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임시공휴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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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각 2002-06-24 16:07 [채문석]
[앵커멘트]
정부는 이번 월드컵 기간동안 보여준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우리 대표팀의 결승진출과 관계없이 월드컵 결승전 다음날인 7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문석 기자
[전화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결승전 진출과 관계없이 월드컵 결승전 다음날인 7월 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우리 대표팀의 4강 진출을 기념하고 이번 월드컵 기간에 보여준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7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하고 내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어 2일에는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국민 대축제를 가질 계획입니다
국민대축제에는 국가대표팀 선수단과 응원단이 모두 포함되는 국민적인 축제로 기획되고 있으며 아직 장소는 교통문제등으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트 월드컵 대책회의도 확정됐습니다
모레에는 경제장관 간담회 다음달 3일에는 국무총리 주재 포스트 월드컵 대책 관계장관회의 12일에는 포스트월드컵 분야별 종합보고회의 이어 18일에는 포스트 월드컵 경제효과 극대화 보고회의가 예정돼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월드컵 개최사실을 자랑스런 역사로 남기도록 월드컵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하는등 월드컵 후속대책을 수립해 오늘 오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또 축구에 대한 국민적 열기를 지속시킨다는 차원에서 한.중.일 축구교류를 추진하고 남북한간 축구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9월과 10월 사이에는 축구로 격상된 국가이미지를 앞세워 대규모 투자,수출,관광 문화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해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