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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글을 보노라면 워즈워드나 바이런이 생각나는구나..
항상 고급어휘를 사용하고 감성적인 그런 글 있쟎아..
한때 나도 국문학을 배우고 싶었던 때가 있었지 근데 지금은...
고2때인가? 내가 국문과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선생님 말씀..
"자고로 문과란 밥굶기 알맞은 꽈이니라"..
"예,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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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만큼 부드러움을.
다가오는 슬픔을 넘어서, 덧없는 꽃들 격조있게 흐드러져라.
꽃의 색이 옮겨간다.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받고.
빛에 스치는 새하얀 백합같이.
원망하는 모든것을, 깊이 잠들게하라. 부자연스럽지 않고 사랑하여 헤져나갈 수 있는 강함을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