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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관련 스크랩 글 스크랩 유방재건 성형술로 자신감 찾기 - 성형외과 황은아 교수
브이맨2 추천 0 조회 101 18.02.02 10: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유방재건 성형술로 자신감 찾기 - 성형외과 황은아 교수


여성성을 상징하는 가슴.
종양이나 암으로 인해 유방조직을 절제한 여성들은 단순히 옷의 태나 몸매의 문제보다 여성성을 잃었다는 생각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유방 재건 수술의 발달로  절제하기 전과 유사한 유방을 만들 수 있어 암으로 잃어버린 신체적, 심리적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방재건 성형술이 필요한 이유는?

유방재건 수술은 미용상의 이유로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한 다른 이유도 많습니다. 유방석회화, 유방암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경우 한 쪽의 유방을 완전히 제거하기 때문에 어깨 양 쪽을 포함한 상반신이 비대칭이 되는데요. 이 때 남은 유방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몸의 대칭성으로 인해 흉골이나 척추 등의 골격에 변형을 초래하여 신체의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방암 환자들은 "남자가 가슴이 없는 것과 여자가 가슴이 없는건 정말 달라요"라고 말할 정도로 유방의 상실감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는 경우도 있으며, 사회적인 활동을 꺼려하며 위축된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유방재건 성형술은 언제 하나요?

유방재건은 시기에 따라서 유방절제술 후 바로 시행하는 ‘즉시 유방재건'과 유방절제술 후 2~3년 추적관찰 후에 유방재건을 하는 ‘지연 유방재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시 재건술을은 주로 환자의 연령이 젊고 비교적 초기 암인 경우에 가능하며, 특히 유두와 유방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를 보존하는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이 가능한 경우에 많이 시행되는 재건술입니다. '즉시 유방재건’을 하면 정서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고 유방 아래의 주름과 같은 유방의 고유한 해부학적인 구조물들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유방재건이 가능합니다. 


꼭 유방 보형물을 넣어야 하나요?


성형외과 황은아 교수가 유방 보형물 종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방재건 수술의 방법에는 크게 유방보형물을 이용하여 유방을 만드 방법과 자신의 피부, 근육, 지방조직 등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로 나뉩니다. 환자의 신체적 특성, 반대쪽 정상 유방의 모양, 환자의 기호에 따라 수술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나이가 많고 배나 등에 살이 넉넉한 환자들에게는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이 선호되지만 마른 환자는 유방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자가조직이 적기 때문에 주로 유방보형물을 이용하여 재건 수술을 시행합니다. 유방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시 '유두보존 유방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유방보형물만 삽입하면 간단하게 유방재건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두와 유두 주위의 피부를 함께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을 받는 경우에는 재건될 부위에 피부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위 물방울 모양의 예쁜 가슴의 형태로 만들기가 어려운데요. 이 때는 재건할 부위의 피부와 가슴근육 밑에 ‘조직확장기’라고 불리는 물주머니를 넣는 수술을 1차적으로 받고, 3~4주에 한번씩 외래로 내원하여 물주머니에 물을 넣어 2~3개월에 걸쳐 차츰차츰 피부를 불려나가면서 피부를 확장시키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점점 피부를 확장시켜 반대 쪽 정상 유방 크기 정도까지 피부가 늘어나면 이후 조직확장기를 제거하고 영구적인 유방 보형물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게 되죠.  만일 유방절제술시 유두와 유륜이 제거된 환자라면 유두와 유륜을 만들어 주는 수술을 마지막으로 유방재건술이 완성된답니다.

2015년부터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전절제술 이후의 유방재건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피치못할 병으로 가슴을 잃게 되더라도 이를 복원하는 방법을 얼마든지 있으니 혼자 가슴앓이를 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유방암 수술 후의 가슴 재건 및 가슴 보형물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유방암과 유방 확대 수술간의 관계에 대한 몇 가지 질문점들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올려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질문은 다음 중 하나입니다. 


1. 보형물 유방 확대 수술을 했는데 나중에 유방암이 발병하면 그 보형물은 어떻게 되는가? 

2. 보형물 수술 후 유방암이 생겨 보형물을 제거하였다면 그 이후에 역시 보형물로 유방을 재건할 수 있는가? 

3. 유방을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한 경우 비용은 얼마나 되는가? 





하나 하나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질문들에 답을 하기 전에 먼저 첫 번째 유방암의 치료 방법들에 대해 먼저 정리해 드려야 할 듯합니다. 유방암은 종괴가 구분이 뚜렷이 구분지어지고 멀리 퍼지지 않은 경우, 그리고 임파선 전이가 없는 경우  (즉 아주 조기에 발견된 경우)  라면 그 종괴부분만 떼어내는 식으로 수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보형물을 구태여 제거하지 않고 살려서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퍼져서 발견된 유방암에서는 좀 더 넓은 부위를 떼어내고 보형물도 제거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경우엔 유방암 제거 수술을 끝낸 후  수술실에서 곧바로 재건을 하는 경우가 있고 (1 stage 수술)  일단 유방암 제거수술 이후  몇 달이 지나고 나서 날을 잡아 2차 수술에서 재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stage 수술) 

1 stage든 2 stage 수술이든 간에 재건을 보형물로 하는 경우가 있고 자기 살을 돌려서 (복직근 또는 광배근 피판술)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둘을 섞어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유방암을 보형물 수술로 재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차 유방 확대 수술과 다른 면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만약 종양 침습 정도가 깊어서 보형물을 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면 기존의 보형물은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보형물을 써야 하겠죠. 그리고 보형물 사이즈는 더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병기가 높은 유방암에선 유방 조직과 함께 피부도 보통 같이 떼어져 나가기 때문에, 보형물이 크면 건강한 살들끼리 봉합 자체가 안 될 것입니다. 

또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때에는 아무래도 보형물로 재건하기는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피부가 괴사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식을 갖고 위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적는다면 
1. 보형물로 유방 확대 수술을 했는데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 그 보형물은 어떻게 되는가?  
암의 병기가 아주 낮은 조기 발견된 암이라면 살릴 수 있는 거죠.  하지만 병기가 조금만 높아도 보형물은 유방암 절제시 같이 제거돼야 합니다. 

2. 보형물 수술 후 유방암 발생, 수술적 치료 후 보형물도 제거. 이후에 보형물로 또 재건수술이 가능한가. ?
위에서 설명 드렸듯  보형물로 재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살이 얼마나 건강하며 잘 늘어날 수 있느냐가 가장 결정적인 구분점이 됩니다. 즉 절제 부위가 넓고 피부의 희생이 많으면 많을 수록 보형물을 사용한 재건이 어려워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술 이후에 방사선 치료가 계획돼 있다면 역시 보형물 사용은 어려워지죠.  
희생된 피부조직이 적으면 적을수록 보형물과 같은 이물질을 이용한 재건의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애매하다면 복직근 또는 광배근을 사용한  피판술과 함께 보형물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형물을 큰 사이즈를 쓰지는 못하고 작은 사이즈를 쓰게 됩니다. 또 피부 조직이 적고 살이 잘 늘어나지 않을 것같은 환자한테 꼭 보형물을 쓰고 싶은 경우에는, 코히시브 겔 완성품을 넣기 이전에 조직 확장기 즉 생리 식염수 백을 먼저 삽입해서 살을 늘려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 식염수 백을 넣어서 수술 부위를 닫고 나오돼 시간이 지날수록 그 백에 식염수의 양을 늘리는 방법인데. 이렇게 몇 달이 지나면 수술받은 유방 부위의 살이 늘어나고 신전이 일어납니다.  충분한 신전이 된 상태에서 재수술에 들어가, 식염수를 빼고 코히시브겔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3. 세계적으로 유수의 보형물 회사들은 보형물의 warranty 정책을 전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발병 확인 후 제거된 보형물을 바로 교체하거나 또는 2차 수술에서 삽입하는 경우도  warranty 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 치료 후 가슴 재건 수술도 2015년 4월부터 국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 보험 적용 대상이 되었으므로 재건 수술에 비용적인 걱정을 많이 덜었다 할 수 있습니다. 헌데 건강보험공단의 급여 비용이 매우 낮게 책정이 되어 있어서 대부분이 수입품인 보형물의 단가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인 바, 보험공단의 적용을 받는다면 사실 보형물을 이용한 재건수술이 과연 가능할까. 제 생각엔 많이 어려울 것같습니다. 


Posted by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이주혁 원장
출처: http://hihosilver.tistory.com/480 [아름다움은 곧 자산]





NOTE:

유방암 진단 후 암의 사이즈와 전이 상태에 따라 어쩔수 없이 전절재 수술을 하여야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최대한 유방을 보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 또한 장단점이 있기에 부분 절제가 나은 것인지 전절재를 하는 것이 좋은지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판단은 환자를 진료하는 담당 의료진의 의견이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가슴을 살릴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전절제를 하여야 한다고 한다면 의사에 의견에 따르는 것이 향후 재발의 확율을 낮추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어떤 유방암 환자는 의학적 진단 기준에서 전절제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나이가 젊다는 이유와 배려하는 차원에서 부분 절제 수술을 하였지만 불행하게도 2년만에 재발이 되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환자는 수술에 들어가기전까지만 하여도 자신이 전절제 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담당 교수님의 과도한 배려심에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도출한 결과가 있었습니다,


환자는 재발이 된 원인이 전절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방암 환자분들고 대화를 하다보면 암으로 부터 자율로울 수만 있다면 그 까짓 전절제 수술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쩌면 현실적 측면을 직시하고 나의 건강이 우선임을 철저하게 인식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맞습니다, 내 건강이 우선이지 가슴 한쪽 잃었다고 절망하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나이와 개인에 따라 전절제 수술에 따른 후유증을 받아들이는 느낌이 제각각 다를수도 있겠지만 가장 현명한 사람은 의학적 처치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라 생각 합니다,


더불어 남은 가슴 한쪽도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자신감도 필요 합니다, 다소 성격이 소심한 사람은 대중 목욕탕 이용을 꺼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가슴을 보여주며 대중탕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쪽 가슴을 잃는 것에 지나치게 상심을 하여 극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어 외출도 삼가하고 일상 생활도 위축이 되어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하루빨리 그러한 분위기를 벗어나서 보다 전향적인 입장에서 한쪽 가슴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도저히 한쪽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신이 없다면 여러가지 유방암 재건 수술방법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을 상담하여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미용 성형의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안되지만 암으로 인한 수술 후 재건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의료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꼭 유방 재건 시술을 하고자 하는 분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여 아내가 한 쪽 유방을 전절제 하였다면 잃어버린 유방보다 남아있는 따뜻한 가슴을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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