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에 참여한다는 건 선정을 목적으로 할 것입니다.
선정되어야 한다면 1차로 계량평가를 통과해야 하는데 그건 입찰가격순으로 정해진다는 점입니다.
각 용량구분별 선정용량의 1.3배수이며 사업내역서 평가야 다음 일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를 제시해야 선정될 것인가가 관심사일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7693F5CB466D14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993375CB465A41B)
입찰가격을 제시하려면 그 가격을 제시했을 경우 kwh당 얼마를 받을 것인가? 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동안 4차례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로 본 가격대와 빨간색으로 표시한 2019년 상반기 예상치입니다.
100kw미만은 175,000원, 100kw이상은 160,000원으로
100kw미만은 가중치 1.2로 100kw 이상은 가중치 1.04(500kw기준)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4273B5CB469161C)
가격 만족도를 떠나 선정될 것인가는 압박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2018년 하반기 100kw이상이 170,000원 이하가 선정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100kw미만은 182,000원~183,000원 사이 무난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동향은 100kw미만이 불안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자료에서 100kw이상 발전소들은 이미 학습효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160,000원 이하로 제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019년 상반기 입찰에서 smp기준가격이 97,670원이라 rec가격은 더 낮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200개소 이하만 선정되기에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 03월 동서발전 입찰 162.32원 (66,990원/rec)
2019년 01월 한 수 원 입찰 161.79원 (66,460원/rec)
2018년 12월 서부발전 입찰 163.22원 (67,890원/rec)
2018년 하반기고정가격 입찰 167.01원 (71,680원/rec)
2018년 10월 동서발전 입찰 168.44원 (73,110원/rec)
100kw미만은 안갯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동안 100kw미만은 참여도가 무척 낮았습니다.
가동중인 발전소들의 FIT 전환 기회를 놓친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더 중요한 건 그동안 부업처럼 여겼었는데 현물시장이 폭락수준으로 이어지면서 여유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부업일 경우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라는 식이었을 것입니다.
안되고 보니 앞이 안 보이는 상황으로 이어지다 보니 장난이 아니네라고 생각들 것입니다.
지난 입찰이 뒤돌아 보이는 현실에서 어떤 선택일지 안갯속입니다.
현물시장이 오를 것이라고 본다면 지금까지의 스탠스를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논객들의 주장들이 전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계약시장 선호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여를 권장하거나 좀 더 낮은 가격으로 선정에 목적을 두라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입찰가 제시에 있어 100kw이상은 가격 폭이 뚜렸하지만 100kw미만은 안갯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입찰가를 제시할 예정이며 그 사이 기재오류가 없도록 서류준비를 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