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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로디입니다. :)
바람 쌩쌩 부는 겨울을 지나 여전히 바람 쌩쌩 부는 봄을 맞아;
특별히 자외선 차단제 리뷰를 들고 왔어요! [읭?]
1년 365일 막 하루 세번씩 막 꼼꼼하게 해줘야 하는 게 자외선차단의 기본이라지만
게다가 자외선이 급상승하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더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는 것을 참으로 머리로 가심으로 완전히 알고 있으나;
사실 그 동안은 마음에 드는 자외선 차단제가 없어서
따로 챙겨 바르지는 않았어요.
대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베이스 제품을 챙겨 발랐습니다.
벗뜨 그러나,
왜 제가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안 발랐는지 마치 안다는 듯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도는 것이었어. 아.. 너무 말 안되나요? 캬캬]
자외선 차단제는 이래서 싫다, 싶었던 그 모든 뽀인트들을
몽땅 뒤집어 놓은 제품을 득템하여,
요즘은 참으로 정석대로 열심히 챙겨 바르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 전하면숴!
투데이, 자세히 아윌 쇼 유 붸붸. 컴온
훈훈하게 사용하고 있는 고 아이가 바로 루미네센스 UV 플루이드! [빠밤]
작년에 구매해서 버닝했고 부분적으로다가 지금도 버닝하고 있는[kk]
아르마니 루미네센스 4-step에 자외선 차단제가 새로 나왔어요.
사실 화이트닝 케어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빠질 수 없잖아요-
이미 생긴 잡티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케어해주고
앞으로 생길지도 모르는 잡티는 자외선 차단제로 막아줘야하기 땜시롱 말입니다.
[근데 다른 화이트닝 라인에 자외선 차단제도 같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쿨럭]
루미네센스 BB 플루이드를 너무 잘 쓰고 있기 때문에
[그 유일무이한 루미네센스 광채를 저는 깊이 신뢰합니다]
루미네센스 UV 플루이드도 기본적인 편애가 깔린 상태에서 테스트 해봤었는데,
역시나 무릎을 쳤습니다 허허
그 동안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를
몽땅 뒤집어 놓은 게 루미네센스 UV라고 앞에 말씀 드렸자네요?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는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에 특유의 미끄덩 유분기 작렬에
말도 안되는 백탁현상[뭐 요즘은 백탁현상 없는 자차도 많이 나왔지만요] 등
커버보다 피부 표현에 목숨 거는 제 메이크업 스똬일이랑은 상극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스킨케어는 물론이고 모든 메이크업 전 단계의 제품은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 제품과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된다고 보는데
사실 아무리 백탁현상이 없고 촉촉하다고 해도
원하는 피부 표현까지 만족시켜 주는 차단제가 없었거든요.
자외선 차단을 챙기는 대신 피부 표현은 포기해야 하는 느낌?
근데 이 제품은 그냥
제가 방금 말씀 드린 모든 면을 백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라고
심플 간단 돋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 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예뻐 보이게 만드는 차단제는
아마 이 아이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워낙에 신통방통한 아이라 사설이 길었던만큼
빨리, 자세히 보여드리겠슴다! :)
루미네센스 브라이트 UV 프로텍팅 플루이드 (30ml/ 6만 7천원)
루미네센스 BB 플루이드처럼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는, 휴대하기 좋은 컴펙트한 사이즈에요.
SPF 50에 PA+++입니다.
보통, SPF1이 15~20분 정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하는데요-
SPF50은 15X50=750분(12시간 30분) 동안이나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또 짚고 넘어가니 새삼 감탄시럽네요. 캬캬
루미네센스 BB와 비슷한 외관이죠-
일반 튜브형이 아니라 이렇게 소량씩 펌핑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깔끔하게 쓸 수 있어요.
얇고 길쭉한 튜브형이라 파우치에 넣고 다니다 보면 월매나 편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루미네센스 BB와 비슷하게 요렇게 나와서 맘에 들었쎄요.
텍스처가 정말 가볍고 촉촉해요.
자외선 차단제가 아니라 그냥 로션 같습니다.
유분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번들거리는 거 없이 수분의 촉촉한 빛만 반짝 반짝이어요.
아 그리고 향이 너무 좋아요 ㅠ_ㅠ
원래 향에 별로 관심 없고 민감한 편도 아닌데
요것은 정말 향이 대박이네요 킁킁 진짜 좋아요 킁킁.
애니웨이. 자차인데도 유분기가 네버 없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여
안하던 유분기 테스트까지 돌입해보았습니다. 에헴.
보통, 기름종이에 올려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옆으로 유분 띠가 살짝씩이라도 생기는데
이 아이는 한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더라는 충격 르포!
그래서 뒤집어서도 찍어 보고, 펴발라서도 찍어봤는;데
유분이 전.혀.없.네.요! 신기헙니다. 허허
식물 추출 성분이라 그런가효?
알마니 할배에게 묻습니다 할배 앤서 해주세여 오바 .
[kk]
자외선 차단 기능 빠방하게 들어간 수분 로션같은 느낌이었어요.
아 근데 수분 로션도 약간의 유분은 있지 않나효? 흠흠
아무튼 저의 야매스러운 테스트 결과가 워낙이 놀라워서리
탄력받아 흡수력 테스트 까지 해치웠습니다. 캬캬
UV 플루이드를 바르고 나서 작은 종이를 뿌리고 후우- 날려보았더니
얄짤없이 모조리 날아가네요. 달라 붙는 게 저언혀 없었쎄요.
저, 두개 남은 종이조각도 자세히 보면 움직입니다. kk
유분기 없고, 로션처럼 산뜻하게 스며드는 자외선 차단제라니.
올
그렇다고, 유분기가 없다고 뻑뻑할 것이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완전 촉촉하게 슥슥 잘 발립니다. 촵촵-
아 이건 진짜 발라봐야 알아요!
세안 후 스킨케어 마치고 바로 훅훅 발라주시면 됩니다.
뭐 밀리거나 거시기한 게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로 생각해도 편할 듯요.
그리고 저는 나이도 나이인지라 [쿨럭]
자차니까 또 T존 부분에 살짝 덧발라줘요.
어차피 SPF 50이라 한번만 발라줘도 충분할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이렇게 하면 마음이 더 좋아요. 캬캬
또 하나 신기한 것은 커버력 당연히 없는 무색의 자차인데도
바른 직후 피부가 살짝 톤업되는 느낌이 있어요. 맑아 보이는 느낌.
유분 제로의 자차이기 때문에 수분감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광채만 남는디요-
건강해 보이고 피부가 뽀샤시하니 말간 느낌을 주기 땜시롱
따로 비비나 파데 안하고 팩트로 슬쩍 쓸어주고 외출하기도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루미네센스 BB가 고급스럽고 우아한[!] 광채라면
루미네센스 UV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딱 맑은 느낌!
참 제 입으로 맑다 맑다 자꾸 이야기하는 것이 다소 민망하지만서도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찾을 수가 없네요. 캬캬
BB도 물론 자외선 차단지수가 50이기 때문에
피부 상태나 표현하고 싶은 느낌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참, UV는 무색에 유분기가 전혀 없기 때문에 남자가 사용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요.
남편님과 함께 사용하거나 애인님께 선물해도 좋을 듯 :)
같은 라인이기 때문에, 루미네센스 BB와 마찬가지로 팩트와의 궁합 역시 좋았습니다.
요즘 제 삘[feel]이 또 광채 뿡뿡 보다 마알-간 피부 쪽[kkk]이라서
요즘은 이 궁합으로 간단 메이크업 슥슥 해주고 있는데요.
메이크업이 이렇게 간편하고 가뿐하고 가볍고 라이트할 수가 었쎼요.
[네 맞습니다. 다 같은소리예요. 캬캬]
UV 플루이드를 바르고, 그 위에 가볍게 메이크업 베일을 얹어줍니다요.
UV 플루이드가 무색에, 피부에 맑은 빛만 살짝 더하는 제품이라
메이크업 베일도 처발처발하진 않고 살짝만 얹어주고
휴대하면서 터치업하거나- 요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사실 지속력 좋고 다크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터치업할 일이 거이 없긴 하지만 일단 같이 갖고 다닙니다.
간지도 중요하니까요. 캬캬
왼쪽은 UV 플루이드를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바른 얼굴,
오른쪽은 메이크업 베일로 마무리한 후를 과감하게[!] 잘라서 보여드려 봅니다.
두 제품 모두 워낙 닭치고 미세하고 얇고 마이크로한[kk] 텍스처라
팩트를 발라도 전혀 들뜨거나 뭉치지 않아요.
가볍게 메이크업하고 싶은 날엔 최상의 조합이라고 봅니다요.
햇살이 좀 빵빵한 날엔 요즘 거의 요러고 다녀요.
아니면 BB만 바르고 다닐 때도 있고,
좀 갖춰서 메이크업해야 하는 날에만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메이크업할 때는 컨실러를 활용해주면 좋은데요!
전체적으로 커버력을 올리는 것 보다 원하는 부분에만 살짝 컨실러로 커버하면
요 맑은 느낌도 유지하면서
훨씬 가볍고 자연스러운 봄/여름 메이크업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잉 :)
피부가 뽀인트가 되는 내추럴 메이크업이니 색조는 통 크-게
생략에 가까운, 마스카라 + 립밤으로 마무리하고
"어때효 방금 세수한 듯 말간 느낌 쩌나요?" 라며 살짝 웃어 봅니다.
[저... 때리실건가요? kk]
저처럼 자외선 차단제라는 제품군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건너 뛰거나
아예 자차 기능이 되는 베이스 제품을 쓰던 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께 요 제품은 정말 유레카입니다.
큰 불만 없이 자외선 차단제 꼬박 챙겨 발랐던 분들께도 뭐
이거 거의 신세계일 거라고 봐요. 캬캬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피부까지 이뻐보인다니까요!
그리고 저는 요 제품 득템하고는 자외선 차단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하루 3번 덧바르기 신공도 화려하게 펼쳐 보이고 있쎄요.
요렇게 깨알같이 챙겨 다니면서-
팩트 바른 위에 덧발라도 전혀 밀리거나 들뜨는 거 없어서 아주 따봉입니다 :)
점점 햇살의 공격이 가열차지는 봄이 왔으니, 요 아이 대놓고 추천해보아요.
엄지도 들어줄거예요. 오랜만에 세번 들어줄게요- 캬캬
고럼 오늘은 이만-
우리는 만나요 제바알! [읭?]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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