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15일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 마지막 클로징멘트 >
정동과 여의도시절을 거쳐 상암시대까지
33년 외길 기자생활의 발자취가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때론 취재기자로, 때론 진행자로
오직 사회공동체 균형가치를 먼저 생각하려고 애를 썼지만
아쉬움도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4년전 이맘때 이해인 수녀와 인터뷰를 햇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작은것에서 상처받고 흥분하며 살고있다고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정작 중요한건 보지 못하고
작은걸 집착한데서 비롯된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마찬가지로 이땅에서 생산되는 뉴스 상당수도
그 집착과 난관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써 반성하면
오랜 시간 매일 아침 뉴스의 광장과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황 헌 이었습니다. 여러분 안녕히계십시오.
첫댓글 이사람 지금까지 안물러났었네..부역자중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