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보직해임' (서울=연합뉴스) 포스코에너지가 지난 22일 대한항공 기내 여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임원 A씨를 보직해임키로 했다. 사진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포스코에너지의 사과문. 2013.4.22 <<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캡쳐 >> photo@yna.co.kr |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23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임원이 사직서를 냈으며 회사에서 수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자가 자신의 언행으로 회사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준 데 대해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애초 피해 승무원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끝내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A씨를 보직해임하고 향후 진상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탑승, 라면 제공 등과 관련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성 승무원을 폭행했다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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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보다 못한 목사!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오목사 때문에 사랑의교회는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한국교회는 쇠퇴의 가속도를 더할 것입니다.
오목사의 사임만이 사랑의교회를 회복시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누가 9: 24
오목사님 한분만 정신차리고 바른행동을 바로 실천하시면 사랑의교회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바로 풀리게됨니다. 갱신위원회 이런것 필요없는것 다알고있슴니다. 무슨이유로 정확한 포커스를 왜 피해감니까? 속히~실천해주십시요 .간절히 간절히 요청함니다. 챙피하고 부끄럽지 않슴니까? 눈가리고 아웅하고있으니~...
참...부끄럽네요...
오 목사
가슴이 철렁했겠는데요...?
아닌가...?
오히려 '빙신... 하며 나를 보라지...' 하나요?
오목사 비웃고 있을 것입니다. 버티기 하면 되는데 하면서...
네 나는 사임 한다는데 당회(결사대 호위병) 들이 사임 반대를 하니 나도 내맘 대로 할수 없는 몸이야 합니다. 거짓말로 죄를 짓어도 사임하지 말라고 하네 나 참.... 하고 당회를 이용하면서... 책임을 당회로 떠넘김 나는 "죄없다 " 우리는 다알고 있는데 한심합니다.
손봉호 교수님 말씀에 저는 너무 감동받았는데, 우리 현실에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는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죽으면 살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 멋지고도 추상적인 말씀이 한국사회(특히 보수적 한국교회사회)에 얼마나 들어맞을지 미지수입니다. 오목사가 나가지 않으려 버티고 있는 이유는 어찌 보면, '자기 죄'를 인정할 경우 심각하게 밟힐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은 아닐는지요. 한국인은, 자기 죄를 쿨하게 자복하는 사람들에게 그리 관대하지 않습니다. 자복을 권유하지만, 자복한 사람에게 실제 보여주는 행동은 매우 이중적입니다. 사회생활(교회생활) 해보신 분은 이 '기류'에 대해 느끼신 분도 계셨을 겁니다.
때문에 "죽으면 살았을걸!"이라는 말씀은 백번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이렇게 타락한 최근 사회에서 얼마나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인지는 사실 미지수입니다. 죽으면 '산다'라고 할 때 '산다'의 의미가 무엇인지 손봉호교수조차도 그 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아주 '애매한' 단어인 게 사실이죠. '오지선교'에 나가는 맥락이 오목사의 마인드에 '사는 것'으로 이해될진 미지수입니다. '죽으면 살것'이라는 어구는 어쩌면 '구두선'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까닭입니다. 이 점을 미리 간취한 오목사는 '노회한'(영악하게 똑똑한) 사람인 것이죠. 오목사의 버티기는 이 '구두선'에 넘어가지 않으려 하는 '하이퍼지능'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