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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아내 생각
최윤환 추천 0 조회 35 17.12.06 10: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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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06 18:45

    첫댓글 추레하다 - (옷차림이나 겉모양이)허술하여 보잘것없고 궁상스럽다.

    순 우리말입니다.

  • 작성자 17.12.06 18:50

    예, 충남 보령지방의 방언이지요. 전라북도 군산 쪽에 가깝고요.
    충남 보령지방, 대천해수욕장 부근에서 이문구 소설가... 그분은 서해안 충청도 토착언어를 많이 구사하셨는데... 지금은 이름과 책만 남았네요. 제 입말에도 서해안 갯바다 부근의 언어가 배었겠지요. 어쩌면 옛 백제언어일 수도 있고요.
    아쉽게도 학교에서 표준어로만 공부했기에... 한 세대 전인 엄니, 두 세대 전인 할머니가 썼던 옛말은 거의 다 사라졌더라고요. 문학인들의 글에서나 볼 수 있고요...

  • 작성자 17.12.06 19:19

    @최윤환 요즘 사람들의 글을 보면 옛말, 옛물건의 이름은 거의 다 사라지고, 학교에서 배운 한자어, 국적을 알 수 없는 외래어, 신조어로 쓰대요. 뻔한 내용으로 수다 떠는 정도로만... 아무래도 문화차이이겠지요. 저도 아쉽게는 국어대백과사전 없이도 잡글 긁적거리려니 고작 현대말이나 쓰대요. 도시생활에서나 적절한 언어로만...
    한 세대 전인 어미아비의 촌사람 언어는 이제는 다 사라졌대요. 사전에서나 볼 수 있으련지.
    문학이 내용/스토리만 간직하는 것보다는 당대의 언어도 함께 보존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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