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있는 천등산 봉정사를 가게 되었다
조계종 16교구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로써 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인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 무량수전으로 알고 있으나
2000년 대웅전 보수공사에서 발견된 상량문과 묵서에 의해 무량수전보다 더 오래된
목조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작고 아담하며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목재를 층층이 쌓아 만든 구조가
명쾌하게 보이는 한국구조의 구조미를 잘 보여주는 건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산사는 조용하고 아담하여 봄햇살에 그지없이 평온해 보였다
대웅전- 국보 제311호 현존하는 다포계 건물로는 최고의 목조건물
극락전-국보 제15호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
고금당- 보물 제449호 아궁이를 만들어 선원으로 사용
3층 석탑- 경북유형문화제 제182호 극락전 정면에 있는 고려지대 중엽에 건립
화엄강당- 보물 제448호 스님들이 교학을 공부하는 온돌식 구조로 건립
나라의 문화는 잘 보존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더 알게 되었다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에 와서 들런 곳이 안동이며 봉정사라고 한다
한국 전통 산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을 둘러본 후 삼층석탑 앞 돌탑에 돌멩이 하나를 올린 바 있다. 또한, 여왕은 방명록에 “조용한 산사 봉정사에서 한국의 봄을 맞다”라는 글귀를 남기도 했다. 출처 : 안동인터넷뉴스(http://www.adinews.co.kr) |
2022년 여왕이 서거하자 봉정사에서는 여왕을 위한 49재를 봉행했다고 한다.
수많은 사찰중에서 봉정사를 다녀가시다니~~~
다시 한번 절 구석구석 다녀보았다.
노오란 민들레 꽃이 여기저기 피어서 반겼다.
첫댓글 저도 작년에 다녀온 곳이네요.
여왕이 다녀간 곳이라 그런지 저도 유심히
보고 왔어요.
조용하고 아름다운 구조에 더하여 중요한 건축양식을 지니고 있는 봉정사 참 좋지요?
두어 번 가봤는데, 다시 가고픈 사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