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쯤에 AFN korea라는 프로에서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하더군요...
알버트 피니, 숀코네리, 마틴발삼 등등....쟁쟁한 배우들의 얼굴을
직접 볼수 있어서 참 기쁘더군요...^^
우연히 자기전에 유선방송을 돌려보다가 기차옆에서 20세기초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중년의 여자가 물건팔려고 하는 상인들을 제치고 당차게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보다보니 잠시뒤에 마틴발삼과 알버트 피니가
들어오더군요...ㅋㅋ
너무나 보고 싶었는데 비록 해석은 안될지언정 이렇게 볼수 있다는게
너무나 흐뭇하더군요...(운이 좋았스^^)
앨버트 휘니보다는 마탄발삼이 더 애르큘 포와로 같더군요...^^
포와로가 너무 빈둥거리는 모습이 애처럽기 까지 했었구요...^^
제 생각이지만 포와로역에는 좀 안맞는 인물이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영국적인 분위기는 역시 찾아볼수 없었고,
미국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활기찬 아메리칸협주곡이 흐르면서
분위기를 이끌더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추리소설의 맛을 일순 느끼는 수준으로 간단하게 영화는 접하면
되겠고 진정 추리소설을 느끼려면 책을 봐야 할거 같다는겁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도 마찬가지였죠...
현학적이고 지적인 소설에 비해 영화는 영화에 적합한 소재만 빼내서
영화로 만들므로 해서 역시 맛만 살짝 느낄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공테잎이 있었다면 녹화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첫댓글 에이브릴 라빈이다~
에이브릴 라빈을 좋아하시나보네요 아직까진 제대로 들어보진 않았찌만 분명 그녀는 강해요. 굉장히 강한 느낌이 강하게 와요. 어디에도 구속될수없는.. 노래는 굉장히 밝고 힘차요. 여자에게선 잘 느껴지지않는 그러한 매력을 가진 가수예요
신선하고 괜찮네요...에너지가 넘쳐요..젊어서 그런지...글쓰면서 음악이나 뮤직비디오를 올릴려고 계속 시도하고 있죠...이 뮤비를 선택한 이유는 여기에 청소년들이 많이 오니간 힘차고 밝은 젊은 뮤비를 찾다보니 이게 당첨됐네요...재밌게들 보세요...^^
좋으시겠어요. 저는 추리소설을 영화로 한번도 못봤는데. 히스토리채널에서 한다는데 저희집은 케이블을 달지 못해서 보지못하고 있어요
유선에서 하는 미국방송이에요...^^ 예전에 AFKN비슷하게...그냥 특집으로 해줬나 보드라구요...
좋으셨겠어요... 저도 영화로 보고싶은데... 저희집은 안방에만 케이블이 달려있어서..무지하게 슬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