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3년 3월 11일 토요일
날씨:흐림 기온:7/19도C
어디를:경기옛길 강화길 제1길 천등고갯길 (역 방향걷기)
풍무역-천등고개-당산미-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약12.5 km
동행:아내와 함께
트레킹시간:4시간 25분<휴식시간 43분포함>
▲트레킹 기록과 괴적
강화길의 첫 관문, 임금의 효심이 깃든 御路길
천등고갯길은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는 첫 관문이다.
천등고개는 조선왕조실록 등 연대기 사료에 임금의 陵幸길에 자주 등장한 지명이다.
반정으로 임금이 된 인조의 아버지 元宗과 인헌왕후가 묻혀 있는 장릉으로 가는 길은 御路라고
할 수 있는데, 정조는 1797년 장릉을 전알 할 때 천등현에 이르러 고을 父老들을 불러
고통을 묻기도 하였다.
고즈넉한 숲길이 매력적인 당산미와 최초 쌀 재배지였던 김포평야의 드넓음을
느껴볼 수 있는 길이다.
▲풍무역 2번 출구로 나와 역 방향으로 천등고갯길을 시작한다.
김포골드라인 2번 출구로 나가 좌측으로 가면 큰 사거리에서 신호건너 다시 좌측으로
푸르지오아파트 후문 앞에서 신호건너 김포 대수로를 따라 간다.
▲오늘도 짙은 미세먼지와 안개로 시야가 흐리고,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후문앞
▲강렬한 태양, 올들어 제일 따뜻하다는 날..오늘 최고 기온이 거의 20도를 향한다 했는데
▲수로따라 가다 좌측 골목 끝에서 계양천을 만나 우측으로 산책로를 따라간다.
▲
▲풍무3교를 건너, 벚꽃이 피면 예쁜 길인데, 풍무동 살때 열심히 운동 다니던 길.
▲다시 계양천변으로 내려선다.
▲등나무 터널을 지나
▲현수2교 사거리로 오른다.
▲횡단보도를 건너
▲한창 공사중인 대수로옆, <태리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작업 토목공사 현장>
▲여기서 우회길,수문이 있는 저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이화낚시터 간판 앞으로 다시 천변따라 간다.
▲태3리 <이화리> 마을회관
▲새로 부착하고 달아 놓은 리본과 방향표시
⚈ 金浦大水路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봉성포천과 고촌읍 신곡리 서부간선수로를 연결하는 인공수로이다.
대보하천이라고도 한다.
한강신도시를 관통하는 2.637 km 구간은 2014년경에 金빛水路로 명명되었으며 금빛수로 천변에는
라베니체 마치에비뉴라는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원래 농수로였기에 농한기에는 건천이 되나, 경관상의 문제가 지적되어 이르면 2021년부터 팔당댐의
물을 끌어와 흐르게 할 계획이라고,
▲드넓은 김포 들녘과 계양산이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너희들은 아직 떠나지 않았구나, 고향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은 큰기러기 무리들, 많이 먹고 가거라.
▲자유, 거위 오골계 닭 모두가 자유다.
▲다시 저 신천교를 건너 직진하면 예일 유치원 앞으로 이어 지는길
▲저 비닐하우스 앞으로 직진이다.
▲순방향으로 걸을때 저 예일유치원앞 골목길로 들어 끝나는 지점에 수로를 만났었지,
▲저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천변따라 가면된다.길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걱정 안해도 된다.
▲차도를 건너 직진
▲좌측 산길로
▲보배교회
▲소망 기도원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매화도 피어나고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천등고개 횡단보도..
천등고개는 철종이 강화도에서 서울로 갈 때 고개가 너무 험해 쉬었다 가자는 큰 목소리가
천둥소리와 같았다 하여 천둥고개라 불렀다고 하며 후에 천등고개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전설이 있고
또 일설에는 이 일대에 산적이 많아 천등고개를 넘으려면 천 명이 모여 넘어야 무사했다고 해서
천등고개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랫만에 복수초를 다 보고 행운의 날이었다.
작년 10월 개통식날 점심먹고 쉬어갔던 그곳 들꽃풍경이란 곳인데 각종 들꽃을 심어 놓아 푸릇해질 때면
예쁜꽃들이 반겨 줄것 같다.벌이 꽃을 찾아 날아들고..
▲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날씨도 따뜻하고 봄을 만끽한 시간
▲좌측 길로,
▲목련도 꽃망울이 많이 부풀었다.머지 않아 우아한 자태 뽐 내겠구나..
▲벌써 모내기 준비 중인지..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계절
▲예쁠비 카페앞으로
▲풍곡3리 마을회관
▲미나리밭
▲허름한 건물 뒤로 당산미 오르는 길
▲당산 오름길
▲잠시 쉬어간다. 맞은편에 당산미 정자가 보인다.
▲착한 길
▲언제 그렇게 추웠냐는 듯 잎이나고 꽃이피고,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계절은 어김없이 순환되어 꼬리를 감추는 동장군
▲풍무지역
▲당산미 유래 표지석
예부터 당산이라는 곳은 한 고을, 한 마을의 지킴이 산을 모신 성역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이 산은 당집이 있어 堂山尾라고 불렸다는 설과 당살뫼(堂薩山)라 불렸다는 설이 있는데,
현재는 당산미라 부른다. 한약초의 일종인 아가위가 많이 자생하였다고 전해져 온다.
당산의 정상에 올라 당산정에서 잠시 쉬노라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동서남북으로
활짝 열린 풍광이 막힘이 없고 걸림 없이 펼쳐져 시야에 다 들어온다.
한강의 유유한 물결과 오고 가는 차들이 즐비한 김포대교와 전호산과 백마섬, 영사정,
강 건너 일산과 서울길이 환하게 다 보인다. 인천 계양산과 김포들녘, 풍무동, 사우동,
장기동 일대까지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진다.
▲김포대교와 행주대교,방화대교의 모습,미세먼지가 얄밉구나..
▲당산정
▲3.1운동 유적지라고 적어 놓았다. 3.1운동 근거지라고,
▲긴 계단
▲고촌 체육 공원 테니스장
▲스토리 보드와 정성이 담긴 이정표
▲당산미를 내려와 고촌시내로
▲고촌 중학교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고촌읍 한 복판을 지나게 길이 변경 되었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 위험하지 않은 그곳에서 편히 쉬소서...
故성공일 소방교, 젊은 119대원의 희생을 기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 다리건너 대보천을 따라
▲푸릇해지면 잘 어울릴 예쁜 벤치도 놓여지고
▲국대오리 집에서 우측 다리밑을 통과하여...
▲굴포천 어울림 다리를 건너고
▲굴포천
▲아라 마리나 가는 길
▲아라 김포 여객터미널
▲다 왔다.
▲아라뱃길의 현대크루즈,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트레킹을 마치고...
또 하나의 길을 마무리 한다.
경기옛길 6대로 중 강화길을 작년가을 개통식에 이어 두번째 걸음..
전날에도 최악의 안개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도 미세먼지는 나쁨수준이고,
기온은 높게 2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느끼게 해주는 3월의 둘째 주말이다.
풍무동을 벗어 나려는데 떠오르는 붉은 아침 태양은 강한 느낌을 주고 짙은 미세먼지에서
반사되며 퍼지는 붉은빛의 멋진 아침 일출 장면도 만나고, 올 봄들어 최고의 기온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높은 기온에 겉 옷을 벗어 배낭에 담고 더운 날씨를 실감한다.
매화도 활짝피어 길 손을 마중하고 복수초에 냉이꽃, 꽃다지 꽃 등과 수로변의 버드나무도 물이 올라
노르스름 하게 색이 변하며 일찍 찾아온 봄을 피부로 느끼며 당산을 올라 조망을 즐기고 고촌 시내를
지나 아라 김포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또 한번의 강화길 걷기를 모두 끝낸다.
기대하지 않고 나선 걸음에 봄꽃들이 마중하고 꽁공 얼어붙은 대지에 방긋 미소지며 올라온 새싹들과
봄 인사 나누며 감사함으로 마중한 봄, 집에서 가까운 강화길에서 여유를 부리며 편안한 하루를 마무리
하며..하루가 멀다하고 변해 갈 봄길,설레는 맘으로 또 기대해 본다.
여기까지...
2023. 3. 11.
첫댓글 벌써 나뭇잎이 나오기 시작했군요.
날마다 달라질 산과들~~
저길 걸을때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불었었는데~~
걸으신길 다시 마음으로
걸어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나뭇잎도 피어나고 완연한 봄입니다.
빠르게 변하게 될 산하가 기대 되네요.
바람 세게 부는날 1길을 걸으셨군요.
성원에 감사 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강화길 천등고갯길을
또 다시한번 걸으셨군요
강화길은 몇 번째
반복해서 걸으시니
이젠 눈 감고도
훤하시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나머지 코스도
즐겁게 다녀오세요
즐감했습니다
강화길 두 번째 걸었습니다.
많이 걷는 것 같이 보여도 많이 못 걸었지요.
강화길은 걷기 쉬운 길이라 알바 할 일은 없지요.
복돼지님 문화유산 인증 응원 하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고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포옛길에는 벌써 봄냄새가 나네요.
제가 어제갔던 경둘36-37
코스 청미천에는 작년의 시들은 갈대들만 황량하게 서 있을뿐 봄 소식을 느낄만한게 없이 뚝방길만 끝없이 걷고 왔지요.
두분 즐거운 발걸음 이어가세요.
경둘 길을 걷고 오셨군요.
봄이 성큼 다가 왔음을 느끼고 왔습니다.
이상 고온으로 하루가 다르게 다가 올 여름 더위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즐거운 봄 여유롭게 맞이하시고
행복한 걸은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함께 걸으시는 두분 보기좋습니다.역 방향으로 걸으면 또 다른 모습 일듯 합니다.강화길완주 축하드립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순 방향으로도 걸어 보고 역 방향으로도 걸어 보았지요.
역 방향은 또 다른 모습들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작년 강화길 개통식때 1코스를 함께
걸으시고 또 완주 하셨네요. 맛갈나고
즐거운 사진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개통식 때 즐겁게 걷던 천등 고갯길이였지요.
즐겁게 보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작년 6대로 개통식때 걸었던 강화길 1길
김포둘레길 인증때문에 또 걸어야 할듯요?
김포 둘레길도 걸으시는군요?
즐거운 걸음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강화길 개통식때 함께걸었던길,
그 이후한 번더 걸음한 코스라 서 눈에익고 정감이남니다,
김포평야에 모내기가 끝나면 다시한번 걷고픈 강화길,
일교차가 몹시심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기를 바람니다.
세상이 푸르른 녹색으로 변하는 날 다시 걷고 싶은 강화 길이지요.
저에겐 가까워서 더욱 좋고 오갈 때 부담 없는 길 입니다.
이어 가시는 평화누리길 즐겁게 걸으시기 바라며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두분이 강화제1길을 다녀오셨군요
어제 북한산에도 생강나무꽃도 노랗게 피고 진달래도 꽃망울을 보이더군요
이제 머지않아 온 산하가 봄꽃들로 넘처나겠지요
두분 건강하시고 멋진 발걸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발걸음 즐감하고 갑니다
다녀 가셨군요.
강화길을 또 한번 걸어 보았습니다.
봄 꽃들이 피어나는 좋은 계절입니다.
물안개님 내외분도 좋은 봄 맞이 하시고
건강한 걸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기옛길 6대로 강화길 개통식때 뵙고 아직 뵙지 못해서 인지 뵈고 싶네요. 봄소식을 줄겁게 잘 보았습니다.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걸음 되시길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지난달에 우분트님을 강화 길에서 스치듯 만나 뵈었죠.
전광석화님의 근황을 우분트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시며 잘 지내신다고요.
걷기 좋은 따뜻한 계절이 왔습니다.
건강한 걸음 이어 가셔야죠.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