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GzEvWXN3zY?si=0nx5utjWONjVzity
Vaughan Williams Concerto in F minor for Bass Tuba and Orchestra
튜바(tuba)
튜바는 색소른(Saxhorn, 또는 Plugelhorn-프뤼겔호른) 족의 일원이다. 튜바는 마우스피스(mouthpiece)의 내부가 깊고 또한 넓은 원추형의 관구경과 벨을 갖고 있어 트럼펫이나 트롬본과 같은 원통형의 악기보다 음이 둥글고 풍만하다. 실제적인 튜바의 음질은 호른소리와 닮은데가 있으나 음의 무게 때문에 다소 둔한 소리를 낸다.
이제까지는 악기의 소리가 너무 무거워 오케스트라의 다른악기와의 결합이 잘 이루어 지지않는다는 이유로 다소 기피 되어 왔었다. 그러나 연주자가 피아니시모를 능숙하게 처리하고 악기의성능을 잘 파악하여 연주한다면 장중하고 웅대한 좋은 음질로서 유효하게 될 수 있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본 윌리암스 /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비감어린 곡들은 그 슬픈 분위기만으로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세상이 마냥 환해서 밝게 느껴질 때나 아니면 반대로 지극히 절망적으로 여겨질 경우에도 슬픈 노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움츠려 있는 자아를 일깨워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효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은 분위기가 워낙 심각하고 엄숙하여 마치 진혼곡처럼 우리를 슬픈 센티멘탈리즘에 빠뜨립니다.
여리게 연주되는 총주의 서주가 장중하게 꿈결처럼 펼쳐집니다. 낮은 현악의 피치카토에 이어 바이올린의 트레몰로를 매달고 탈리스의 테마가 은밀하게 나오며 그것이 비장한 모습으로 변주되어 반복됩니다. 이어 탈리스의 새로운 선율이 제 2주제로 등장하여 대위법적으로 전개되다가 마지막에 원래의 주제를 암시하는 코다로 곡은 마무리됩니다.
https://youtu.be/SMIO3yggXac?si=XROymzr-yMehRIGe
1967, Silvestri: Bournemouth Symphony Orchestra. Location: Winter Gardens, Bournemouth.
Ralph Vaughan Williams (1872-1958) Fantasia on a Theme by Thomas Tallis (1910)
본 윌리암스 (Williams, Ralph Vaughan)
1872년 영국에서 태어난 본 윌리암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국민주의 작곡가로 20세기에 영국 음악의 르네상스를 추진한 주요 인물이다.
그는 외국의 작품을 모방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바, 자국의 민요와 16, 17세기 엘리자베스 왕조와 제임즈 1세 시대의 음악을 접합시킴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살려 나갔다.
1907년 12월부터 1908년 2월까지 본 윌리엄즈는 파리에서 체류하면서 라벨 밑에서 특히 관현악법에 대하여 공부했다. 그의 음악 공부의 종말을 고하는 작품은 휘트먼의 시에 의한 소프라노, 바리톤,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다의 교향곡 A Sea Symphony>(1903-10)이다. 이 작품은 9곡에 이르는 교향곡의 첫곡으로 1910년에 초연되었다. 그 해에 <토머스 탈리스의 주제에 의한 판타지 Fantasia on a theme by Thomas Tallis>로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그는 독일과 이탈리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었지만 결코 편협한 지방주의에 빠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의 여유있는 판단력, 지적 민족주의, 당시 영국 사회에 대한 완벽한 지식과 바른 평가 등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즉 심원하고 정통적인 현대의 전통과 먼 장래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전통을 조국에 바쳤다.
본 윌리엄즈는 마이클 티펫과 피터 맥스웰 데이비스 이전의 영국이 낳은 금세기 최고의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uBXBsqOaa_A?si=9ZWpVbe6ZwtfsOmL
Barbirolli/Hallé, 1946 - Vaughan Williams: Fantasia on a theme by Thomas Tallis (ent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