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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카페 게시글
Talk터놓고말해요(비댓X) 타투
펩시.. 추천 0 조회 2,226 24.01.03 10:57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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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1.03 11:06

    혹시 그 북킹 양식 보니까 you must be over 18이라고 되어있는데 딱 18도 가능한걸까요..? 법적으로 18살부터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긴한데..

  • 작성자 24.01.03 11:10

    @피오나옹주 앗 넵 감사합니다! 곤란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해요ㅜㅜ 궁금한 마음에,, 한번 여쭤보고 저도 안전하구 이쁜 타투 받겠습니당🫶🫶

  • 24.01.03 12:13

    타투 아티스트입니다. 만 18세 부터는 신분증으로 연령 증명하시고 혼자 오셔서 타투 받으시는 것 가능해요. 혹은 그 이하의 연령이시면 만16살부터 가능은 하지만 부모님이나 가디언을 모셔가야하고 또 두 분 다 포토 아이디 챙겨가셔야합니다. (저는 엄마나 아빠와 함께 매칭 타투를 받은 10대 손님이 종종 있었어요) 다만 아직 만 18세 미만이시라면 제 손님들 중에서도 10대에 타투하고 후회하는 분들도 꽤 계시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지우는 것은 딱 10배 더 아프다고 하고 또 오래 걸려요! 잘 고민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결심이 확고하시면 당장 받으러 가기보다는 인스타그램으로 최대한 많이 찾아보시고 아티스트를 결정하시길 바라요. 개인적으로는 발색 사진 (healed) 많은 작가님께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작성자 24.01.03 15:49

    앗 이렇게 좋은 정보와 조언도 이쁘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고등학교때 부모님에게 많은 통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타투는 계속 고민했음에도, 변화없이 받고 싶었어서 이번에 성인이 되면서 받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픈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이라 지우는건 저에게 거의 불가능 하다는것도 알지만, 그래도 후회없이 하나 받고 그 선에서 끝내려구 해요 ㅎㅎ 다시한번 걱정과 조언 감사드려요🫶🫶

  • 24.01.03 19:15

    한마디 할께요. Ferriais don’t have a bumper sticker.

  • 24.01.03 15:52

    지나가다 한마디 하겠습니다. 저도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20대때 용문신, 근육질 UFC 파이터들이 팔에하던 큰 문신들이 남자다워 보이고 멋있어보여 문신할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30대 넘어서고 부터는 안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문신을 하는건 본인 자유지만 그것을 judge하는 다른분들의 시선은 본인이 평생 책임지고 감당해야할 부분일것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20대때 호기롭게 문신 했다가 30대 넘어 큰돈들이며 다 지워지지도 않는 문신 지우려 애쓰는분들을 봤습니다.

    요즘 문신한 연예인들, 타투아티스트분들이 많아져서 문신을 패션정도로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진것 같은데 본인 인생이고 본인 자유지만 그 행동에대한 책임, 댓가는 본인이 나중에 나이먹고서도 치뤄야할 부분일것입니다. 본인이 문신하는게 자유이듯, 남들이 본인 문신을보고 판단하는것도 자유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성세대 분들 눈에는 아직까지도 문신한 사람들을: 남자는 양아치, 건달, 여자는 헤프고 쉽고 문란한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이미지가 있으십니다.

    그럼에도 만약 하실거라면 옷입으면 안보일만한곳에 조그만 레터링 타투정도를 추천드립니다. 나중에라도 마음 바뀌시면 지우기 수월하시게요.

  • 작성자 24.01.03 15:52

    이렇게 길고 말 이쁘게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타투가 인식이 아직 좋지 않은건 너무나도 잘 알구있고 나중에 후회되면 지우는 비용도, 고통도 어마어마 한것도 다 인지하구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을 타투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 새끼 손가락 사이즈 레터링이라 사실 사회 생활하면서 지장은 없을 거 같아요! 이번에 이쁘게 안전하게 잘 받구 이 선에서 만족하고 끝내려고요 ㅎㅎ 다시한번 얘기 해주셔서 감사드려용🫶

  • 24.01.03 16:11

    @펩시.. 부디 남들이 본인을 보는 시선에 손해 보지 않을선에서 원하시는 예쁜 타투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남들 시선을 신경쓴다는것 자체가 보수적인 마인드이긴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캐나다라지만 한국인으로 살면서 한국 기성세대분들의 눈치를 아예 안본다는건 성립이 안되는 얘기이기도 할테니까요. 저의 꼰대스러운 참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1.03 16:13

    @현실속칼날 아휴 아뇨아뇨 참견이라뇨 감사하기만 한데요!! 소중한 시간 내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타투 하기전에 다시한번 깊게 마지막으로 고민해보고 후회하지 않을 선에서 결정하구 판단 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24.01.04 01:41

    타투는 처음할때까지 고민이너무많이되지 한번하구나면 addicted됩니다 또 첨에 타투하구나서보면 "너무큰거아닌가? 티너무많이나는데?" 라는생각드는데 점점시간이지나면서 "너무작게했는데?" 이렇게될겁니다
    저는 딱 이말만드릴게요, 만약 타투를하시고 사람들시선(특히 한국어른들) 계속 신경쓰이실거같으면 아예하지마시길추천하구요, 그럴거같지않으시다면 하시길추천드립니다. 타투는 단지 패션이라는 의미 이상으로서 내자신의 소신과 생각을 새기는거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 작성자 24.01.04 05:07

    앗 너무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기로 마음 먹은 레터링도 저에게는 뜻깊은 의미라 정말 고민도 많이 하구 새기는거지 단지 패션의 용도와 멋지다는 생각으로 새기려는 마음은 한치도 없습니다! 따듯한 조언 감사드려요💓💓

  • 24.01.04 06:27

    생각 외로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캐내디언들도 타투에 관해 호불호는 좀 많이 갈립니다. 캐내디언 동료가 다른 동료를 지칭할때 the girl with tattoos라고 지칭한 적이 있어서 좀 놀랐던 적이 있어요. 생각보다 타투 유무가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 작성자 24.01.04 06:34

    앗 넹 맞는 거 같아요! 인종 상관없이 타투라는거 자체가 강한 인상을 남기기는 하는 거 같아서 그런 부분들 잘 이해하구 있습니당! 전 안 보이는곳에 아주 작게 할거라 걱정은 안 되는 거 같아요 ㅎㅎ

  • 24.01.04 15:05

    저도 타투하는 사람인데 윗분들이 좋은 조언 해주셔서 조금 추가할게요 :) 구글에 중대형 타투샵 찾아보시고 인스타 들어가서 작업물들을 확인해보세요!(요즘 신생 샵이 굉장히 많은데 그래도 처음이라 잘 모르시니 역사있고 리뷰 쌓인 샵에서 일단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특정 작업자가 마음에 들면 그 계정 가서 더 살펴보시고 예약문의 하시구요!
    보통 레터링은 왠만한 작업자들은 어렵지 않게 하는데, 작은 타투가 보기엔 쉬워보여도 작은 디테일에 집중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두꺼운 라인이랑 큰타투 주로하는 작업자보다 얇은라인 작은타투 많이한 작업자 위주로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키워드로 찾으면 script tattoo, small tattoo정도로 인스타그램 살펴보셔도 좋구요!
    그리고 비용 부분에서 너무 비싸도 안되겠지만 너무 싸면 경력이 부족할 수 있어서 아무래도 첫타투이자 마지막 타투라 생각하실만큼 큰 의미 두신다면 비용을 너무 아끼려 생각하진 마세요!

  • 작성자 24.01.04 15:09

    안녕하세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외국분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분에게 받는게 마음이 편해서 살펴보니 한국에서 작업 하시다 1월달에만 캐나다로 출장 오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타투이스트 분들에게 출장이 원래 흔한일인지는 모르겠지만,,0.0) 하여튼 인스타 작업 하신 사진들 천천히 다 보니 마음에 들어서 예약 잡았어요! 혹시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용,,?

  • 24.01.04 15:21

    @펩시.. 네네! 어떤게 궁금하세요?

  • 작성자 24.01.04 15:24

    @포로링 아무래도 제가 처음 받는거다 보니까 건강 고민이 제일 큰데요, 막 병원에 갈 만큼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거나 그러지는 않겠죵..? 뭐 감염이나 염증 등등,.. 그리구 원래는 갈비뼈 밑에 허리 옆구리쪽? 인데 좀 등쪽으로? 받으려구 했는데 많이 아플까요..? 허벅지옆쪽이 덜 아플까용..?

  • 24.01.04 15:28

    @펩시.. 감염은 정말정말 흔치 않아요! 작업자가 위생신경쓰고 글쓴님도 깨끗이 관리하시면 큰 문제 없을거예요 :) 긁히는것보다 약간더 깊은 상처정도라 생각하시고 관리해주셔요. 그리고 사람마다 통증이 진짜 다른데, 굳이 따지자면 허벅지옆쪽이 덜 아프긴 할것 같은데 큰 차이는 없어요. 갈비뼈랑 등쪽은 간지러워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긴해요ㅎㅎ

  • 작성자 24.01.05 01:32

    @포로링 헉 진짜요? 갈비뼈쪽은 엄청 아프다 들었는데 사람마다 정말 느끼는게 다른가 보네요!! 허벅지 옆쪽도 한번 생각 해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24.01.05 10:06

    보통은 뼈가지나가는부분 위로하는게 더아픕니다 갈비뼈쪽도 마른분들경우가 더통증을많이느끼겠죠~

  • 작성자 24.01.05 13:32

    허걱 ㅜ 살짝 면도칼로 막 긋는 느낌이려나용..?

  • 24.01.05 13:49

    @펩시.. 그정도느낌은 shading(색채우는작업) 정도해야 되구요, 레터링 조그맣게하신다하시니 너무걱정안하셔도될거에요 어차피 선만따는정도인데요~

  • 작성자 24.01.06 02:35

    @HNBT 헉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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