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실적 QoQ 46.9%↓, YoY 60.5%↓ 전망
교보증권 Coverage 6개 증권사(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의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4,02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6.9% 감소,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60.5% 감소 전망.
당기순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채 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기매매관련 운용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2) IPO 등 투자은행관련 IB Deal 진행 중단 및 지연으로 관련 이익도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3) 채권시장 및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ELS관련 운용손실도 존재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4.8조원으로 전분기대비 52.2% 증가하면서 수탁수수료수익은 견조한 수준 전망.
증권업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s: 키움증권, 삼성증권 제시
증권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1) 최근 일평균거래대금 상승에 따른 견조한 위탁매매 수익 시현 전망, 2) 4월 들어 그 동안 부진했던 IB Deal 소싱도 조금씩 회복 중, 3) 저금리에 따른 증권업의 장기적 수혜도 긍정적. 물론 아직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베타성이 높은 증권업의 특성상 향후 투지심리 회복시 반등도 가장 빠를 것.
Top picks로는 키움증권(039490)과 삼성증권(016360)을 새롭게 제시. 키움증권(TP: 100,000원)은 위탁매매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동학개미운동’에 따른 신규 계좌 급증 수혜가 기대되고, 삼성증권(TP: 42,000원)의 경우 저금리 상황에서 자산관리 강점이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
교보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