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과 황금산 낙조 송년답사
(충남 홍성, 서산)
241회 문화유적답사 / 2012년 12월 18일(화)
2012년 한 해 동안 회원여러분과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면서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저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쌓은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모두 천하장군과 함께한
회원님들의 열정적인 성원과 참여 덕분입니다.
큰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천하장군 송년답사는
서산의 외진 바닷가에 숨겨진 비경, 황금산으로 떠납니다.
황금산은 정상이 고작 156미터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품고 있어 매력적인 곳입니다.
무엇보다 해질녘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나는 바위절벽이 일품입니다.
↑해안가 코키리 바위
예부터 금이 있는 산이라 해서 황금산으로 불렀는데
지금은 그 아름다운 해질녘 풍광이 이름과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절벽트레킹은 다소 위험하므로
저희는 물때에 맞춰 코끼리바위와 해식동굴이 있는 금굴을
가볍게 산책할 예정입니다. 황금산 해안산책 이후에는
포구 앞에서 자연산 가리비구이와 해물칼국수를 맛보며
2012년을 보내는 송년의 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전에는 홍성에 있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기념관을 답사합니다.
↑이응노 화백의 모습
홍성이 고향인 이응노는 유럽예술계에서 ‘서예적 추상’등
동양 예술정신으로 높게 인정받았지만 암울한 시대에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타향에서 타계한 예술가입니다.
기념관 건물은 건축가 조성룡 씨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전시실 사이사이 열린 틈으로 햇빛과 풍경이 드나드는 구성으로
이응노의 예술의 길, 근현대사의 질곡 위에서 굴절된 삶을 살았던
한 인간을 만나러가는 길을 형상화한 멋진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예술가의 삶을 형상화한 건축물과 이응노 화백 및 후배작가의
오마주 작품들, 차 한 잔 할 수 있는 북카페, 생가까지.
호젓한 겨울날 여유로운 예술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점심식사는 해미의 소문난 맛집에서 뜨끈한 소머리곰탕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이응노 화백의 기념관
↑이응노화백의 생가(복원)
고암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느껴보는 이응노 생가기념관,
붉게 빛나는 황금산 해안산책과 해지는 바닷가에서
자연산가리비를 먹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천하장군 송년답사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출발일시 : 2012년 12월 18일(화) 아침 8시 정각
◆ 출발장소 :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1번(또는 9번) 출구, 성남방향 한 정거장 아래
세븐일레븐 앞(일동제약사거리) /죽전경유
◆ 답사지 : 홍성 이응노의 집 → 해미 중식(소머리곰탕)→ 대산 황금산 해안산책→
낙조감상과 가리비구이(해물칼국수)
◆ 참가비 : 회원7만원 (비회원 7만5천원 / 회원은 년회비 1만원을 내신분입니다.)
왕복버스비, 생수, 중식(소머리곰탕), 가리비구이(해물칼국수) 포함,
김밥은 없습니다. 신발은 등산화나, 트레킹화
◆ 계좌번호 :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3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음
▶ 좌석은 입금순서에 따르고, 취소는 여행 일주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환불(당일취소 환불없음),
여행은 3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될 수 있음
☎ 문의 및 답사신청 : 손전화는 010-5419-8299(박원순) / 010-4240-4428(정지인),
전자우편은 121refresh@gmail.com,
천하장군 인터넷 까페
http://cafe.daum.net/skyunder9731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천하장군 문화유적 답사회/ 박원순, 정지인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