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르, 세대, 관객에 걸쳐 역동적인 작품이 울려 퍼진 문화 아이콘.
아카데미 공로상 선정
미국의 배우, 성우, 프로듀서.
활동
2024년 3월 기준으로, 모든 할리우드 배우 중 흥행 성적 역대 1위이다. 주연 및 중요 조연 출연작의 흥행 성적만 합쳐도 140억 달러이며, 모든 출연작을 다 합치면 무려 270억 달러에 달한다. 50년 동안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다작을 하며 150편이 넘는 영화를 찍었으며,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의 유명 블록버스터 시리즈에도 자주 출연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데뷔 초기에는 오히려 노안이었으나 나이가 40대에 들어선 후 30년간 그 얼굴이 거의 그대로다. 일찍 노안이 되어서 지속되는 경우 오히려 동안으로 받아들여지는 케이스의 하나. 큰 키에 건장한 체격, 팽팽한 피부와 삭발 덕이기도 하다. 다만 2000년대까진 주름하나 없는 완벽한 동안을 자랑했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조금씩 주름이 생기는 등 이전에 비해 확실히 나이가 든 게 보인다. 그래도 나이대를 감안하면 아직까지 굉장한 동안인 건 맞다.
같은 흑인 배우인 모건 프리먼처럼 출연한 흥행작이 대단히 많다. 이는 잭슨 본인의 출연작 자체가 주조연 가릴 것 없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별의별 영화에 다 나왔다. 대충 꼽아봐도 패트리어트 게임, 좋은 친구들, 쥬라기 공원, 펄프 픽션, 롱 키스 굿나잇, 딥 블루 씨, 타임 투 킬, 샤프트, SWAT,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다이 하드 3, 점퍼, 트리플 엑스, 네고시에이터,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3], 장고: 분노의 추적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이 흥행작의 세계 수입을 합치면 40억 달러가 넘어간다.
활동은 1970년대부터 했으나 별로 빛을 못 보던 와중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거장이자 은인 스파이크 리의 《정글 피버》로 1991년 칸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다. 상당히 늦게 빛을 본 배우. 그 전까지는 주로 연극계에서 활동했으며, 평판도 좋은 편이었다. 다만, 약물 중독 문제가 심각해서 1991년 완전히 끊기 전까지는 항상 뭔가를 한 상태에서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정글 피버>를 촬영할 때에는 약물 중독 재활이 끝난 무렵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에서는 다시 중독자를 연기했다. 연극은 대학 시절에 시작했는데,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블랙 팬서 운동에 동참한 적도 있다. 이후에도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에는 단골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자주 출연했다. 워낙, 다작을 하는 배우인지라 스파이크 리가 아니더라도 다른 흑인 감독들의 영화에서도 상당히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다.
강한 인상으로 액션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영화 내 배역도 대부분 강인한 이미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레저렉팅 더 챔프》에서는 목소리를 바꾸며 병들고 늙은 노숙자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지만 흥행에 실패하는 바람에 묻혔다. 사실 초기작들을 보면 제법 다양한 역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본격적으로 출세하게 된 영화 《정글 피버》에서 맡은 역은 강인한 이미지와 거리가 먼 마약에 쩔어있는 주인공 동생 역이었다. 실은 이 중독자 연기는 본인 경험에서 나온 연기다. 커리어 초창기에는 약물과 술에 쩔어 꽤나 엉망으로 살았으며, 보다 못한 가족이 재활원에 집어넣었을 정도였다. <정글 피버>의 성공 이후, <패트리어트 게임>,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 브래드 피트, 크리스찬 슬레이터와 트루 로맨스, 원초적 무기와 특히 사회에의 위협의 대성공으로, 유명 조연 배우로 자리를 매김한다.
스파이크 리, 조지 루카스 감독 못지않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펄프 픽션》에서는 줄스 역할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 주었고 《재키 브라운》에서도 개성 넘치는 무기 밀매업자인 오델 로비로 출연한다. 《킬 빌 - 2부》에서는 결혼식 피아노 연주자로 카메오 출연했다. 이 역이 재미있는 게, "뭐, 타란티노가 날 빼놓고 영화를 찍는다고?"란 생각에 반쯤 억지로 따낸 배역이란 것. 평소 친분이 있었으니 가능했겠지만... 이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원래는 마르셀 역할을 맡기려고 했지만 타란티노 감독이 프랑스어 연기를 요구했고 이가 부담스러웠던 잭슨이 거절하지만 대신 카메오 출연을 했다. 2012년 말에도 이는 계속되어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출연, 정말 구수한 남부 흑인 사투리로 구수한 악역을 연기한다. 깨알같은 앞잡이 연기는 덤. 타란티노의 재키 브라운으로 1998년 베를린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2014년 3월, 스티븐 킹 원작소설을 영화화한《셀: 인류 최후의 날》에 주연을 맡았고, 역시 킹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1408》에서 같이 나온 존 쿠삭과 또 같이 나왔다.
2015년 2월에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는 미국판 올드보이에 이어 오래간만에 악역을 연기했다. 인류를 지구의 바이러스로 생각하고 자연이 인류를 쓸어버리기 이전에 자체적으로 인류를 쓸어버리려고 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악당 리치몬드 발렌타인 역을 잘 연기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닉 퓨리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젊은 20대층의 관객들에게는 새뮤얼 L. 잭슨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되었다.
2016년작 영화 팀 버튼 감독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출연했다.
2019년에 개봉한 캡틴 마블에서는 1990년대의 닉 퓨리를 연기했는데, 고퀄러티의 분장과 CG, 배우의 미친 연기력과 운동신경으로 젊은 시절(1990년대 전성기)의 본인의 모습을 소름돋게 재현하여 팬들을 놀라게 하였다. 또 자타공인 대사인 Motherfucker를 ‘Mother FlerKen!’으로 돌려서 외쳐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