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격에서 상관과 재성이 병립 존재하면 어떻게 되는가?
다음 아래 구결을 읽어 보시면 앞뒤에 따라 희기 변동이 있다고 박영창씨가 해석은 하였지만
제가 보면 그건 폭 넓게 의역을 하신 것 같고
구결 내용을 분석해보면
상관견관을 구응받았다고 생각하기는 힘들겠네요.
즉
-정관격에서 상관은 재성이 해소하지 못한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서상원 원장님의 관봉상극은 정확한 지적입니다]
如正官同是財傷並透,而先後有殊。假如甲用酉官,丁先戊後,則以財為解傷,即不能貴,後運必有結局。若戊先而丁后時,則為官遇財生,而後因傷破,即使上運稍順,終無結局,子嗣亦難矣
예를들어 정관격인데 상관과 재성이 병립이 되었다면 선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갑일간이 유금 정관격인데 정(丁)이 앞에 있고 무(戊)가 뒤에 놓이면 곧 재성이 상관을 해소하더라도 귀(貴)하지는 못하게 된다. 다만 말년운에 필시 결실이 있을 수는 있다.
만약 무(戊)가 앞에 있고 정(丁)이 시간에 놓이면 곧 정관이 재생관(財生官)을 만난 것이다. 이것은 상파(傷破)하는 원인이므로 설령 운수가 상승하더라도 잠시 순조로울 뿐 종국에는 결실이 없다. 자식 역시 어려움을 당한다
박영창씨 번역과 비교 참고하세요
예를 들어 정관격인데 사주 천간에 재와 상관이 둘 다 투출했다고 할 때 그 앞뒤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가령 甲木 일주가 酉月에 생하여 정관격인데 상관 丁火는 앞에 있고 戊土 재성이 뒤에 있다면 초년에는 귀할 수 없으나 만년에는 발달할 것이다. 만약 戊土가 앞에 있고 丁火가 뒤에 있다면 정관이 재성의 도움을 받아 초년에는 좋지만 만년에는 상관의 작용에 의하여 정관이 다치니 좋지 못하고 후사를 잇기 어려울 것이다.>
-박영창씨 번역도 조금 문제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