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하나님의 최고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환경과 사단에게 속아서 이미 받은 엄청난 축복을 놓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영적 사실을 알고 기도하면서 이를 체험한다면 큰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영적인 힘을 주십니다. 이 축복을 계속 누리고 있으면 하나님의 얼굴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하나님의 최고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1. 하나님의 얼굴은 Remnant를 향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관심이 있지만 결국 그 얼굴이 향하는 곳은 Remnant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상을 복음 가진 Remnant를 위해서 움직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요셉의 꿈은 성취되었고, 모세 때문에 역사가 뒤바뀌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사무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양 우리에서부터 다윗을 왕으로 부르셨고, 엘리사 한 명으로부터 모든 역사를 진행하셨습니다. 이사야에게 Remnant 운동을 알게 하셨고, Remnant 운동을 가장 잘 깨달은 바울을 가장 크게 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것을 나도 귀하게 본다면 큰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언약을 가진 기성세대는 미래의 발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Remnant의 언약을 붙잡은 기성세대가 나올 때마다 그를 발판으로 삼으셨습니다. 자신과 후대를 위해 방주를 만든 노아, 요셉의 꿈을 마음에 둔 야곱,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한나와 요게벳, 다윗의 아버지 이새를 축복하신 이유는 이들이 Remnant 운동의 이유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큰 응답을 주시고 축복의 발판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비록 자녀와 가족이 없었지만 Remnant의 발판이 된 바울에게 하나님은 한 시대를 맡기셨습니다.
3. 하나님의 관심은 문화 현장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Remnant들이 나갈 문화 현장에 모든 축복과 기적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언약을 붙잡을 때마다 흑암 문화가 무너지고 모든 것이 회복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약의 축복을 가진 Remnant가 현장으로 갈 때마다 재창조의 역사와 문화 회복의 기적이 시작될 것입니다. 축복 받을 것이 확실하기에 Remnant들은 그릇을 준비하면서 미래의 것을 앞당겨 볼 수 있는 비전을 소유하고, 오늘과 내일을 연결시키는 믿음과 실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포럼의 주제] 지금부터 문화를 정복하기 위해 믿음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기도해야 할 지 묵상해 보세요.
주일 2부 / 2006.12.24
조금만 기도하고 은혜 받으면 내 자신이 회복되고 만남, 가정, 기능, 지역, 세계가 살아나요
나는 많은 친구들과 친했고 친구들을 리드하는 편이었다. 나 자신이 Remnant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기도응답을 잘 받지 못했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이 아닌 친구들과 상의하곤 했다. 그러던 중에 내가 친구들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 일이 커져 나는 학교에서 왕따가 되었다. 난 친구들이 그런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 소문을 믿는 친구들이 그저 야속하기만 했다.
난 왜 이런 문제가 왔는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책상 한편에 두었던 기도수첩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기도수첩 속의 말씀이 모두 나를 향한 말씀 같았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를 하다 보니 평안과 담대함이 찾아왔다. 또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문제가 바로 기회라는 말씀과 함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담겨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 학교에 가면 친구들은 여전히 나를 괴롭혔다. 너무 힘들어서 엄마와 교회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다. 선생님은 요셉을 말씀하시면서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고 흑암의 세력을 꺾으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지켜보라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듣고 ‘하나님께서 나를 세계복음화 할 Remnant로 크게 쓰시려고 이런 사건을 주셨구나’라는 고백이 나왔다.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엄마와 선생님을 만나게 해 주신 것과 어렸을 때부터 복음의 뿌리를 내리고 기도를 체험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