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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즐거운 명절을 장례식장에서~~~
구슬 추천 0 조회 435 08.02.09 16:1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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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2.09 17:43

    첫댓글 우선,작은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설날을 무척 힘들게 보내셨네요,남편되시는분도 수고 하셨읍니다.집안의 장손이고 7남매 맏이,,,정말 자리노릇하기 힘들고 어렵읍니다,모든책임을 다 져야하니...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도 누구에게도 말못하는심정,,,저도 7남매 맏이로서,장손으로서 집안의 대소사를 많이도 치렀읍니다,그래서 구슬님과 남편되시는분의 마음을 백번, 이해가 갑니다,다시한번 수고 하셨다는말씀드리고, 항상 건강 하세요,,

  • 작성자 08.02.10 13:40

    저보다도 남천님도 며느님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지요?..내게 주어진 임무이니 백번이라도 감당해야할 몫인건 압니다만 가끔은 속상하답니다..먼저 태어난 죄밖에 없는거 그렇다고 특별히 다른 자식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받은것도 없이 우리 형제들 일에는 그렇다 치지만 아버님 형제 9남매의 경조사 그에따른 사촌들의 경조사까지 일일히 챙길라니 가끔은 심통이 납니다..ㅎㅎ 남천님이 백번 이해해주신다니 감사할뿐입니다...남천님이 그렇게 많은 일을 하실때 며느님도 일이 많을거니 며느님 사랑 많이 해주세요...ㅎ

  • 08.02.09 22:21

    작은집도 아들이 없군요 제 친정도 딸만다섯이고 제가 그중 맏이라 친정엄마를 모시고 살고있답니다 시댁으론 둥째인데도 시부모 모시고 살았었기에 친정엄마 모시고 살아도 눈치는 덜보지만 저의도 엄마 돌아가시면 작은집 큰동생이 상주노릇을 해야할지 맏사위가 상주노릇해야할지 가끔식 어른들끼리 모이시면 예기거리가 되곤 한답니다 맏며느리로 고생이 많으시내요.

  • 작성자 08.02.10 13:46

    두 째인데도 시 어머님 모시고 살으셨으니 효부이네요...거기에 친정 어머님까지 뫼시고 살고 대단한 사화님이십니다...전 친정은 손톱 만큼도 신경 쓸일이 없답니다....늘 시댁일에만 빠져 살지요..ㅎ 사위도 함께 상주 노릇하는건 합니다만 아들이 없으니 아들 대신 우리 신랑을 세워놓은거 같습니다....맏이로 고생이라고 생각하자면 고생이지만 전 늘 내가 해야 할일이니 감당하자고 맘 편하게 해 나갑니다만 사람인지라 힘들건 어쩔수 없나봅니다.,...ㅎ

  • 08.02.10 03:45

    님의 효심으로 복받으실겁니다.....마음으로나마 힘을 보탭니다..

  • 작성자 08.02.10 13:47

    에고~~효심이라니요...마땅히 해야할 내 임무며 내 책임이지요..약속님의 그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 08.02.10 11:47

    부모들이 자식 낳아 기르면서 첫 자식이라서,더 이쁘고 첫 조카라,더 흐뭇하고..당연히 그 안사람도 더 귀한 자손으로 집안의 버팀목이자 ^^ 보이지 않은 기둥이 됩니다요 .태어나고 가는날을 그 누군들 알까요? 에고,,가신분& 남은분들 무지,허전하시겠습니다..구슬님.좋은글 저도 잘 보았어요

  • 작성자 08.02.10 13:50

    뭐든지 첫 사랑이 좋듯이 첫 자식 첫 조카...다 이쁘지요..그치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크니까 문제입니다...ㅎ 남은 사람은 어찌 살지만 가신 작은 어머님이 불쌍할 뿐입니다....남은자는 살기위해서 뭐를 못하겠습니까...

  • 08.02.10 12:50

    장손에다 7남매 맏이라면 감당해 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이 되기도 합니다.집안의 장손며느리로, 7남매의 맏며느리로 그렇게 애쓰고 수고하시는 님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그렇게 궂은일 앞서 해 나가시고 좋은일 많이 하시니 구슬님의 가정에 축복이 함께 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 작성자 08.02.10 16:38

    저는 형제가 별로 없는 집안에 막내로 자라서 식구 많은걸 별로 꺼리지 않았었습니다..거기에 워낙 사람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렇게 식구 많은 장손 며느리를 뭔 배짱으로 겁을 안냈는지 알수가 없네요....ㅎ 누구니님도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08.02.10 13:14

    즐거워야 할 명절에 생각지도 않았든 며느리 노릇에 고생 많으셨네요. 장손이나 종손의 며느리는 늘 마음이 무겁고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 그집 며느리가 되었으니 누굴 원망하리요...순리대로 받아 들일수 밖에 없거든요..고생 하셨는데..좀 푸욱 쉬세요..

  • 작성자 08.02.10 14:14

    에고~가인비님이 해 오신거에 비하면 저야 뭐~~장손이며 장남이라는 타이틀이 븥으면 왜 그리 마음부터가 무거운지...그저 내 운명이고 내 복이려니 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 들이며 살고 있습니다..나 한몸 힘들어서 온 식구가 편하다면 그걸로 행복한거 아닙니까?..그래도 시댁 집안 어른들이며 우리 시댁 식구들도 부족한 저를 이뻐해주니 그 맛에 살고 있습니다..ㅎ

  • 08.02.10 16:17

    구슬님~정초에 애 많이 쓰셨습니다...맏며느리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지요? 묵묵히 잘 참고 견뎌내시면 이담에 큰 복 받으실겁니다~

  • 작성자 08.02.10 20:06

    내 앞에 일이 닥치면 누구나 다 하는거지요..ㅎ 애 쓴건 애쓴거지만 젊은 나이에 가신 작은 어머님에 비할바 있겠어요....그런거 보면 살아서 잘해드려야는데 그렇지 못한게 가슴에 맺힙니다..아모르님 감사합니다...^^*

  • 08.02.12 22:03

    역시장남은타고나는가봐요~저도장남이라집안대소사는좀힘드네요 ~고인에명복을빕니다...구슬님정말수고가많으셨네요

  • 작성자 08.02.14 11:04

    포도리님도 장남이시군요...장남이라고 다 힘든건 아닙니다..어떤 집은 차남이 장남노릇하는 사람도 있고...그치만 늘 마음은 무겁지요...책임감이라는게 있으니.....

  • 08.02.13 15:21

    관습때문에 그렇게 해야했는지..개인적으론 조카보다 자식이 우선일것 같은데...저도 언니랑 저 둘 뿐이어서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저희는 그냥 사위 둘, 딸 둘이서 상주했답니다. 특히 형부한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살면서 정말 제일 큰일 치루는 것인데, 큰사위로서 알아서 척척 해주시고..구슬님 정말 힘들으셨겠어요. 지금쯤은 피로도 다 풀고 정상모드로 돌아왔겠지요. 올해는 건강하고 좋은 일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08.02.14 11:07

    그러게 말입니다...어떤게 우선인지 모르지만 작은 집 사위들이 나이도 어리고 아들도 없고 그러니 장손을 세워놓은거 같습니다...아직은 우리 관습상 그런거 같어요...아스테리아님 형부께서 큰 일을 다 해내셨군요...저희 친정도 오빠가 계시지만 형부도 아들 못지 않은 노릇을 하지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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