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한 때 교통 안전 캠페인으로 사용했던 말입니다.
인생길에도 속도를 내다보면…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면 그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대부분 이런 것들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주일은…
일상의 속도를 늦추는 날입니다.
그렇게 속도를 늦추면 평소 볼 수 없었던 자신의 내면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그 분의 손길과 흔적이 보입니다.
수양회는…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아주 멈추는 날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멈춤이라고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그 멈춤이 놓치고 있던 많은 것들 볼 수 있게 할 겁니다.
속도를 늦추거나 잠시 멈추면…
뒤쳐지지 않을까…
손해 보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과 불안이 몰려 올 수도 있겠고…
멈출 수 없는 합당한 이유들을 만들고픈 맘도 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잃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렇게… 주님께 한 발짝 더 가까이 갑니다.
그렇게 주님을 조금 더 닮아가고…
주님께서 우릴 불러주신 이유들을 더 선명히 보게 될 겁니다.
[멈춤]으로…
그제야 보이는 것들을 통해…
감사와 기쁨 가득하고… 변화와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지금 저의 상황과 딱 맞는 말씀이네요… 불자동차처럼 달리다가 급정거하니 말씀이 읽히고 기도가 나오고 비로소 은혜로운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강제 멈춤!!ㅎㅎ
무엇보다 건강 잘 챙겨 회복하고...
멈추게 하신 주님 맘 잘 헤아려... 다시 전진... 아니 정진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