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상염불(實相念佛) / 청화 큰스님
아미타불 별명 가운데 무량광불(無量壽佛)도 있습니다.
또 아미타불은 바로 낳지 않고 죽지 않는 우주의 생명 자체,
영생의 생명이기 때문에 무량수불이라고도 합니다.
그런 부처님의 이름은
한도 끝도 없는 부처님의 공덕을 다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부르는 이름 가운데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름과 더불어서 부처님 공덕을 다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선 한도 끝도 없이
잘 생긴 얼굴을 관상하면서 나도 닮아야 되겠구나,
나도 만덕을 다 갖추기 위해서는 모든 중생을 위해서
시시때때로 자기라는 관념을 줄이고
정말로 공평무사한 행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에나 한도 끝도 없이
빛나는 아미타불을 외우시면 좋습니다.
이것을 불교 용어로 말하면
우주의 참다운 모습을 담아서 하는 염불이기 때문에
실다운 실(實)자 모습 상(相)자, 실상염불입니다.
또는 법신염불(法身念佛)이나 진여염불(眞如念佛)이라고 하는데,
실상염불과 다 같은 뜻입니다.
그렇게 하면 철학적으로 염불을 하는 것이 됩니다.
우주의 도리 그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가장 행복한 공부 원문보기 글쓴이: 참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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