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경기도 김포 신도시 장기지구 8블록에 아파트 ‘김포 장기 우미 린(Lynn)’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3층~18층, 7개동, 총 402가구 규모다. 평형은 47평형 102가구, 43평형 34가구, 41평형 34가구, 40평형 232가구다. 단지 전체가 중대형 위주다. 입주는 2008년 6월 예정이다.
평당 990만원, 중도금 대출 60%
기준층 기준으로 분양가는 40평형 4억250만원, 41평형 4억800만원, 43평형 4억3840만원, 47평형 4억7790만원이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990만원 선이며 입주(소유권 이전등기)후 바로 팔 수 있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현재 75% 정도 계약이 이뤄졌다. 잔여가구는 40평형중 20%가량과 다른 평형 저층부 정도다.
회사는 최근 이들 잔여가구를 해소하기 위해 4층이하 저층가구에 한해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줄였고 중도금 대출도 최대 60%까지 이자후불제로 지원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 린 아파트가 들어서는 장기지구는 사실상 김포신도시의 ‘시범단지’에 해당한다”며 “장기지구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더 높은 층고, 더 쾌적한 삶
이 아파트의 천정고는 2.4m로 김포 장기지구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최상층 가구는 약 4m에 달하는 거실 천정고를 자랑한다. 설계단계부터 확장형 발코니 설계까지 더해져 실내공간은 더 넓고 쾌적하다는 평가다.
양면 발코니는 채광은 물론 통풍성까지 높일 수 있다. 발코니 서비스면적도 넓다. 47평형은 11.3평, 43평형 7.2평, 40평형과 41평형은 8.5평 정도의 발코니 공간이 있다.
첨단 원격제어, 공용부문 모니터링, 홈시큐리티, 홈 세이프티, 공동현관 무인경비, 자동식 주차관제 등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우미건설은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입주전 전 가구에 난방을 통해, 벽지, 바닥재, 가구 등에 배어 있는 휘발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베이킹아웃(Baking Out) 서비스도 제공한다. 친환경 예비인증을 받았다.
지상에 차가 없네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 녹지율이 46%에 이른다. 지하주차장 진출입구를 분리해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선큰 및 데크식 구조를 활용해 지하주차장의 채광 및 쾌적성을 향상시켰다.
우미건설은 보행자의 안전, 편의를 위해 2개층 필로티 공법을 사용한다. 단지 바닥은 점토블럭 등의 친환경 마감재로 포장한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건강마당, 그린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 주제별 조경공간이 있다. 휘트니스센터, 퍼팅 그린, 생태연못 등이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을 타워형과 판상형으로 짓는다. 회사는 같은 택지지구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건물외벽에 고급 마감재를 쓰고 옥탑장식물을 설치한다. 밤에는 야간경관조명이 아파트를 아름답게 꾸며준다.
김포 장기지구 우미 린 아파트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이 있다.
김포신도시 프리미엄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26만5000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신도시 장기택지지구는 환경생태 전원도시가 목표다. 김포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첨단산업 및 R&D 중심거점 자족도시로 육성된다.
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교통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신도시~김포공항 경전철이 2011년 말에, 김포신도시~서울간 고속화도로가 2009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2007년 말 일산대교가 준공되면 일산과 파주로 접근이 용이하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돼 광역교통망 체계로 인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