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세계 인류의 길잡이가 될 민족
(1) 최후에 세계 인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민족이란
앞으로 오시는 메시아는 어떠한 사람이며, 어떠한 나라의 사람으로 오시겠느냐? 그는 점보 제트기를 운전하는 비행사가 될 것이냐, 인공위성을 타고 달나라에 갔다 오는 사람이 될 것이냐?
그런 사람들은 거기에는 갈 수 있지만, 길잡이는 못 됩니다. 그러면 무슨 학박사가 될 것이냐? 그런 사람들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종교 지도자인데, 하나님은 그 종교 지도자를 초민족적인 관에서 찾을 것입니다.
대개 문명인, 잘사는 사람들은 고생을 싫어해요, 고생을. 고생을 싫어한다구요. 내가 지금 미국 청년들을 데려다가 일을 시켜 보지만 말이예요, 시계가 다섯 시만 떡 되게 되면, 갈 시간이 되게 되면 '시간이 넘었다' 해 가지고 생각을 달리 한다구요.
시간이 없는 사람은 다섯 시가 됐는지 여섯 시가 됐는지 모르고 해가 다 져도 일이 안 끝났으면 일을 할 텐데, 이건 뭐 해가 지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시계를 보고 '다섯 시가 됐는데…' 이러는 거라구요. 이런 것을 보면 부자집 아들들은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 이거예요. 더 쉬운 것을 좋아하지 어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개척정신을 가지고 산길을 가고 정상에 등정하려면, 그것이 쉽게 되겠어요? 이렇게 보더라도 산 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어려운 길을 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질기고도 아주 악바리입니다. (웃음) 악바리 민족입니다. 이런 말이 성립된다구요. 왜 웃어요?
세계에서 제일 가는 악바리 민족입니다. 이 악바리라는 말을 내가 하고서도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구만. (웃음) 악착같고 벼락같은 녀석이다 그 말이라구요. 이렇게 해석하면 제일 좋을 거라구요, 악발이니까 말이예요.
그런 민족이예요. 이 인류 가운데 제일 질긴 민족입니다, 질긴 민족. 우리는 이렇게 추리할 수 있다구요. 세계 역사 가운데 제일 질긴 민족이면서 잡탕민족이 아니라 단일민족입니다.
안내자는 언제나…. 어저께는 이랬다가 오늘은 저러면 안 된다구요. 밤에 가 물어 봐도 '예', '아무 산까지 올라가는데 당신이 안내할 수 있소?' 해도 '예', '그래, 밤에도 자신 있소?' 해도 '그렇소', 낮에 물어 봐도 '그렇소', 잘 때 가서 깨어 가지고 '당신이 안내자요?' 해도 '예, 그렇소', 어느때든지 생각이 머무는 입장이 될 때 깨어 가지고 물어 봐도 '그렇소' 이래야 됩니다. 거기에는 이의가 없어야 한다구요.
이것은 뭘 말하느냐? 춘하추동, 사철 변치 않는다는 거예요, 가는 길이. 가는 길이 변치 않는다, 이랬다저랬다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글쎄요' 하는 말이 필요 없다 이겁니다. '그렇소' 해야지, '그거 뭐 두고 봐야 되겠소' 이러한 말이 필요 없다구요. 그러한 민족이 최후에 세계 인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가망성이 있는 민족입니다. (81-185)
(2)세계에서 가장 질기고 강한 민족이란
세계에서 제일 질기고 제일 강한 민족은 어느 민족이냐? 선생님이 그런 결론을 내놓고 찾아보게 될 때에, 이것은 서양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세계를 대표한 민족은 어떠한 민족이냐? 본래 타고나기를 질기게 태어났든가, 그렇지 않으면 질긴 사상을 가진 민족입니다.
둘로 나오는 거예요. 결론은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 질긴 민족은 어떠한 철두철미한 질긴 사상을 갖든가, 그 무엇이 빼앗아 갈 수 없는 사상을 갖든가, 그렇지 않으면 그 민족의 질긴 독특한 전통을 가져야 됩니다. 이런 민족이 아니면 안 됩니다.
그런 민족이 어떤 민족이냐 할 때, 그런 민족에는 유대 민족이 들어가는 거라구요. 그다음에는 기독교 민족이 들어가는 겁니다. 기독교 민족이라면 좀 말이 이상하지만 기독교 민족입니다. 기독교 민족이란 말을 처음 들어 보지요?「예」기독교를 중심 삼고 뭉친 패입니다.
그다음에 종교를 중심 삼고 뭉친 무리들은 질깁니다. 질겨요. 종교사상을 한번 딱 집어넣으면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가는 길은 틀림없다' 하고, 철석같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죽음을 각오할 수 있는 사상적 기반을 가진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는 인간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인간에게는 역사적인 파동을 넘어갈 수 있는 자주적인 역량이 없다는 거예요.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가다가 쓰러지고, 언제나 가다가 실패하기 마련이라구요.
여러분, 연말이 가까와 오지만 말이예요. 정초에 나는 1년 동안 이렇게 하겠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360일 떡 지나 연말에 와 가지고 '내가 금년에 계획한 것이 승리적으로 끝났다'고 이렇게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어요? 곡절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인간 자체는 자주적인 결심을 가지고 일생에 부딪쳐 오는 모든 파동, 더구나 국가적인 변동, 세계적인 변동을 훌쩍 넘어갈 수 있는 자주적인 역량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공인해요?「예」
이러한 파동을 넘어서 질기게 남아질 수 있는 길을 가는 사람은 독특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 돼야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 사상은 무슨 사상? 철학사상이 아니예요. 종교사상입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종교사상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종교사상을 가진 민족적인 행각의 노정이, 역사과정을 통해 과거로부터 현시대를 거쳐 미래로 가는 질긴 행렬의 대열이 이 세상에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줄기, 동에서부터 서로 가는 무리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가운데 여기서 기독교가 나오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딴 종교가 등장하는 거예요. 유교라든가 불교 같은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수천 년 역사를 지내 오면서 다 경험했다구요.
유대 민족도 그렇습니다. 유대 민족. 그다음에는 한국 민족입니다. 한국 민족이 종교사상이 철두철미한지는 난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국 민족이 동양에서는 마사(魔事)거리 민족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길잡이 민족은 어떠한 민족이어야 돼요? 이렇게 철두철미한 경천사상을 중심 삼은 민족이어야 될 것입니다. '우리만이 아시아에 있어서 하늘을 위하는 주도적인 그 무엇을 갖고 있다.' 하는 사상을 가진 민족이 아니면 안 됩니다. 그러면서 될 수 있으면 종합민족보다는 단일민족이어야 됩니다. 왜 그러냐? 종합민족은 순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밥 중에 비빔밥이 맛있어요, 비비지 않은 밥이 맛있어요? 어떤 것이 맛있어요? 난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것이 좋소? 비빔밥? 비빔밥이 좋다는 것은 비비지 않은 밥의 맛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웃음) 비빔밥이 좋다 나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뭐라고 할까, 비빔밥 아닌 밥은 무슨 밥인가요? 맨밥인가 뭣인가 모르겠구만. 정상적인 밥의 맛을 아는 사람이어야 비빔밥의 맛도 판단할 수 있을 거라구요.
그 비밤밥을 중심 삼고 '아이구, 이것이 제 맛이다' 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안 돼요. 아무것도 안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것은 기준을 세울 수 없습니다. 과학 세계는 공식 발달의 세계인데, 그 공식이라는 것은 단위를 통해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 단위라는 것이 변하는 거예요, 변하지 않는 거예요? 종합적인 내용을 품은 거예요, 단일적인 내용을 품은 거예요? 어떤 거예요? 정의라는 말이 종합상이예요, 단일상이예요?「단일상입니다」단일상이라구요.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에, 잼대라든가 표준이라는 것은 그러한 혼합체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혼합체 전체를 대표하고, 사방을 대표할 수 있는 표준적인 내용을 가져야 될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그러한 민족이라는 것은 단일민족이어야 됩니다, 단일민족. (81-188)
(3) 길잡이 민족으로 선택받은 유대 민족
세계 역사노정에 있어서 제일 끈기 있게, 오랜 역사를 가진 단일민족으로서 망하지 않고 버터 나오는 나라가 몇 나라가 되느냐? 총합해서 볼 때, 유대 나라입니다.
2천 년 동안 나라 없이 수많은 나라의 말발굽에 밟혀 피를 흘리고, 학살을 당하고, 별의별 천대를 지긋지긋하게 받았지만 아직까지 그 전통과 위신과 자세를 상실치 않고 버젓히 남아 있는, 세계의 유리고객이 되었어도 자기의 주도적인 민족사상을 지녀 가지고 남아있는 민족이 유대 민족입니다. 그 유대 민족이 그렇게 고생해서 뭘했느냐? 원한이 많아요, 원한이. 죽고 쫓기고….
'우리는 살아야 되는 거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해 주셨기 때문에, 너희들은 미래에 우리한테 치리를 받아야 돼. 내가 너희들에게 몰리지만 어차피 너희들은 우리의 지도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나는 너희들을 지도해야 할 역량을 갖고 있다.' 이것이 유대 민족이 민족적인 우수성을 이룰 수 있는 하나의 동기가 된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핍박이 가중되면 가중될수록 그 자극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는 것, 내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언제나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 민족은 거지 생활을 하면서도 자식을 공부시킨 것입니다. 그 놀음을 한 거예요. 돈을 벌어야 했던 것입니다. 철천지한(微天之恨)을 풀기 위한…. '내가 감당할 힘의 지팡이는 돈이요 지식이다' 이러니 그 민족이 거기에 모든 것을 집결할 수 있는 입장으로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대 민족은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구요. 나는 이렇게 본다구요. 뉴욕 같은 데 가 보면, 유대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머리 생긴 것을 보면 머리가 좋게 생기지를 않았다구요. 머리가 아주 못돼 먹게 생겼다구요. 앞으로는 내려가지 올라오지는 못한다구요. 내가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하나님이 벌을 주사 유대 민족을 그렇게 고생시켜느냐, 아니면 끝까지 참아 남게 하기 위한 민족이 되게 훈련을 시켰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이 사랑하사 그런 훈련을 시켰다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축복은 그런 고생을 지긋지긋하게 한 민족이 받을 것이다 하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지금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유대인입니다. 미국 수뇌부는 모두…. 미국에 있어서의 경제력을 5분의 3이상, 절반 이상 움직이는 것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 앞으로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나느냐, 안 일어나느냐 하는 것도….
유대인이 돈벌 수 있는 구멍이 크냐 하는 것에…. 클 때는 원자 전쟁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힘의 모체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유대인을 누가 요리하느냐? 유대인을 요리할 수 있는 주의와 사상이 없거들랑 유대인에게 요리당해야 됩니다.
그러면 유대인 자체가 세계 만민을 요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역량이 있느냐? 없게 될 때는 곤란합니다. 그때는 유대인에게 세기말적인 비운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난 그렇게 보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나님의 뜻을 볼 때, 하나님이 길잡이를 세운 것은 길잡이를 해 산을 점령해서 점령한 특권적인 권위를 다 갖추게 하는 것이지, 길잡이의 사명만 부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길잡이 사명만을 하기 위한 특수 민족은 그 민족의 길잡이적인 입장에서만 특수 민족입니다.
그것을 다 필하고 난 후에 만민을 특수적인 가치와 영광의 자리에 세우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구원섭리입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특수적인 민족의 내용은 어떠해야 되느냐? 만민을 포괄할 수 있는 자주적인 역량을 가져야 됩니다. 그것을 못 갖추면 이 세계를 소화할 수 없을 것입니다. (81-190)
(4) 단일민족으로 이어 온 한국도 선택받은 민족
한국 민족을 보라구요. 이 한국 민족은 졸본부여, 고구려 시대에 있어서 대륙 땅을 기반으로 했었는데, 뭘하려고 이 한반도의 남쪽 자리에 와 가지고, 이 꽁무니에 불어 가지고 '아이고, 나 살려라'고 하고 있어요? 이게 뭐예요.
이게? 왜 궁둥이를 돌려대고 태평양에다 똥싸려고 하는지 모르지요. (웃음) 내 보기에는 딱 그 격이라구요. 중국이 때리면 나 살려라 합니다. 한국 민족은 망했으면 벌써 망한 민족이지요. 그런데 5천 년 역사를 질질 끌고 나와 이 끄트머리에 와 가지고 버티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대양에서 찾아오는 배의 닻줄을 매기 위해서 요렇게 있구나 할 때는 기분이 좋다구요. 이 한국 땅은 뭐냐? 서양으로부터 큰 배가 오게 되면 닻줄을 맬 수 있는 땅이 있어야 되는데, 대륙보다는 반도가 닻줄 매기는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또, 삼팔선을 중심 삼고 떡 갈라졌기 때문에 턱을 만들면 미끄러지지 않겠다고 나는 생각해요. 이런 생각을 한다구요. (웃음) 할수없이 그렇게 생각해야 되겠다구요. 태풍이 불더라도 말이예요, 붙들고 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밀려나지 말라구요. (81-193)
한국 백성들을 5천 년 동안 쪼들어 가지고 살아왔으면서도 '5천 년의 역사를 가진 거룩한 민족이다' 한다구요. 아이구, 똥바가지를 들고 앉아서 거룩해요? (웃음)
역사를 보라구요. 자랑할 것이 뭐 있어요? 5천 년 동안 집을 토굴집으로 만들어 놓고 뭘 자랑해요? 남들은 인공위성을 타고 날고 다 이러는데 뭘했어요?
이놈의 조상들을 내가 세워 놓고 교육을 할 수 있다면, 몽둥이로 후려갈겨 가지고 대가리를 때려 가지고 나가자빠지게 한 다음에 동정하면 했지, 그 전에 동정하면 아무것도 못 하지요. 5천 년동안 뭘했어요? 그 토굴집에서 뭘했어요? 한 것이 없다구요.
가만 보면 한국 민족은 특수사상이 있는 거예요. 하나님을 좋아했다구요. 신을 좋아했다구요. 그게 다르다구요. 신을 좋아했다구요. 영적인 것을 제일 좋아해요, 영적인 것.
그래서 요즘에도 박수 무당들이 판치고 있는 것입니다. 꺼떡꺼떡하고 다니지만 자신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나는 안다구요. 자기 장래가 어떻게 되겠나 하는 데 관심이 제일 많아요.
하기야 할 것이 없으니까 신세타령밖에 할 수 없지요. 이렇게 비참하게 됐으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행수나 바라고 운수나 바라고 그랬겠지만, 사주를 좋아하는 민족들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요? (81-198)
질긴 패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질긴 패입니다. 역사시대의 유대 민족보다도 더 질긴 패가 한국 민족입니다. 만일에 한민족이 공산당에게 몰려 나라 없이 추방되어 세계에 흩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20세기 문명 말기에 있어서의 대한민국은 세계에 남길 수 있는 사상이 없지만, 흩어지는 민족의 가슴에 25세기 30세기에는 세계를…. 세계인들이 품은 사상, 나만이 살 수 있는 사상을 품고 쫓겨나더라도 그 시대에 가서는 세계인을 지배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