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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배상현 기자 =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전남 영암 F1경주장에 대한 사전 검수작업이 시작됐다.
F1 대회운영법인 카보(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에 도착한 찰리 화이팅(Charie Whiting) F1심사위원장은 15일 오전 정영조 카보대표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한영수 부회장 등과 함께 영암 F1경주장에 도착, 검수에 착수했다.
찰리 화이팅 위원장은 이날 서킷과 안전시설 등 영암 F1경주장이 FIA 규정에 맞게 건설되고 있는 가를 사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화이팅은 FIA의 레이스(경주) 감독이자 기술 및 안전분야 총책임자로 활동중인 세계 모터스포츠계 거물급 인사로 F1의 최고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회기간 중 ‘서킷의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모든 F1대회는 출발신호 버튼을 누르는 그의 손끝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오피셜 스타터(Official Starter)’라는 이색 직함도 가지고 있다.
카보 관계자는 "사전 검수작업은 규정상 비공개로 진행된다"면서 "찰리 위원장 방문은 F1경주장의 사전 검수가 가장 큰 목적이며 준비사항에 대한 위원장의 의견이 8월 예정된 본 검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찰리 화이팅 위원장은 검수 후 이날중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보는 "그랜드스탠드, 시설건물 등 건축부문 88%, 토목분야 79.7% 등 전체 공정률 82%로 다음 달이면 완공된다"고 밝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