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하고 싶은 사업이 있어서 시청 담당에게 문의했더니
초급대학 이상의 자격증이 둘이 필요하단다.
하나는 내것으로 가름을하면 되는데 하나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주변에 몇몇에게 이야기 했는데 좀 ......
집사람에게 이야기 했더니 "큰아빠 것으로 하면 되잔아" 한다 ㅎㅎ 참 그렇구나 하고 형님에게 전화했더니 그렇게 하란다..
시내에서 충주대가는 길은 보통사람들이 가는 달천교 건너서 선수네 중앙자동차학원 못미처 정문으로 가는길이있고..
또 하나는 탄금대 로 가는 좀 한적한 길이 있다.
난 좀 한적한 길을 택하였다..
시청에서 칠금동 옛길로 접어들어 주변의 농작물과 벗하며 잠시가다보면 종만이형님의 와이어 컷팅 회사가나오고 탄금잔디구장을지나 탄금대 아래로 휘돌아가면 맨끝자락에 9회 김경애 동문이 운영하는
"국원토기" 가 눈에 들어온다 "이천 여주보다 싼곳" 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넓은 공간에 참 많은 생활자기들이 있었다. 한번 들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탄금대교를지나 갈마마을로 우회전하여 달천강을 옆에끼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운행을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본다.
일반적으로 가는 그길에 80~90키로로 씽씽달려 가는것보다 시간이야 좀더 걸리겠지만..
아주 느긋하게 내혼자 달리는 호젓한 길이 왠지 내 정서에는 맞는것 같다.ㅎㅎ그래서 늘보인가 ㅎㅎ
암튼 앞으로도 충주대 갈일이 있으면 이길로 가야겠다 ㅎㅎ
재근이 형의 졸업증명서는 생각과는 달리 아주 간단하게 뗄 수 있었다 ..
무인발급기에서 주민등록번호만 치니까 인쇄비 300원만 요구했다(그놈의 기계가 ㅎㅎ)
내것은 청주를 갈 수가 없어서 충주 학습관에 문의했더니 동사무소에가면 fax로 받을수 있다고 했다.
주민등록 등본도 필요했던참이라 교현동사무소에 갔더니 1200원 받고 두어시간후에 갔더니 됐다.
참 편리한 세상인 것만은 틀림없다.
암튼 허가를 위한 조건이 충족 되었으니 이 가을 끝자락에 시동을 한번 걸어보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