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아이들 급식소..
스티로폼으로
곰곰히 연구해가며
나름 진화를 거듭 해 가며
만들어 썼는데요
아무래도 사용하다 보면
교체해 주어야하고..
아이들 밥주기 시작하면서
길가에 내놓은 스티로폼이 보이면
무조건 주어다 놓는 게 일이였죠 ㅎ;
살다살다
스티로폼에 욕심이 생길줄이야..;;;;
고양이들은 저의 한계를
날마다 갱신 시킵니다
아마 모든 캣맘님들이 그러실텐데요..
작년에 대문앞 급식소를
앵글로 짜서 튼튼히 만들어 놓으니
꽤나 괜찮더라고요
해서, 산 아이들 것도
바꾸자 맘먹고
만들었습니다.
스티로폼을 이어이어 만들다 보면
천장이 높지 않아서
아이들이 밥그릇을 빼 놓을때도 있고
먹기 불편하기도 하고
저도 청소 할 때 허리도 아프고 ㅎ;
나름 재료를 찾아 보다가
앵글로 짜는 것이 가장 낫겠다 싶어
사이즈 재고 주문해
급식소를 만들어 보았어요^^v
기존 쓰던 박스보다 여유있게
앵글로 주문 조립하고
다가올 겨울, 아이들이
밥먹을 때 덜 추우라고
두꺼운 스티로폼을 사서
삼면을 재단해 끼우니..
완전 너무너무 튼튼하고
근사한 블핑급식소가 만들어졌습니다.
겉에는 포장마차용
방수원단을 두르니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끄떡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만들면서 어찌나 흐믓~ 하던지요
ㅎㅎㅎㅎ
콧노래가 절로나요 ㅋ
비용은 만만찮게 들었지만
아이들도 저도 좀 더 편한
블핑급식소를 소개 해 볼께요^^
일명!
경량랙 무볼트 조립식 앵글로 만든
길아이들 블핑급식소 입니다^0^
이거 두드리느라
제 앨보를 상납했습니다.
이젠..늙어가나봐요 따흑..ㅜ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잠자다 아파서 잠이 다 깨더라고요
애들아~~ 밥엄마가
너희들 좋은거 만들어줄라고
크은~ 희생했단 것 만 알고
밥 잘 먹고 아프지마랏!!!^^
볼트없이 동봉 된 망치로 쳐서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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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센티 두꺼운 스티로폼을 사서
사이즈 맞게 재단!!
좀 쉽게 자르고 싶어
열선,커팅기를 물어보니
헉스..!! 무려 오!만!원??@@@..헐...
미친가격에 커터날 구비하고
명색이 미대나온 뇨자(ㅋㅋ 통님 ㅋ)
답게 펄~펙트한 재단신공을
유감없이 발휘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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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예술의 경지에 가깝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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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니 아주 튼튼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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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대야와 큰 물그릇이 들어가도
여유공간이 있어
즐거운 먹방타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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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핑크의 조합!!
환상이지 않습니꽈아~~~ ㅎ
블핑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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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합판을 들면 쉽게
스티로폼을 빼고 낄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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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타포린 방수포(천막 천)
씌우니 완전 천하무적입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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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만들때만해도
신이 절로나서 흥얼거리던 봄맘..ㅜ
다음날 산에가서
나머지 만들고 설치 하고는
인어공주?가 되어ㅋ
목소리가 다 잠겨뜨랬죠 ;;
이제 ..나이는 못 속이는가봐요ㅜ어흑..
다음날 제대로 앓아 누웠어요.
이 튼튼한 봄맘이 말이죠! @
영상은
요기로 가볍게 터치미~♡
https://youtu.be/_7dW4Wnv8NI
우리 귀하신 금쪽이님들(구독, 좋아요, 영상 봐 주시는 분들♡)
오늘도
좋아요 구독 사랑스럽게 꾸욱~ 누르면
음...꽃처럼 알흠다운
동안미모 장착됩니다 ^^♡
만들면서 신이 난 봄맘!
콧노래도 들어보셔요
ㅎㅎㅎ
첫댓글 몸이 고생 하셨지만 멋있게 잘 만드셨네요~~ 겨울 칼바람에도 덜 춥겠어요~
이제야 답글을 달아요 ㅎ;
산은 더더욱 추워서 아이들 밥먹을때라도 좀 덜 춥게 먹게할 순 없을까..궁리하다가 ㅎ 이렇게 만들게 되었어요.
생각 했던것 보다 훨씬 아늑하고 덜 추울것 같아 마음은 이미 날아가듯 가볍습니다 지피지기님^^
ㅋㅋ 어디로 갈깝쇼 샴페인님? ㅎ;
고맙습니다^0^♡
아주 멋집니다~~~
생각 했던것 보다 훨씬 근사해요 ㅎㅎ
멋진 급식소네요 ~ 아이들이 루금봄님 덕분에 겨울나기가 좀더 편하겠어요^^
밥먹을때라도 덜 춥고 물이라도 덜 얼길!!^^♡
어쩜 길냥이들위해 이런 수고까지..
덕분에 아이들이 너무 행복할것 같습니다^^
그 동안 궁리에 궁리를 했었뜨랬죠 ㅎㅎ 저도 결과물에 아주 대만족이여요 늘사랑님 ㅎ
우와~ 너무나도 멋진 급식소네요^^ 최고예요^^
아주 튼튼하고 날아갈까 돌맹이 안 올려 놓아도 좋고 비바람에 끄덕 없겠죵?^.~ ㅎㅎ
솜씨가 작품이시네요.~올 겨울도 아이들이 따뜻하게 잘 지낼수 있겠어요...대단하십니다~
앵글 주문넣고 필요한 재료 사는곳이 마침 근방에 있어서 완전 따봉이었어요 ㅎㅎㅎ
용복이 다녀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 버선발로 마중 드립니다^^♡♡♡
솜씨가 너무 좋은데요, 길아이들이 너무 잘 사용해줄것 같아요
설치하고 어제 다녀왔는데 어찌나 므흣하던지요 ㅎ ㅎ 깨끗하니 미관으로도 나쁘지않고 아이들 넉넉히 앉아 먹을 수 있고!! 한 번 고생하니 내내 좋을 것 같습니다^0^♡
맥가이버가 따로 없슴돠~ ㅎㅎ
보기좋고 애들도 좋고~~
제 재단 실력에 저도 놀람 ㅋㅋㅋㅋ
햐아...그저 감탄에 또 감탄합니다..
반동방의 금손이셔요.
그동네 냥이들은 진짜 복받았다능~~~^^
고럼요!! 못하는것 빼고 척척 해 냅니다!! 제가요 ㅎㅎ
튼튼하고 날라가지도 않겟어요
산에 저것을 도 어덯게 가지고 올라가누 ㅠㅠ
비탈진 땅에서 망치질 하니 땅으로 쑥쑥 박히기만하고..ㅜ그바람에 앨보를 내어주었어요 흑..
아고~~야무진손으로 꼼꼼히도 잘 맹그럿구만요~~ 금손인정요.
옆풀떼기에 냥이 캐리커처 그리셔도 되겟어요.
앞을봐도 옆을 봐도 냥이들이 곳곳인데 모델삼고 함 그려볼까나요?@ ㅎㅎㅎ
와~~~ 감탄만 나와요~ 멋져요!!!
정말요? ㅎㅎ 감탄하시니 만든 보람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