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나 유럽,미국 쪽은 먹기대회가 활성화 되어서
'푸드파이터' 라고 불리는 선수들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말이죠.
한국은 먹는 것에 대해서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된다'고 어릴 때 교육을 받은 탓인지
아니면, '먹는거 가지고 뭐 그런 대회까지 하냐' 고 낮게 인식을 해서인지
이러한 먹기 대회는 평소엔 볼수 없고 학교축제 때나 가끔 볼 정도 입니다.
재미교포 이선경 씨가 해외토픽 뉴스에서 종종 먹기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들려와도,대다수의 사람들의 반응은 칭찬보다는 엽기녀 라는 반응입니다.

시합에 참가 중인 이선경 씨.

그녀의 강력한 라이벌 일본대표 코바야시 타케루.
첫댓글 헉 저 여자 한국사람이었어요? 핫도그 엄청먹고있던데 쩐에 ㅎㄷㄷ,, 그리고 핫도그 챔프 바뀌지않앗나요 ㅎㅎ
네 저 여자분 한국사람 맞습니다. 저도 저분 티비로 봤는데 먹는건 보통 남자들보다 많이 드시면서 살은 하나도 안찌셨더라구요 ㅡ.ㅡ;;;;;;; 그 많이 먹은건 어디로 가시는지....
문화의 차이때문이죠...아무래도 우리나라는..아직..저런 대회하면 나이 많으신 어른들께서..먹는거 가지구 장난치면 안된다..라고 야단칠수도 있구...나이어린 초등학생들이 따라할수도 있다며 비판적인 여론도 생길수도 있고....전여옥이..이게 모두 노무현탓이다..라고 말할수도 있구요..암튼 한국에선 먹기대회하기엔 여건이 너무 않좋죠.
미국말곤 먹기대회 활성화 된데 없숩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매우소수만 즐기는 그런 매니아적인 거죠..한국에서도 뭐 아이스크림먹디 대회이런거 하던데요
좋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개인적으로 먹을거 가지고 저러는거 보기 싫으네요. 건강에도 안조을꺼 같고. . .
ㅇㅇ 그냥 북한아이들이나 갖다줬음 좋겠어요
먹는걸로 장난치는거 같아서...
만화 먹짱이 생각나네요..
솔직히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저거 먹는걸로 장난치지 마라 정도가 아니라 진짜 불필요한 짓거리 같네요 몸에도 안좋고...
애당초 작게는 음식점 홍보, 크게는 음식 메이커 홍보(..어차피 다 홍보)를 위해서 하는 대회인데 한국에서는 그런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는 가게나 메이커가 없어서겠죠. 일본같은 경우는 만화에서도 자주보이듯 무지막지한 양의 음식을 시간안에 다먹으면 무료!라는 이벤트들이 많죠.(음식값이 비싸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가 생겼다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런대회의 열기를 부추기는 것이 '기네스북'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 목표로 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도 않죠;;
..그리고 이선경씨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코바야시의 포스가;;; 이 인간 이번에 처음으로 핫도그 대회에서 2등이 됬지만, 그때도 턱관절부상으로 턱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면서 60개를 먹어치웠던 초괴수;;;;
체스넛인가 하는 백인이 작년 대회에서 2위하더니 요번에는 신기록까지 세우며 코바야시의 아성을 드디어 무너뜨렸었죠. 막판에 코바야시 오바이트하는 장면은 조금 불쌍해보이기까지 하더군요. 어쨌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일본의 그런 이벤트(다 먹으면 무료)를 보면서.. 한국에서 그런거 하면 해 내는 사람이 속출할 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한국에는 그런게 없는 것 아닐까요? 저나 제 친구들만 해도 먹는 양이 후덜덜.. 한데..
했다가 괜히 故 장정진씨 같은 경우 생기면 난리납니다
그러게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떤난리가 날지;;; 미국에서는 먹기대회하다 잘못먹어서 잘못된케이스는 없나요??
작은 대회면 모를까 메이저 대회나 이벤트에서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 모두 기본적으로 엠블런스가 바로 옆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철저히 관리하죠.
그렇게까지 하면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뭐 그들의 자랑이라면 자랑, 신념이라면 신념이니..
잘못된 케이스가 없는 이유가.. 예선전을 거쳐서 와야 되기 때문이죠.. 1분에 몇십개 먹고 잘못되서 죽을정도의 사람은..가벼운 예선조차 통과를 못하니까요.
사실 우리나라가 보릿고개가 지난지 얼마 안 됐잖아요..아직까지 그 세대분들도 살아 계시는데...글쿠 살찐 것에 대해 죄악시(?)하는 현세대들에게 아마 우승자는 악플로 엄청 까일듯 싶어요.
47키로인데,, 다먹고나면 56키로가 된데요.. 어차피 일주일이면 다시 47이 된다는 군요 ..ㄷㄷ
몇년전 세계 먹기대회를 하는데 소의 뇌가 먹는 대상이었는데(이게 지대로 텁텁해서 목에서 잘 안넘어간다고 합니다. 역하기도 하구요. 지금 생각하니 광우병 걸리기 딱이라는....) 2등한 웬 뚱뚱한 흑인이 25개인가 먹고 ㅈㅈ쳤는데 고바야시는 51개를 먹어치웠죠. 그때부터 인간으로 보이지 않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