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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오이 민들레무침 & 완두콩 찰밥
요즘 입맛이 얼마나 깔깔한지.. 무엇을 먹어도 별 맛이 없네요. 배가 고파도 먹기 싫음 안먹어도 좋을텐데.. 체질상 세끼는 꼬박꼬박 먹어야 하는지라~ㅋ 하여간.. 개인적으로 애로사항이 있는 체질이네용. 그렇게 입맛이 없던차에..카페에 꿈낭구님이 완두콩 찰밥을 올리셨네요. 찰밥을 보면서 입맛이 급땡기길래 저녁에 바로 밥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게으름에 냉장고에서 고생하는 오이와 민들레를 꺼내어 구제하여 ~ 저녁밥과 반찬으로 준비를 하였네요. 게으름에 소치로..거의 생사의 귀로에선 오이의 변신과 찰밥 자세한 포스팅 들어갑니다. ◈ 새콤달콤 오이 민들레무침 & 완두콩 찰밥 ◈ [재료- 찰밥] 찹쌀 2컵반, 잣, 완두콩, 고구마말린것, 볶은 소금 2분의1숟가락, 물 2컵반 [민들레 오이무침] 오이3개. 민들레잎 100그램, 고추장 1숟가락반, 고추가루, 다진마늘 3분의1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설탕 3분의1숟가락~, 3배식초 1숟가락~ , 깨소금, (절일때 볶은소금 2분의1숟가락) * 파가 없어서 못 넣었습니다. 설탕은 달콤한맛을 진하게 해주고, 3배식초로 새콤함을 더했습니다. 찹쌀 얼른 꺼내어 준비를 하고~ 잣, 완두콩, 고구마 말린것은 기호대로 양을 조절하여 준비를 하세요. 잣은 국내산 잣으로 준비를 하였고, 완두콩은 한가지골님의 완두콩을 냉동실 넣었던것을 꺼내고, 고구마빼데기는 손으로 잘랐을때 딱!소리가 날 정도로 잘 마른것이랍니다. 체에 받쳐서 묵로 가볍게 씻어주시고~ 찹쌀은 씻서 바로, 다른 재료들도 바로 넣고, 소금과 물을 넣어서 취사를 하였습니다. * 전기 압력솥을 이용하여 밥을 하였기 때문에 불리기 않고 그대로 취사를 하였습니다 * 요긋이 문제의 오이랍니다. 색을 보아도 아시겠지만, 냉장고에서 고생한 색이 아주 역력하지요? 살림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오늘날 다 밝혀지는 순간입니당~~^^;;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겼습니다. 씨도 별로 없구만.. 맛있을때 먹지..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사실은.. 지난번 쎄일 할때 사다가 먹고..남았던 것이랍니다. 4개가 남았는데.. 3개는 무침으로 만들고.. 한개는 마사지 해서 이뻐질려고 남겼어용~~ㅋㅋ 씨는 대충 빼고..3등분하여 자르고, 먹기좋게 썰었습니다. 소금을 뿌려서 살짝 10분정도 절이고 면보에 싸서 수분을 짰습니다. 노각무침을 맹그는거 맹키롬~^^ 요긋은 민들레랍다. 지난주에 하우스하는 형님이 다른 쌈추랑 가져다 주셨는데.. 먹고서 남은것이 시들어서 다듬었고요,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서 깨끗이 씻었습니다. 민들레를 물에 씻은후..잎에 남은 물기는 채소 탈수기를 이용하여 말끔히 제거하였습니다. 넓은 양푼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섞어 주시고 .. 간을 보아서 새콤 달콤함이 느껴지게 다른 양념을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맛짱의 입 맛에는 위에 레시피정도면 되네요.^^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 오이를 넣어서 먼저 무쳐주시고, 민들레를 ?고! 썰렁썰렁~ 마무리는 깨를 넣으면 됩니다. 시들어가는 채소 두가지, 민들레 오이무침 완성!! 무침을 만드는 동안 찰밥도 다 되었습니다. 요래 한공기를 떠서 먹었습니다. 지난번 선물들어온 김인데요. 완전 명품김이라고..ㅎㅎㅎ 아이에게 보내고 남은것 여지껏 먹고 있습니다. 고소한 김과.. 찰밥. 달달한 고구마의 맛도 느껴지고, 고소한 잣과 완두콩맛도 좋고~ 양념하지 않은 무산김 구워서 양념을 올려서도 먹고~ 오이 민들레 무침을올려서도 먹고~ㅎㅎ 이렇게 몇쌈먹으니 밥 한공기가 금세 비워집니다. 아작아작 씹히는 오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민들레가 새콤달콤. 맛있는 찰밥과 김의 만남 아주 좋습니다. 오랜만에 밥 한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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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저녁 반찬으루다 접수합니다.^^
감사해요.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겁고 행복한 저녁시간되시며
편안한 좋은시간 되세요
오늘은 요방이 왤케한가요
그참 이상타
그니깐 고너무 메르스땜시 카페까지 여파가오네요
내두 니가 좋아님 맘..ㅎ
그래두 울 니가 좋아님 보니깐
기분이가 대뜸 두둥실..ㅎㅎ
난 쫌 전에 내 본거지 우체통에 글을..^^
@눈꽃작은섬
메르스땜에 마음이 불안하고
가뭄으로 농촌엔 애가 타시고
모두 힘든 시기에 우리님들 마음도 힘드시겠지요.
서로 위로가되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그 향기님앙
진솔하게 고백하믄 내 목구덩으로는
민들레가 넘어간 적은 한 번도..^^
그러니 콕 그대에게 감살 안 할 수가..^+^
눈운영자님 콩콩이 땡큐합니다
폭푹칙칙 찌는 여름에 오이랑
민들레의 랑데뷰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가문의 청춘들인데..
두 어울림이 매우 신선하게 눈에 밟히넹..ㅎㅎ
고맙구..저녁찬으루 아껴둘겡~
늘 수고하고 그래서 사랑스런 나의 향기님앙..^=^
제가 올린게시물만 늘 어여삐봐주시닝
그져 송구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요
복 많이 받으세요
@그향기
내두 향기님 사랑받기두 맘이 바쁜데..
어케 다른 글에 발걸음할 여유가..ㅎㅎ
복은 울 향기님이 받아야 정답이징~^=^
오늘은 내 자리 우체통에 글을..ㅎ
비가 오기 때문인가 열기가 추춤했냉..ㅎㅎ
고운 밤 아름다운 꿈길 되세염~향기님앙 ^=^
넵 곰볼게요
@그향기
울 향기님 힘든데 왔다갔다하게 해서 미얀..^^
동아리방이 쪼매 한가한거 같아서..
앞으론 하루걸러 한번은 동아리방에두 글을..
동아리방에 글 올릴땐 바루 보고할겡~자갸^=^
새콤콤 맛나겠네요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겁고 행복한 저녁시간되시며
편안한 좋은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