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500년 동안 일본에 파견된 이들은 누구며, 왜 갔을까, 그리고 무엇을 남겼을까
조선통신사는 왜구가 한반도를 약탈하는 상황에서 일본에 갔고, 임진왜란으로 전 국토가 유린된 상태에서도 '불구대천의 원수 나라'인 일본에 갔다. 그들은 400명이 넘는 대인원이었고, 평균 9개월간 한양에서 부산까지는 육로로, 부산에서 쓰시마를 거쳐 오사카까지는 바닷길로, 그리도 다시 육로로 에도를 왕복했다 거리를 환산하면 1만2천 리, 약 4,600km의 대장정이었다. 이런 노력 끝에 약탈을 공존으로, 전쟁을 평화로 바꾸어 갔고, 그들이 남긴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었다.
1장. 왜, 일본에 갔나
ㅇ 조선 전기에 조선 국왕이 막부 쇼군에게 사절을 파견한 것은 1392년~1590년 까지 총 19회
ㅇ 막부 쇼군이 조선에 사절을 파견한 것은 1397년~1589년까지 총 70회
ㅇ 조선은 양국 간의 우호 교린에, 일본은 경제적이거나 문화적인 이득을 얻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ㅇ 삼포에는 연간 5~6천 명의 왜인이 왕래했고, 이들 대부분은 무역을 목적으로 했다. 당시조선에서 일본으로 가져간 물품 중에는 목면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비단, 인삼, 호랑이와 표범 가죽 등과 불경 등이 있다.
2장. 통신사의 길
3장. 그들은, 무엇을 남겼나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외교 기록. 여정 기록. 문화 교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