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 "평택농악 판굿"
□ 공 연 명 : 금요상설공연 "풍류한마당"
□ 기 간 : 2007. 12. 2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 원 : 문화재청
□ 관 람 료 : 무 료(미리 전화예약하셔야 입장가능합니다)
□ 예약/문의: 02)3011-2178~9 www.chf.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 오시는길 : 2호선 선릉역 8번 출구에서 선정릉, 라마다호텔방면으로 도보 7~8분
7호선 강남구청역 1번출구에서 도보 10분
● 공연소개
우리나라의 농악은 크게 웃다리농악(경기, 충청지역), 전라좌도농악, 전라우도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 등으로 나누어진다. 각 지역에는 그 농악의 대표성을 인정받은 단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국가에서 지정되어 있다.
평택지방은 드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농업이 발전 해 왔으며 자연히 농악도 함께 발달해 왔다. 또한 경기, 충청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전문연희패가 발달 해 왔는데 특히 걸립패가 가장 늦게까지 남아 활동하였다.
전문 연희패는 두레패에도 영향을 주어 평택, 안성, 화성 등의 농악도 더욱 발전하였다. 그러던 중, 1985년 평택농악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으면서 명실 공히 웃다리농악의 정통을 이어받은 대표적인 농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웃다리농악은 가락의 종류가 많지 않은 반면 변주가 다양하다. 또한 가락이 빠르고 힘이 있으며 맺고 끊음이 분명한 것을 특징으로 삼는다. 독특한 가락으로는 칠채와 쩍쩍이(잦은삼채) 등이 있다. 판굿은 굿패들이 여러 가지 놀이와 진풀이를 순서대로 짜서 갖은 기예를 보여주기 위하여 벌이는 풍물놀이이다.
웃다리판굿은 보통 30명 정도로 이루어지는데, 농기와 영기를 앞세우고 호적수가 따르며 그 뒤로 쇠, 징, 장고, 북, 법고, 무동 등이 이어진다. 평택농악의 판굿은 진풀이가 다양하고 화려하며 생동감이 넘친다. 당산벌림 대형과 무동놀이가 가장 큰 특징인데 특히 무동놀이에서 보여주는 던질사위, 앞뒤곤두, 만경창파돛대사위, 동거리와 곡마단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평택농악만의 자랑거리이다.
● 공연순서
인사굿-돌림법고-당산벌림1-오방진-당산벌림2-사통배기-돌림좌우치기-합동좌우치기-쩍쩍이춤(연풍대)-장고놀이-쇠 개인놀이-버나놀이-무동놀이-열두발상모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