이 예루살렘의 안팎 20리 가운데 다 들어 있습니다. 아주 형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루살렘을 순방하는 크리스찬을 보면, 길을 걷는 것도 조심스럽게 걷고 별천지 천국에 들어와 살림살이를 시작하는 기분을 가지고 미쳐서 돌아다닙니다.
그걸 보게 되면, 앞으로 이 나라 한국이 얼마나 멋질 것이냐 이겁니다. 또, 메카 같은 곳도 지금 회회교의 순례자들이 그 사막지대를 계속 연달아 순방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니예요?
그런 걸 보면 그보다도 더 굉장한 한국이 될 게 아니냐 이겁니다. 그러니 한국을 잘먹고 잘살게 만들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려니 관광지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46-184)
선생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돌아다녀 보니까 아주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좋긴 뭐가 좋아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라고 했던 것, 하나님의 축복을 크게 말하다 보니 그렇게 말했던 것이지요. 이스라엘 전체를 돌아다녀 봐도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은 없었습니다. 어느 한군데도 정 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라는 찬송가를 생각하며 요단강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기 위해서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가 보니 거기에 무슨 용이 올라가던 자리라고 하면서 들어가 보라는 거예요. 그러나 전부다 사막지대로서 모래뿐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 강토는 너무나 좋아요. 어디를 가더라도 옥토와 푸른 초원이 있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같은 곳에서도 예수님이 세례를 받았는데 우리 한국같이 옥수가 흐르는 이곳에서 왜 세례를 못 받아요?' 틀림없이 이렇게 말 할 것입니다.
지금은 그래도 이스라엘 나라가 관개공사를 해서 초목이 있는 푸른 초원을 더러 만들어 놓았지만, 2천 년 전 예수님 당시에는 뭐 형편이 좋았겠어요? 그때의 요단강이라는 곳은 오리새끼가 놀아 구정물이 튕기는 곳이었을 것입니다. (웃음)(28-190)
(3) 세계인이 그리워하는 본향의 나라
수많은 인류가 바라보는 그 본향 땅은 어디일 것이냐? 이것이 지금까지 인류가 찾아 나오는 소망의 기점입니다. 만일 한국이 세계인이 바라는 본향의 나라요, 한국 땅이 세계인이 바라는 본향의 땅이라면 이 한국이라는 나라는 지극히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 나라 가운데서 어떤 지점이 그런 곳이라고 하면 그 지점은 그 나라에서 제일 귀한 곳이 됩니다.
선생님이 일본에 갔을 때 일본 식구들에게 말했지만, 만일 한국이 세계가 그리워하는 그런 본향의 나라라면 지금 백두산 꼭대기에 있는 땅이라도 일본 은좌(銀座)의 어떤 땅보다도 비쌀 때가 올 것입니다.
왜? 지금 전세계의 10억에 가까운 기독교 신도들이 앞으로 주님이 오시는 본향을 그리워하고 있거늘, 만일 그런 곳이 나타났다고 온 세계에 알려지면 순식 간에 10억에 가까운 기독교 신도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이 나라를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찾아왔다가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기필코 이 한국 땅에서 자리를 잡아 행복하게 살려고 할 것입니다. 이 조그만 땅에 기독교인만 10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든다고 하면 여기에는 큰 문제가 벌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인이 그리워하는 본향의 나라라고 해도 큰일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한국이 경치가 좋고 산수가 좋은 것은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찾아 들게 되면 여기에 관광호텔을 지어서 그들을 맞이하기 좋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나라에 가 보더라도 한국처럼 아름다운 곳이 없습니다. 한국처럼 기후가 좋은 곳도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태양빛을 바라보는 상쾌한 그 기분, 그것은 어떤 나라에서도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해가 저물어 가는 석양의 자연과 어우러진 그 풍경이라는 것은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은은하고도 풍요로운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자연적인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게 됩니다. (23-75)
(4) 한국에서 태어난 긍지를 갖자
여러분은 한국하면 제일 나쁜 곳이고, 혹은 살기 어려운 나라로 생각 할는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구요. 한국이 세계의 어떤 나라보다도 좋은 나라라고 여러분은 생각해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전 세계 여러 나라, 혹은 유명하다는 곳은 다 다녀 봤지만 한국같이 아름다운 나라가 없더라구요. 산수를 보나 혹은 기후를 보나, 모든 것이 어떤 나라에도 지지 않는 세계에서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하는 것을, 유명한 곳을 갈 적마다 더더욱 느꼈어요.
만일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떤 나라를 제일 사랑하겠느냐 생각해 볼때, 이 지구성을 내려다보는 하나님은 아름다운 곳을 사랑할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 한국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나라예요. 이 세계를 돌아보고 선생님이 그런 것을 많이 느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태어난 것을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앞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데 있어서 세계 어떤 나라 앞에도 지지 않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것이다 하는 소망을 더더욱 갖게 되었어요. 무엇으로 봐도 한국은 앞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리적으로 봐도 그렇고, 아시아 전체 지역적으로 보더라도 반도로서 아름다운 곳이예요 해산물로도 빠지지 않고 모든 광물로도…. 그리고 앞으로 발견되지 않은 보화가 많이 날 거라고 보고 있다구요.
산수가 아름답고 산천의 풍광(風光)이 아름답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지역이라면 반드시 이곳에는 세계에 이름이 날 수 있는 무한한 보물도 날 거라고 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만큼 우리는 한국에 태어난 긍지를 갖고 자랑해야 되겠어요. (84-235)
지금 한국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젊은 애들은 전부 다 '미국 가면 수가 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에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무정하고 매정한 나라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부자 나라는 부자 나라지만 돈을 허술하게 쓸 줄 모르는 나라예요. 전부 다 컴퓨터 데이타에 의해 가지고 쓴다구요. 일전 한푼도 용서가 없다구요. 알겠어요? 그런 사회라구요.
여기서 이민간 사람들이 총괄적으로 내리는 평이 이렇다는 거예요. '아이구, 한국서 이와 같이 일했으면 잘살 걸…' 그게 결론이라구요. 그건 뭐냐 하면, 모든 것이 분과조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 들어가면, 여덟 시간 동안은 완전히 거기에 부속품 노릇해야 돼요. 알겠어요? 부속품 노릇 안 하면 직장에서 반드시 쫓겨난다구요. 한국같이 뭐 이랬다가는….
그걸 보면,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고, 세계에서 제일 인심 좋고, 조금 복잡하고 조금 말은 많지만 말이예요. 제일 좋은 나라가 어떤 나라냐 하면, 어떤 나라요?「대한민국」한이 많은 한국이 아니라, 한을 풀어준다고 할 수 있는 한국이라고 생각하면 좋다는 거예요. 한국이 좋다구요.(8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