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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알려줘요 철분제거주사 효과있나요?
썬샤인 추천 0 조회 501 23.07.05 19:58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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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5 21:41

    첫댓글 저도 철분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약 처방해주셨어요. 적색피 수혈 2개 하고 철분제거 한다고 주사도 맞고요(작은 링거용) 환자가 묻기 전 의사샘이 자상하게 말씀해 주시면 앓던 병도 나을거 같더고만요.
    간수치 내리는 약도 처방해서 먹는 중요. 신장에는 무리가 없다해서 다행였어요.

  • 작성자 23.07.05 21:56

    수헐하면서 그주사도 함께맞았나요??
    신장수치는괜찮으세요??

  • 23.07.05 22:05

    @썬샤인 네 수혈 끝나고 철분제거 링거 곧바로 들어갔어요. 손발이 붓기에 신장이 안좋아서 그런가 여쭤봤더니 괜찮다셨고요.

  • 작성자 23.07.05 22:07

    @뜨락 네~~감사해요~~^^
    혹시철분수치도저희처럼많이높았나요??
    죄송해요
    질문이많아서ㅜ

  • 23.07.05 22:14

    @썬샤인 숫자상으론 얼마나 되는건지 확인할줄도 몰라요. 교수님과 코디네이터 통해서 듣고 그저 그분들의 말씀만 따를 뿐에요.^^

  • 작성자 23.07.05 22:17

    @뜨락 자세한답변감사해요~~

  • 작성자 23.07.06 14:40

    @썬샤인 뜨락님
    혹시 철분주사는몇시간동안맞았나요???
    반나절정도맞는다는말이있어서요..

  • 23.07.06 14:41

    @썬샤인 1시간 정도였어요.
    적혈구. 혈소판까지 맞으면 꽤나 시간이 걸리지만요~

  • 작성자 23.07.06 14:42

    @뜨락 혹시
    일주일동안계속맞으셨나요??

  • 23.07.06 14:43

    @썬샤인 열흘이나 2주 간격으로요.

  • 작성자 23.07.06 14:44

    @뜨락
    감사해요
    여기지방인데 의사선생님들이너무몰라서요ㅜ

  • 23.07.06 00:51

    그 교수님을 한 6~7년 정도 뵈었는데 ... 항상 하는 생각이 참... 환자 기분 생각 안하고 지 하고픈대로 다 하고 산다라고 생각 합니다..물론 츤데레는 좀 있으신것 같더라고요. 살려줘서 고맙고 감사한건 감사한거지만, 좀 친절하면 누가 잡아먹나 싶어요. ...
    음.. 뭐 친절하면 계속 질문할테고 질문하면 귀찮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환자에게 설명해야 하는게 싫은가 ... 싶기도 하고..
    한.. 6년 전쯤 저도 이 카페에서 전의 아이디로 그 교수님한테 너무 섭섭한 나머지 욕?을 (욕이라기 보다 좀 뒷담화? )써놓은적이 있어요...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터득한 방법은 진료실에선 꼭 의사에게 요구할 사항만 요구하고?나머지는 진료 끝난후 전문간호사에게 질문해요.
    거기 전문간호사도 재빈환자를 오래 봐서인지 뭐 물으면 다 대답해주더라고요.. 전문간호사도 교수보다 조금 나을뿐 그렇게 친절하진 않지만 ... 그래도 거기다 하는게 나아요.

  • 작성자 23.07.06 08:54

    지방에서왕복8시간 걸려서진료받으면서
    그동안말한마디못하다가
    어제몇가지질문했다고
    난리시는데정말상처받네요ᆢ
    혈액질환환자들이 얼마나힘든삶을살고있는지
    제일잘아시는분이실건데 ᆢ
    친절하기를바라는게아니라 기본대우만
    해좋으면좋겠는데 큰바램인지 모르겠네요ᆢ
    지치고또지치네요

  • 23.07.06 08:58

    @썬샤인 어떤 마음인지 어떤 상황인지 제가 다 압니다.. 상처 받으셨죠?......... 저희 아이가 서울성모 7~8년 다녔지만, 전 서울성모 그 교수님 다른분께는 추천 잘 안합니다.
    말을 그렇게 하시기때문에 보통환자나 보호자들은 상처받으니깐요.
    그양반도 기분에 따라 말하는경우가 많아요.. 일주일에 두번도 보고 세번도 보고 입원도했다가 하다보니 낯이 익어서 그런가....
    이식 후에나 조금 편해졌어요. 새삼 집안 경제 걱정도 해주고.. 웃기도 하시고요.
    힘들겠지만, 최대한 상처 덜받는쪽으로 진료받으세요. 그래도 그분이 저희 아이 뇌출혈 왔을때 있는피 없는피 다 긁어모아 혈소판 수혈해줘서 살았어요.. 몇년 전 얘기지만요..
    원래 공평하게 불친절한 양반이니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작성자 23.07.06 09:04

    @로또보리 로또보리님위로의말씀감사해요ᆢ
    마음추스려볼께요
    우린그분앞에서는 항상 갑과을의관계에서
    을일수밖에없쟎아요
    우리가참고 다스릴수밖에ㅜ
    어제진료보고 아산병원으로전원할까
    한참고민했거든요
    감사해요

  • 23.07.06 09:13

    @썬샤인 저희도 그랬어요ㅎㅎ 저희도 서울대 병원갈까 뭐 이러고 있었어요.. 왜냐면 그때 이미 저희는 세브란스에서 전원을 했었던 상태거든요... 썬샤인님도 상처받으셨겠지만 저희경우는 환자인 저희 딸이 울고불고 했을 정도로 ,,

    저희 딸이 재빈인 상태에서 대학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고 했는데, 신검에서 걸리니까 원랜 안되는건데 담당 교수님 소견서 가져오면 (일할수 있다는) 된다 해서요 소견서 받으러 갔더니 노발대발 하면서 누가 소견서 써주냐고..
    딸같은 아이가 그 고생중에 대학 졸업하고 취업했다고 하면 일단 고생했다 하면서 소견서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말해주면 될일이지 널 뭘 믿고 내가 소견서 써주냐고하는게 의사가 할 말이랍니까..
    제가 그때 가서 뒤집어 엎으려다가 진짜 을이라서 참았어요. 그렇게 애가 당하고 밖에 나와서 울고 불고 하는데, 나중에 그방 외래간호사가 나와서 교수님이 소견서 써줬다고 수납하면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써줄거면 좋게 좋게 써줄일이지..
    벌써 4~5년전일인데도 제 가슴에 맺혀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가 너무 기가막힌 상황에서 눈물이 나서 울고 있으니 자긴 우는거 싫어한다고? 아놔 누가 자기 보라고 울었나..
    그러던 사람입니다..

  • 23.07.06 09:15

    @썬샤인 그러다 보면 시간 지나서 자연스럽게 처신의 방법도 알게 되고(되도록 질문 안함 해도 괜찮을만한 아주 중요한 문제만 질문하고 소소한 부분은 전문간호사에게 질문함요)
    그양반도 낯이 익고 오래된 환자에겐 좀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그것도 뭐 자기 기분이 좋으면 그럴거 같긴 하지만..
    완치 되는 날까지 잘 버텨보세요.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냥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인간이라고 쓰려다가 사람으로써줌요)

  • 23.07.06 14:34

    질문이랑은 관련 없지만 지나가다 속상해하시는거 같아 댓글 남겨요
    저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 보는데 저희 교수님도 친절하시진 않으세요 질문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고 그냥 빨리 쫓아내려는 느낌... 사실 의사는 병만 낫게 해주면 되는거지 인간적인 정을 줄 필요는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저도 지방사람이라 왕복 10시간 가까이 걸려 서울 가서 진료대기 몇시간씩 하는데 질문 다해봤자 5분도 안 걸릴걸 왜 그렇게 잘 말을 안 해주는지... 보리님 말씀대로 친절하면 어디 덧나나요... 대답해주면 질문을 많이할까봐 그런건지 참... 혈액종양내과에서 재빈은 비교적 약한(?) 병이라 그런지... 그래서 중요한 질문 한두개만 하고 나머지는 간호사나 카페에 물어보곤 합니다
    말하다보니 넋두리처럼 되었네요 ㅎㅎ
    아픈것도 서러운데 내 목숨을 믿고 맡기는 사람이 불친절하니 기분 안 좋은건 당연한거 같아요 그럼에도 의사쌤이 우리를 최대한 낫게 하려고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다 하고 있다고 믿고 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23.07.06 15:06

    그러게요ᆢ
    큰거바라는건아닌데 그분들에겐
    우리가큰것을바라는건가봐요ᆢ
    시간이지날수록 병에대한막막함에
    속상하고눈물만나네요ᆢ
    이겨내자할수있다님은 젊으신분같은데
    면역치료효과있어서 완치했으면하는바램이네요
    꼭그렇게되시길바래요~
    아산병원진료를한번가볼까하는데
    혹시어디병원다니실까요??

  • 23.07.06 15:22

    @썬샤인 저도 처음엔 병 자체가 낯설었는데 카페에서 많은 글들을 보며 공부하다보니 불안감이 조금 줄어든거 같아요
    응원 감사합니다!
    저는 혜화에 있는 서울대병원다닙니다 카페에는 많이 안 계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진료 보시는 ㅇㅈㅇ 교수님이 사실 이 분야에선 대가시니 조금 까칠하셔도 그냥 다니시는게 어떨지 싶어요 재빈이라는 병이 치료매뉴얼이 어느정도 있다보니 일정 수준 이상의 병원이면 데이터 많은 교수님들이 더 유리한거 같아요 전원하면 서류 가져가고 골수검사 다시하는 경우도 있고 새 병원 교수님이 친절하다는 보장도 없으니...
    그럼에도 교수님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면 옮기는게 좋을거 같아요

  • 작성자 23.07.06 15:27

    @이겨내자할수있다
    조금더고민해봐야겠어요~
    이병은전원도 싶지않은병인거같아요ᆢ
    전문가가몇안되니까ㅜㅜ
    하루가거의지나갔지만 행복한하루되시길바래요^^


  • 23.07.06 18:41

    같은 날 진료보고 왔네요^^;;우연히 마주쳤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주사제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거라 너무 걱정말고 주사 맞으세요ㅡ. 입원하는 분들은 주사로 많이 맞더라구요.
    참고로 저도 멋모르는시절 교수님한테 질문 좀 했다가 구박 받고 이제 혼자 찾아보지 질문 잘 안해요..ㅠㅠ 위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원래 그런 분이에요.

  • 작성자 23.07.06 18:50

    낼모레나이50인데 어린애다루듯이
    혼을내니까ᆢ너무속상했어요
    3년을다니면서 물어보고싶은것도
    눈치보면서 못물어보고 대답만하고다녔는데ᆢ
    이번에 혼나든지말던지 물어봐야겠다하고
    눈치안보고물었거든요
    신랑상태가 많이안좋아서요ᆢ
    저도저지만 희망이없다고 생각하고사는
    신랑때문에에 심장이찢어지는듯했네요
    정말자존심강한사람인데 고개푹숙이고
    내옆에서 한마디못하는데 병이사람을
    나약하게만드네요ᆢ
    대학병원교수님들은 거의다 그러신가봐요..
    그래도 환우회가 있어서 이렇게 마음터놓고
    얘기하니 마음이좀나아지네요
    너무감사하고 또감사해요
    우리들은 성모에서 한번씩은 스쳐지나간
    인연들이네요ᆢ병원이아닌곳에서 만났으면더
    좋을련만~
    행복한저녁되세요^^

  • 23.07.06 19:15

    @썬샤인 그러게요 다른곳에서 마주쳤음 더 좋았을텐데요. 기운 내시고 맛있는 저녁 드세요. 저도 요 카페에 글 올리면서 위로도 받고 기운도 나고 그렇더라구요ㅡ 자주 자주 봬요!

  • 작성자 23.07.06 19:16

    @콩콩순이 네네~~~~

  • 23.07.06 19:45

    제가 환자고 저희 엄마 70대초반이신데 보호자로종종 같이 진료실 들어가면 저희 엄마한테도 반말로 면박주셔요 ㅋ 초딩같은 질문좀 하지말라고..근데 짜증은 안내시고 약간 웃는 낯으로 할말 다 하시고 면박주신다는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딱히 대안도 없고 ...ㅋ

  • 작성자 23.07.06 19:52

    저도3년정도다니면서 익숙해졌다생각했는데ᆢ
    한번씩 현타가오더라구요~
    말잘못듣고 되물어본적이있는데
    학교다닐때 공부못하던애들이
    꼭 잘안듣고뒤에 딴말한다고~
    교수님말을정말이쁘게하시죠ㅋ
    그교수님은 모든환자들에게 한결같으시네요~ㅋ

  • 23.07.07 15:38

    저도 며칠전에 교수님 때문에 집에와서 대성통곡해서 마음이 너무 이해가네요ㅜㅜ 우리 힘내요!

  • 작성자 23.07.07 16:22

    교수님때문에 화나서 운게아니라
    자존심센 우리남편 말한마디도
    못하고 고개푹숙이며 그소리다듣고있는모습에
    마음아파서 저도집에와서 울었어요ᆢ
    모든사람은 늙을거고 아플수 있는데ᆢ
    본인이 아파봐야 아픈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이생길까요.....
    신랑위해 힘내자 힘내자 마음속으로 다짐해보네요
    쵸파별별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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