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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날이 성큼 다가왔네요~~ 계절의 변화에서 문득문득 세월의 흐름을 느낍니다.
오늘 20여척 어선의 생선들이 위판되었는데요, 안강망 생선은 어획량이 작구요, 유자망 참조기 어획량은 많은편입니다. 주 어종은 참조기와 먹갈치였습니다. 6석 참조기는 32~36만원선 7석 참조기는 16~20만원선 뺑돌이8석 참조기는 13~15만원선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강망 참조기 위판량은 작았구요, 먹갈치는 大갈치 한 상자에 35~40만원선이고, 中먹갈치는 한 상자에 26~30만원선이였습니다. 오늘 갈치는 경매 시점에서부터 배가 터진게 많았답니다.
조업 준비를 하고 있는 어선입니다. 어창고에 얼음을 가득 채워서 출항하는데요, 안강망 어선의 경우 한 척의 어선이 100여각의 얼음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신선도가 안좋은 小고등어입니다.
오늘 서부위판장에서 새우젓 경매가 있었는데요, 새우젓을 운반하는 운반선인것 같습니다.
대태기 새우로 만든 새우젓인데요, 알이 들어 있습니다. 대태기 새우젓이라서 특별히 비싼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새우젓의 종류가 다르다고 합니다.
새우 육젓 경매는 끝났습니다. 육젓의 경우 한 깡통에 600~800만원선에 거래되었구요, 이제부터는 추젓 위판이 이루어집니다. 추젓도 현재는 작년보다는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니 새우젓 위판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울 카페 회원님들이 김장김치에 넣을 좋은 새우젓 탐색을 시작하겠습니다.
황석어 젓갈 다섯 도라무 정도는 나주 토굴에서 곰삭고 있습니다. 울 카페 회원님들께 선보이기 위해 올 봄에 구매하여 저장해둔건데요, 내년쯤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재 목포 판장에서 생물 생선 경매하는 방법은 수지경매라고 하고 아래 새우젓 경매처럼 각자 예상 경매가를 적어서 올리는 방법을 수다경매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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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금 물 때 라고 하는 것은 보름과 그믐 의 빠른 물 흐름이 있을 때를 사리라하고
그 중간 음력 8일, 23일,에 물살이 약할 때를 조금이라하는데,
이 조금 때는 대체로 그물을 펴놔도 고기들이 잡히질 않아서 어획이 저조합니다...
(고기들은 밀물과 설물의 흐름을 타고 다니는데 그물 속으로 들어 올려면 그 흐름이 빨라야합니다.
조금 때는 그 물살이 거의 없어서.)
오늘은 조금 물때라서 생선이 많이 나오지를 않는단 말씀이었습니다...
ㅎㅎ 보조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좀 말주변이 없지요이~~
첨엔 고기가 조금 잡혀서 조금이라하나 했어요 ㅋ
그말씀도 맞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참 좋은 세상님은 한의사 시면서 어찌 이런걸 잘 알고 계시는지요
정말 모르는게 없으신것 같아요 ^^
설명 잘 해주셔서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숨은꽃님 그냥 지나가다가 알게된 것입니다...
에이~참좋은님도
그냥 지나가다 어떻게 알아요 ㅎㅎㅎ
순희님!8월30일 바라조기 반상자 입금하고 아직 못받았는데 언제쯤 보내 주실건가요
새우젓 한깡통은 무게가 얼마나 나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