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의 무명 여가수 의 여인

어느날 갑자기 쓰나미 해일로 경락맛사지사로 전략한 여인,,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여행중에 나와의 짧은 인연이였지만 날 너무나 좋아하는 그여인이 자신의 머리로
나를 감아 순간 우린 하나가 되었다. 맛사지 하고나 쌩얼굴의 나를 보며 건강하다고 원더풀! 외치면서
영어로 대충 이야기를 나눴다 인도네시아에 무명 가수로 밤무대에서 활약 하다가
쓰나미 해일 천재지변으로 집과 가산을 모두 잃고 갑자기 닥친 불행으로 큰 딸들은 인도네시아서
고등학교 대학을 다니기에 기숙사에서 생활하여 떨어뜨려 놓고 자녀가 6남매 이라 한다.
이 얼마나 가슴 아픈일인가?.. 갑자스런 천재지변때문에 하루아침에 가수에서 경락맛사지사로 전략
말레이시아로 취업비자를 받고 넘어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맛사지 영업을 하는데 주인장과 50: 50으로
나눠 갖는다 한다 말레이시이 포주같은 여인은 몸집이 얼마나 뚱뚱하던가 욕심이 아주많아 보였다.
나이도 어린데 고등학교졸업을 하고 결혼을 하여 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
인도네이사 맛사지 여인은 얼마나 잘해주던가,, 어깨도 시원했고 다리 무릅도 시원했지만, 죄스런 마음과
고마운 마음은 정성스럽게 해주는 태도에서 우러났고 그여연 노래도 부르면서 맛사지를 하는데 왠지 어딘가
슬품이 많이 서려 있었다. 여인의 운명이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배우자인 남자를 잘 만나야 행복하구나!~
이여인을 보고선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절실히 느꼈다. 돈을 벌어서 본국 딸들에게 학비를 송금해주고
나머지 집에서 기다리는 어린자식과 남편을 위해 가정살림을 꾸려 나간다는 말을 한다.
고국에 두고온 딸들이 보고프기도 하는 말에 나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지식을 둔 이세상 어미는 다 한마음인 것 같다..나도 그렇고, 이여인도 그렇고..자식 새끼가 무엇인가?
동물도 하물며 보호본등이 있는데..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맛사지를 하여 돈을
악착같이 번다고 하면서 있는 힘을 다해서 아주 정성껏 최선을 다하는 성의에 감탄하였다.
그런데 그여인이 몇년동안 얼마나 일을 했던가 손바닥이 얼굴과는 상반되게 거칠고 두텁고 남자 손처럼
억세진것을 보고는 난 몹시 같은 여자로서 애잔함이 느껴졌다.
나랑 한방을 쓴 선배 님이랑 한국에서 가져간 물건들을 이것저것 챙겨주고 팀을 포주 몰래 챙겨주니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로 답례를 한다.그리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니 긴머리를 풀어 헤치고는
그머리를 돌려서 내 어깨를 감싸않아 포옹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여인 컴을 할줄 알면 메일로
이사진을 보내주려만, 나만 간직하기엔 좀 아쉽다.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기에 그럴 여유도 없단다..
이스람교를 믿기에 맛사지를 하면서 계속 종교적인 기도로 주문을 외우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첫댓글 가슴 아픈 일입니다......



보냅니다...



자연 재해..쓰나미..감히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이
가족을 생각하면서...자식을 생각하면서 현실을 이겨가는 저 여인네에게 작은
모든 세상의 엄마들
잊혀졌던 세계적인 뉴스였는데..그곳에 가서 다시 상기가 되었다니다.. 이세상 모든 모성의 본등을 잘 보았지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국의 어머니도 그렇지만,,세상 어머니들이 자식위해 헌신하는것은 어느나라고 다 같은 가 봅니다.. 가엾은 여인 지금도 다시 생각이 나네요!~
사연도 절절한 저여인의 앞날에 신이 함께하기를 바래봅니다.
살아 있는한 희망이 있기에,,저리 열심히 살겠지요.
늘 기도를 하면서 일을 하는것 같아서여.. 그런데 그리 힘이들어도 표정이 아주 밝아서 더 인상에 남았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가슴이 짠해요 살다보면 꼭좋은날 잇을거예요
힘내세요 희망과 기쁨이 함께하길
저리 열심히 살아가는데 자식들은 아주 잘되어 크게 성공하리라 믿고 저도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답니다.^^
참 가슴아픈 사연이네요..모성애가 강하다는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 하얀장미님 휴일 잘 보내세요.
귀부인님, 모성본능은 동물도 그렇지만,, 세상 어머니들은 특히 아마도 그 어느것 보다도 바꿀수 없는 위대함이지 않을까 합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알고보면은 수만은 사연이 있는사람들이지요,,
하얀장미님의
너그러운 마음을 보고갑니다,,
미국에서도 자식위해 고생하면서 살아가는 한국 교포들 많이 있을것입니다..
제가 아는 친척도 남편과 몇년을 떨어져 살면서 딸의 학비를 대느라 투잡을 뛰는 어머니도 있거든요... 정말 대단하죠. 건강하시고요!~
자연재해 앞에 초라해질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나약함... 허나 이러한 재앙을 최소화 하고 하루빨리 이 시련을 극복하여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복지국가로의 지향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거기서 아름다운 개발이 들어가는 것일테고... 나라가 안팍으로 시끄럽습니다.앞만 보고 무섭게 치달려왔던 우리네 부모님 세대와는 달리 좌우를 살필 수 있는 우리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그러다 보니 여러 면에서 더 피곤한 듯도 합니다.숱한 매임으로 부터 벗어나는 대 자유인의 풍모를 꿈꾸어 봅니다. 좋은 나날로 늘 아름다우시기를요~ ^^*
아마 중년인 우리세대는 전후에 태어나 인생의 쓴맛에서 단맛을 아는 그런 세대인 반면에..우리 부모님 세대는 고생만 하다가 자식에게 희생만 하신 세대고,우리의 자녀들은 자유분방한 시대에서 누린세대이고요.. 아마도 우린 앞으로 샌드위치가 될세대일것 같아서요..노후를 잘 대비를 해야 할것이며, 주어진 현실에서 내자신이 행복을 찾아야 할것이 아닐까!~~그러기에 신사이버문화라도 즐기고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ㅎㅎㅎ
내 마음을 다주어서 세상에 조그마한 소금이고픈 마음....가슴 시린 이야기 이네요..
그렇지요.. 부모라는 존재는 자식위해서 가시고기가 되기도 하지만 ...생존경쟁에서도 싸워 이겨나야만이 인생의 승자가 되는 것이지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딧물 같은 인생을 살아선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